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 남자와 선자리 어떠세요?

[선자리]

제 동생 선자리가 들어왔는데.. 당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정치에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학벌도 괜찮고 동생이랑 나이도 비슷한데.. 정치를 꿈꾸는 사람이라 어떤지..

성격도 화통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주선자는 그러네요..

아무래도 하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죽어도]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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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당놈이면 두말 할것도 없지요

정치인 아니고, 보좌관 정도인 모양인데요. 전망 없어요.
윗분은 '정치인'이면 선보라고 하는데,
국회의원 발 들여놓은 정치신인급이 평범한 가정이랑 선 보지도 않아요.
의원 가능성 있는 사람이면 재벌급이나 준재벌급에서 다 미리 찜하고 밀어주죠.

보좌관이면 까딱 잘못하면 정치하겠다는 꿈만 가지고 반백수 생활하다 끝나요.

휴일도 없고, 내 시간도 없고, 내 가족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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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도 맘대로 못 사고, 의자도 중고로 못 사고...ㅠㅠ 식탁도 비싼 거 못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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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요플레 뚜껑도 못 핥아먹어요ㅜㅜ

[^^ㅎㅎㅎㅎ]

그니까 그 분 직업이 뭐래요?

[111]

저 아는 애는 행시 준비로 젊은날 다보내고 국회위원 누구 사무실에 보좌관? 으로 취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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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이 반백수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요, 본인 능력이 된다면 정치할 수 있어요.
드물긴 하지만요...단, 모시던 의원이 공천을 못 받거나 선거에서 지게 되면 정말 붕 뜨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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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붕 ~뜨는 경우 많아요.국회의원사무실에서 일하고 선거때마다 바쁘더만 그 국회의원 다음해에 당선 못되고 떨어지니 바로 백수 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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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치인 부인이 맘 편히 사는지 알고 싶네요.
제가 아는 정치인 부인들은 몸도 마음도 고달프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