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람후기] 강풀 원작 26년 - 스포없음

웹툰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2-12-01 00:18:13

개봉일이 다가올 즈음..

원작인 웹툰을 복습하고서, 그 감동이 가득~한채 영화를 봤습니다.

이웃사람도 그렇더니, 중요한 소재..중요인물 한두사람 빼버리기는 좀 많이 아쉽네요- -;;

원작을 뛰어넘지 못할바에야 원작에 충실했으면...더 좋았을듯 하네요.

원작과 다르게 끌어간 이야기는 개연성이 부족한게 많았기도 하구요..

그렇다고해서..영화가 나빴다는건 아니지만..

원작을 보지않은분들은 잘 이해하셨을까? 싶기도 하고..

감동이 훨 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살짝 실망감을 가진채 관람을 하던중...

원작과 달리 엔딩이 넘 통쾌하더라구요 ㅋ

그냥 그렇게 상영관의 불이 꺼지고...성질 급한 몇몇분이 퇴장을 하고...

보너스영상같은 진짜 마지막 장면이..성질을 돋궈서ㅠ.ㅠ

웹툰과 영화에서 처럼...실제로도 저런 응징의 시도가 있었으면...하는 큰 바람을 안고서...

소주 1잔 합니다- -;;

어제도 어떤분이 화딱질나서 소주 한병 드신다면서 글 올리셨더니ㅋ

저도 소주 1병 합니다

퇴장하면서 보니 관객연령층이 다양하더라구요 연인도 많았지만 부부도 많아보였습니다

예매율 압도적으로 1위네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IP : 112.185.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12:41 AM (180.64.xxx.6)

    개인적으로 그 개쉐이 귀때기를 끌고 가서 같이 보고 싶습니다.

  • 2. ㅎㅎ
    '12.12.1 12:46 AM (112.155.xxx.85)

    내일 보고픈데 어떻게 하면 남편을 꼬실 수 있을까요?
    남편은 보면 더 나약한 현실이 견디기 싫다고 안보겠다네요.

  • 3. 저는
    '12.12.1 10:25 AM (122.34.xxx.59)

    주위 아줌마들이 다 보기싫대서
    남편이랑 보려고 해요.
    남편이 뭐라할까봐 무서워서
    걍 예매 하고서 극장가서 영화제목 알려주려고요.
    한사람이라도 더 봐야 하기때문에, 남편이라도 끌고가려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44 상식이 이기길바라시던 20~40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22 50대 초반.. 2012/12/20 2,673
196443 그래도 그래도..... 2012/12/20 296
196442 나꼼수 마지막편 다시 듣고있는데.. 5 홍이 2012/12/20 1,048
196441 대통령 됐으니 공약 잘 지키는지 두고 보게쓰 6 고딩맘 2012/12/20 477
196440 여러분 이 글 봐주세요. 2 끌어올립니다.. 2012/12/20 650
196439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이제는 2012/12/20 7,513
196438 수학정석은 몇학년용인가요? 1 ? 2012/12/20 1,057
196437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591
196436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363
196435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245
196434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27
196433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658
196432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461
196431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093
196430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18
196429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183
196428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25
196427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390
196426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07
196425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56
196424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6,993
196423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60
196422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53
196421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59
196420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