오늘 친구들 만나러 간다더군요.
애 낳고 처음이라 10개월 넘게 모임이 없어서 그러라고 했어요.
11시 반까지 연락없어서 전화했더니
얘기가 길어졌다고 이번 자리 일어나면 곧 온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전화도 없네요.
왜 전화안했냐고 하면 아마도 자는줄 알았다고 그러겠죠.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릇을 던져서 깨야하나
아니면 그냥 곱게 재우고 집안살림 다 떠맡기고 주말을 보내야 하나 고민입니다.
성질같아서는 1+1 다합니다만...
그릇 던지는건 좀 고치고 살아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