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시댁에서 현금 10억정도 받았다고 자랑하는데요

아누카 조회수 : 13,745
작성일 : 2012-12-01 00:31:45
10억 정도 받으면 굉장히 좋을까요?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데...
친정은 그리 잘사는 집은 아닌데 시집을 잘가서
여유있게 사는 모습이 부럽네요.
결혼하면서 바로 집도 사줬는데
혼수도 얼마 안해가고 그랬다는데도
결혼잘하니 그게 복이 많은가봐요.

그런데 이정도 해주는 집 많은지 그게 저는 궁금하네요.
저는 정말이지 친정에서든 시집에서든 돈받는다는 걸 생각을 안해봐서리...
IP : 114.207.xxx.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12:33 AM (119.149.xxx.144)

    배아프시죠? 자랑하는 친구 나쁘네요 ㅎ

  • 2. ...
    '12.12.1 12:36 AM (117.111.xxx.201)

    부럽다....

  • 3. ..
    '12.12.1 12:36 AM (60.216.xxx.151)

    굉장히 좋겠죠.. 입이 마구 근질근질!!
    부럽네요..ㅜㅜㅜㅜ

  • 4. 부럽네요.
    '12.12.1 12:41 AM (39.112.xxx.208)

    증여세는 얼마일까 잠시 궁금. ㅎㅎ

  • 5. janess
    '12.12.1 12:50 AM (218.147.xxx.105)

    부럽네요.. 신랑 업고 다녀야 할듯...

  • 6. ,,,
    '12.12.1 12:51 AM (119.71.xxx.179)

    그런집이 많겠어요? 아들가진집이 다 돈잇는집도 아닐텐데 ㅎ 있어도 대부분은 끼리끼리라..

  • 7. 공짜아니어도
    '12.12.1 1:01 AM (211.234.xxx.206)

    부럽기만~~

  • 8. ..
    '12.12.1 1:03 AM (203.100.xxx.141)

    그 친구 입장에선 좋고....

    만일 제가 시부모라면 안 줄 것 같아요.ㅎㅎㅎ
    10억 진짜 큰 돈인데...어떻게 저렇게 선뜻 내주지???

  • 9. 알흠다운여자
    '12.12.1 2:12 AM (210.97.xxx.156)

    제가 다니는 개포동 한의원 한의사 아저씨가 돈을 굉장히 많이 벌었어요 일반 한의원과는 병을 바라보는게 좀 다른 편이었는데 침도 잘 놓고 약도 잘 써서 잘 고쳤죠 그래서 손님도 많았고 지금은 몸이 힘들어 1~2년뒤 문을 닫을 생각이래요 스스로 책을 보고 공부했고 그래서 한의사라는 권위감도 없는 분이였어요 근데 아들 둘에 딸 하나는 시집을 보냈고 아들들 며느리를 찾는데 조건이 여자 일하는거 안돼고 집안 안보고 평범해도 좋으니 알뜰하고 건강한 여자 찾았죠 손님이 데려온 자식중 건강한 여자 있음 며느리 삼고 싶다고;; 자식이 손자 낳으면 사례금으로 애 하나당 10억씩 준다고 했다네요 많이만 낳으라고 아저씨에게는 껌값인듯했어요

  • 10. Jjjj
    '12.12.1 2:35 AM (182.215.xxx.204)

    저 받았는데요 그정도..
    에효 공짜는 없습니다

  • 11. ^^
    '12.12.1 2:38 A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 12. 뒹굴뒹굴2
    '12.12.1 7:42 AM (203.226.xxx.58)

    제 친구도 친정은 못사는편인데 신랑이 외아들이라 그정도 재산 물려받을건데
    지금도 옛날도 매주 시댁에 가야하고 온갖궃은일도 친구차지~~나중에야 윤택한 삶이겠지만 마음고생한건 잊혀지지않겠죠

  • 13. 좋긴하겠지만
    '12.12.1 7:59 A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준 만큼 기대하는 부분이 있겠죠.
    남의 떡인데 잊으세요 T-T

  • 14.
    '12.12.1 9:00 AM (211.36.xxx.218)

    저는 시댁에서 돈주는것 보다는 남편이 잘 벌어오는게 더 좋습니다. 무슨말인지 아시죠?
    지금 만약 주신대도 사양할듯. 그에 따라올것들이 싫어요

  • 15. ..
    '12.12.1 9:36 AM (203.226.xxx.51)

    윗님 남편이 잘벌어오는거 보다 가족한테 저렇게 받는게 훨씬 좋죠. 고급여일수록 세금을 얼마나 마니 떼는데요

  • 16. 굉장히
    '12.12.1 10:59 AM (49.1.xxx.149) - 삭제된댓글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ㅋㅋㅋ

  • 17. 보통 저렇게 젊어서 안주고
    '12.12.1 11:06 AM (211.224.xxx.193)

    재산을 당근 삼아 엄청 며느리 부려먹던데요. 매일 뭐 하니 와라하면 며느리들 다 달려가야 하고 주말중 하루는 시댁가서 있어야하고.....한 십년 하더니 더러워서 안받고 만다고 손 놓고 등지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 18. 원글
    '12.12.1 11:16 AM (114.207.xxx.35)

    맞아요.자기들만의 결혼생활이 아니고 시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결혼생활이라 친구도 불만이 조금 있더군요.
    윗님들이 잘아시네요. 일주일에 한번이상 시댁가서 부엌일 도맡아하고 반찬해 나르고 일있으면 맨먼저 경쟁하다시피 달려가야 하고 그런다네요.
    돈은 받을지언정 마음은 안편하대요.
    그러면서도 자랑질은 ...우씨...밥이나 거하게 사던가하징...

  • 19. 저도
    '12.12.1 2:44 PM (121.162.xxx.6)

    5억만 받아도 충성을 다하겠네요
    합가만 아니라면...

  • 20. ,,,
    '12.12.1 7:49 PM (119.71.xxx.179)

    그정도 줄만한집들 아는데요..일단 아들 결혼에 개입 많이하더라구요. 꼭 돈을 따지는건 아니어도, 이거저거 많이 따지고..

  • 21. 명언
    '12.12.1 8:10 PM (112.151.xxx.114)

    시댁복보다는 남편복이, 남편복보다는 내 복이 최고에요.
    시댁이 돈많은 것보단 남편이 능력되는게, 남편능력보단 내 능력 되는게 제일 맘편해요.
    그래도 시댁복 없는 것보단 훨씬 좋겠네요.
    10억 벌려면 힘드니 시댁에도 응분의 댓가는 치러야되지 않을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 22. 뜯어
    '12.12.1 8:19 PM (119.196.xxx.153)

    쥐뿔도 없고 오히려 아들 며느리한테 삥뜯듯이 돈 뜯어가며 오라가라 하는 시댁들도 많아요 주면서 저러면 양반중 양반인거죠

  • 23. ㅇㅇㅇㅇㅇ
    '12.12.1 9:57 PM (117.111.xxx.249)

    친한엄마는 시부모 모두돌아가시고 십억받았어요
    진짜부럽죠!

  • 24. ..
    '12.12.1 11:20 PM (115.143.xxx.5)

    - -

  • 25. ok
    '12.12.1 11:20 PM (221.148.xxx.227)

    복은 받았는데 입으로 날리네요..
    자랑질로..
    남들보다 똑똑한 자식, 부유한 부모를 뒀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좋으련만
    꼭 그걸 못갖춘 사람들앞에서 자랑질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 26. 순수하게 나에게 준거면
    '12.12.2 12:32 AM (175.214.xxx.84)

    30년 연봉 한번에 받았다 생각하고 직장가는 맘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집안 일 해드리고, 반찬 해드리고
    하겠어요. 아니더라도 그 돈으로 애들 더 밀어줄 수 있고 삶에 여유가 생긴다면 그정도 시댁 일 해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09 지금 속초 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새벽 2012/12/03 1,979
185508 혹시 상식책(객관식) 좋은거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바닐라향기 2012/12/03 662
185507 엘리타하리 옷사이즈 M 이면... 3 부탁요 2012/12/03 1,262
185506 도토리묵에 간장 6 도토리묵 2012/12/03 2,372
185505 마지막 생리를 끝내며... 32 아들하나끝 2012/12/03 6,353
185504 쥐가 줄줄이 나오는 꿈은 뭘까요? 4 2012/12/03 9,353
185503 17개월 아기.애착형성이 안된걸까요? 7 애착 2012/12/03 5,729
185502 실제 문재인후보의 유세현장 사진. 6 광팔아 2012/12/03 3,121
185501 온라인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면 좋나요? 3 ggg 2012/12/03 889
185500 지저분한 이야기예요 ㅠㅠ치질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24 치질 2012/12/03 5,611
185499 여당후보가 현직 대통령까는게 먹히다니.ㅋㅋㅋㅋㅋㅋ 1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1,633
185498 일주일째 두통에 시달리는데..진통제가 말을 안들어요.. 10 두통 2012/12/03 3,736
185497 다 좋은데 일하는 환경이 안좋을 때.. 1 이럴땐 2012/12/03 761
185496 맥심 디카페인 커피.. 모카골드에 비해 맛이 확 떨어지나요 3 .. 2012/12/03 1,341
185495 부모님중에 파킨슨병 있으신분 계시나요??? 10 2012/12/03 4,111
185494 '비트'때 정우성은 진짜 너무 매력적이네요.. 1 콩콩잠순이 2012/12/03 1,268
185493 축열식 찜질기는 전자파 괜찮을까요? dd 2012/12/03 1,875
185492 펄~펄~눈이옵니다~~ 8 2012/12/03 2,273
185491 [아이엠피터] 박근혜가 숨기고 싶은 '불편한 진실' 2 세우실 2012/12/03 1,108
185490 갓덴스시 자유이용권 ㅋㅋㅋ 2 릴리리 2012/12/03 1,198
185489 지금 렌지다이를 결재 직전이예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2 축복가득 2012/12/03 891
185488 어린이 스트레칭 추천해주세요 바람 2012/12/03 764
185487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4 2012/12/03 1,148
185486 [박영선 의원] 너무나도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검찰의 난을 보면.. 6 우리는 2012/12/03 1,177
185485 임대아파트 질문드려요 5 몰라너 2012/12/03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