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원이 실수한게 많다고, 저보고 해지하라네요...

인터넷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2-12-01 01:09:39

쓰고있던 인터넷,티비,전화가 오늘 12월1일로 3년만기가 돼요.

통신사 바꾸라고 11월 내내 엄청 전화가 오더라구요

현금 얼마를 주겠다는 등 하길래

바꿀까도 하다가,새로 바꾸면 사용법이나 메뉴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걸리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쓰던거 쓰기로 했어요.

 

물론 쓰던곳에서도,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상품권이며 요금할인같은거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1월29일 재약정했거든요.

 

29일 재약정 당시

상담원이 녹취가 된다했고

재약정하게되면 취소가 안된다고 강조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더 신중을 기해서 했죠.

 

그런데 재약정 전화 후,

바로 그날 상담원에게서 전화가왔어요.

할인혜택 중,자기가 잘못 안내한게 있다고

신규한테만 주는 혜택인데,

자기 실수로 재약정하시는데 준거라 하길래,,

제가 그게 무슨 소리냐

계속 쓰던 고객한테 더 혜택을 줘야지..(물론 통신사들의 생리를 너무 잘 알지만요..신규에게 더 혜택을 주는...)

암튼 상담원이 그런 할인혜택을 준다해서 재약정한거다..

그랬더니

그럼 알았노라고 자기가 별도로 줘야하는거라고

그렇게 하겠다 했서

29일 전화를 끝냈어요..

 

그리고 11월 30일..

재약정하면서,

쓰던 셋탑을 최신기종으로 바꾸기로 한 터라

기사님이 설치하러 오셨고

작업이 끝난후 고객센터 연락하신후 저를 바꾸어주셨어요.

 

계약상태 확인하겠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불러주시는데

상담원이 저에게 말을 안했던 와이파이기기?에 대한

요금이 1600원인가 매달 나온다길래

전 그걸 들은바없다했더니

그럼, 재약정한 상담원이랑 확인해보겠노라 하면서 전화를 끈더라구요..

 

제가 오후에 학생들 과외를 가르치느라

수업중이었는데,,

재약정했던 상담원이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실수한거 라고

실수한게 많으니

제가 해지하셔도 따로 위약금은 발생하지않는다며

해지를 종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통화오래 못하고

어차피 오늘 해지는 힘들거같으니(시간이 오후 6시 다 되었어요..)

토요일은 근무안할테니

해지를 하더라도 월요일 하겠다 하면서 전화를 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화가 너무 나네요..

저보고는 녹취가 되며, 재약정시 취소는 절대불가하다고 하더니만

자기가 계약조건 실수한게 많으니

저보고 해지하라는게 너무 화가 나요..

제나름대로 고민고민하다가 재약정하기로 결정한것인데 말이죠.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80.224.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12.1 1:16 AM (114.199.xxx.194)

    그 상담원이 좀 많이 깨지더라도...
    상위 부서로 연결해서 이야기 하시면....
    원래 설명했던대로 해주는게 원칙이예요..
    (이미 녹취했고 녹취파일 까서 자기들 실수면 인정하고 맞춰주더라구요..)

  • 2. 저도
    '12.12.1 1:21 AM (14.52.xxx.59)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그 부분만 녹음이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헉...
    그리고 자기네가 잘못한거 같으니 위약금 없이 취소하라고,
    근데 그거 취소하고 새로 뭐 하는것도 사실 너무 귀찮은거잖아요
    그래서 적당히 합의보고 끝냈어요,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구체적으로 안 나네요

  • 3. 은호
    '12.12.1 7:24 AM (112.155.xxx.23)

    저랑 똑 같네요 혹시 Lg아닌가요? 안 좋아서 재약정 안 한다고 햇더니 와이파이 기계달아준대요 그래서 ok햇더니 설차기사가 와이파이 기계 매달 돈 내는 거라고 해서 상담원에게 따졋더니 무료라고 한 적 없다고 우겨서 내가 착각햇나 생각하고 그냥 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246 모유가 심각하게 작아요 ㅠㅠ 12 ㅠㅠ 2012/12/08 1,996
191245 나경원, 문재인-안철수에 "쩨쩨한 남자들&am.. 7 광팔아 2012/12/08 2,348
191244 연아 클린 ㅋㅋㅋㅋㅋㅌ 14 달별 2012/12/08 5,351
191243 허벌라이프 성공하시고 관리잘하시는 분들 계실가요? 3 ? 2012/12/08 3,862
191242 유기견,유기묘를 데리고 청와대 들어가는 첫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13 .... 2012/12/08 4,084
191241 이 기사를 퍼뜨려주십시오.언론장악 과정입니다. 3 우리는 2012/12/08 1,990
191240 이십일 있으면 마흔여섯,키플링서울 에스프레소 이상할까요? 4 급급급급질 2012/12/08 2,162
191239 프리스카님 동치미.. 2 초보엄마 2012/12/08 1,573
191238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7 괴로운 아내.. 2012/12/08 4,602
191237 네살 두살 아이와 부산 1박 여행... 뭐할까요? 5 질문요 2012/12/08 1,810
191236 GDP통계로 본 지난 정권의 성적표 2 통계청 2012/12/08 812
191235 어제방송된 EBS하나뿐인지구 방사능 공포 시청후기 21 .. 2012/12/08 3,736
191234 (질문)유명한 택배음식 있나요? 8 goodlu.. 2012/12/08 7,031
191233 미국에서 제가 겪은 일 7 미국 법률 2012/12/08 3,179
191232 이른아침 인천공항에서 서울쪽으로 오는 좋은 방법이 뭘까요? 6 ... 2012/12/08 1,419
19123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시면... 11 anycoo.. 2012/12/08 4,094
191230 따끈한 여론조사 결과. 23 방금나온 2012/12/08 4,219
191229 박정희 달력 봤어요. 달력 2012/12/08 2,197
191228 문안인사 광고문구...감동적이네요 1 bb 2012/12/08 4,995
191227 질문있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2 궁금 2012/12/08 914
191226 이 시국에 박시후 ㅋㅋㅋㅋㅋ 9 아우 2012/12/08 4,293
191225 어떤분이 이런답글을 달았는데 뭐라 답변하면 좋을까요? 6 답답 2012/12/08 1,496
191224 다들 나꼼수 봉주 24회 들으셨나요? 6 나는 꼼수다.. 2012/12/08 1,881
191223 크리스마스 카드 이쁜거 온라인으로 살려는데요 카드 2012/12/08 709
191222 성당 다니시는 분 계시면, 잠깐 성경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 4 도움좀..... 2012/12/08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