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의류에서 원단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할까요?
원단 1마면 옷 한 벌 만들수 있지 않나요?
최고급 원단의 1마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최고급 의류에서 원단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할까요?
원단 1마면 옷 한 벌 만들수 있지 않나요?
최고급 원단의 1마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1마요? 그럼 90센티이던가요? 옷재질마다 틀리죠.
1마가지면 아마도 간단한 작은속옷은 가능하겠네요
옷값이 원단값뿐이겠습니까
디자인 값이 옷값의 50%넘을거요
최고급의류는
최고급 디자이너인건비(밤샘+야근)
최고급 패터너
최고급 봉제사들...이 기본적으로 따라붙죠...
그외의 비용은 말할것도 없지만...
부자재...실, 단추, 지퍼 등등
최고급의류만을 위해 맞춤생산하죠
원단도 캐시미어 경우 마당 20만원 훌떡 넘어가죠
코트한벌에 네마이상 소요...
원단값이 옷값이라니 너무하시네요
백화점은 옷값의 30%넘게 백화점 수수료인데요. 디자인 원단 매장비 부자재 인건비 등등 모든 원가를 합쳐도 옷값의 30%도 안될걸요. 그렇게 따지면 원단의 비중은기껏해야 10% 정도일것같아요.
다시 읽어보니 원단의 가격비중이었네여 ㅠㅠ
뭐 여튼 원단만으로 만드는게 옷이란 사람들을 마니 겪어서 급울컥 ㅜㅜ
의류는 원단도 중요하지만 피팅이 최고 중요한데 그건 정말 어지간한 미싱 매니아로도 안되요.
(미싱매니아 따위가.. )
그리고 의류 원단은 폭이 좁아서 1마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건 민소매 티 정도고요,
기본 2마는 필요합니다. 원단 가격은 천차만별이죠, 당연히..
고급 모직은 한마에 3~4만원이지만 비싼 건 또 무지하게 비싸죠..
이태리 수입원단같은건 굳이 비싼..캐시미어 이런게 아니더라도..
독특한 직조기술.패턴 문양이런것때문에요. 비싸요
예전에 뭐 만든다고 알아보다가 원단비땜에 깜놀한적이 있었어요.
근데 좋긴좋더라구요.
그 원단 수입해서 쓰면 캐시미어류가 아닌.그냥 일반 천이였어요.
가격이 엄청날껄요?
그리고 재봉이런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일류 재봉사의 기술은 환상입니다.
바느질이 어떻게 옷을 돋보이게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근데 그런 기술자가 그닥 많지는 않아요
아마 큰 브랜드에 들어가는 재봉사보다 갠적으로 뛰어나서 따로 하는 분들이 더 뛰어날껄요?
돈을 많이 받으면 몰라도...
패턴사도 그렇겠지만요.
거기다 디자이너 한테 들어가는돈.
이래저래 옷이라는 형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모든것들이 분리되어서 돈이 들죠.
그냥 중국공장에 드르륵 이렇게 만들면 인건비나 이런게 확 줄긴해요
우리나라 대형 브랜드들 다 메이드인 중국 아닌가요?
외국브랜드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단가를 줄여야 하니 그럴수밖에요.
디자이너 브랜드가 개인 능력자끼고 만들껄요?
ㅋㅋㅋㅋ 1마.
저 재봉하는 아줌마인데 아기 백일 드레스를 만든적이 있어요.
한번 입을걸 10만원 못되게 쓰기도 싫고 간직했다 크면 주려고요.
그거 만들다가 재료비도 5만원넘게 들어서 2~3만원 아꼈고 노동과 시간은 30만원쯤 든거 같네요.
차라리 사는게 나요.
만들어 입는것보다 그냥 사입는게 더 쌉니다요...
한국에서 자기이름 걸고 디자인 하는 곳에서
원단은 겨울 울코트원단도 마당 오천원. 두마면 코트 하나 만들어요
겨울 울 원단이 가격대가 높고요 면이나 데님 원단은 상대적으로 저가입니다
물론 소비자는 원단을 그 가격으로 구입할수 없어요
그러나 회사는 한꺼번에 억 단위로 구매하기 때문에 가능하죠
그런데 옷값이 비싼 이유는
한 디자인에 절판이 힘들어요 70% 팔리면 만루홈런
그런데 옷값이 비싼 이유는 내가 산 옷에 팔리지 않은 재고 옷까지 포함된 가격을 산정해요
마켓팅 비용도 당연히 옷값이 일부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이 비싸요
백화점 임대료내지는 가게임대료등요
인터넷 옷이 가격대비 질이 별로 인것도 오픈매장의 옷값과 관련 있어요
우리나라 어떤 브랜드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원단은 퀼트원단이에요
그것 사용하면 옷값이 나오지 않아요
저도 옷을 만들어 입지만
아이들 옷은 만들지 않아요 인건비도 나오지 않아요
코트가 가장 남고 , 레깅스나 바지는 쉽게 만들수 있어 괜찮아요
겨울코트원단 5천원 짜리가 어디있어요.
게다가 코트를 두마로 못만들어요.
옷에서 손뗀지 15년이 넘어서 감을 잃기는 했지만
겨울 코트 원단 가격은 아무래도 비싸고요.
퀄트 원단과는 비교할수없고요.
코트는 아무리 짧아도 네마 이상 잡아야 해요.
.겨울원단 오천원, 만원 살수있는곳있으면 알려주세요.
코트감으로 알파카나 캐시미어는 한마에 몇만원씩 합니다.
보통 세마 필요하구요..........
옷 만들어 입지만 어떤것은 기성품이 싸서. 사입기도 합니다.
내가 입고싶은옷 만드는 즐거움으로 포기못하는 고급 취미생활이랍니다.
어떻게 재단을 하시길래 두마에 코트하나가 나올까요.
어린이용이라면 말씀대로 될지도 모르겠군요.게다가 옷이란게 한종류 원단만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드물고.
맨첨에 겨울코트 한마에 오천원짜리 두마면 한벌 나온다는 말씀에 이견이있으니 그담엔 비싼원단 말씀하시네요. 말씀대로 원단 가격 마당 열배 스무배 차이 나는거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님께서 만들어 입으실 때 두마로 어찌어찌 해입으시는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세마 네마 들어가는게 사실이에요. 반코트 아니고선. 안감, 배색감 따로구요.
1.2마 필요해도 2마 사야되고 롤단위로는 1.5롤 필요하면 2롤 사는거죠.
예상재고와 가격관계를 아시니 이해가 되시겠지요.
원단도 마찬가지에요.
또 하나는. 브랜드에서 꼭 시장에 깔려있는 원단만 사서 쓰는게 아닙니다. 기획해서 생산주문을 하죠.
기본수량 채워줘야 됩니다. 나는 10개 필요해도 50개가 기본이면 50개 사야되요. 거기서 독점까지 하고싶으면 가격 올라갑니다.
님이 말하는 도매디씨 이런거는 시장 양판옷에나 해당되는 경우죠. 그래서 브랜드가 비싼거고.
유니크한거고. 원단이 오천원짜리랑 만원짜리가 질적으로 꼭 배 차이가 나는건 아니에요.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이렇게 다양합니다.
재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요척이 차이가 많이나요. 두마면 된다는건 그런 차이도 있으리라 짐작되네요.
최수아 막스마라 원단 이거는... 카피죠ㅎ
그거랑 같은 소재,색상으로 만들었다는거지 거기서 이 원단 사가지고 옷 만들었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시장 가면 다 그렇죠.
이건 샤넬, 이건 지방시, 이건 손정완... 구지 ~스타일이라고 안붙여도 아시잖아요ㅎㅎ
넉넉히 잡아 그게 진짜라도 님이 오만원에산걸 그들이 훨씬싸게 사진 않아요. 말씀대로 그런브랜드에서 깔린물건 쓰는걸 꺼리고. 또 보통 시장에 계절 원단이 나올때쯤이면 이미 생산에 들어가있거나 완성된 경우가 보통일 정도로 앞서가니까요.
물론 추후에 판매자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같은물건을 찍어내서 팔수도 있긴 합니다.
거기서 안하면 다른데서라도 하죠.
이번시즌 어디서 나온거라면서...
보고 만드는건 보통 창작하는거보다 훨씬 쉬우니 더 싸게 팔죠. 뭐 그런겁니다.
하는일이다보니 말이 이리 길어졌네요.
어쨌건 옷값에서 원단비중이 생각보다 적긴하죠.
그래도 변동폭보다 훨씬크게 가격에 적용이 되는것도 사실이고요. 옷값을 좌우하는 요인이 수십가지라도 소비자한테는 원단이 좋은거다. 비싼거다. 최고급이다 이런 말이 제일 잘 먹히니 그렇게 설명하는 판매자가 많은겁니다. 사실은 공임이 좌우하는 거예요.
최고급의류는 그외에 브랜드가치가 가잔 큰 비중을 차지할거구요.
근데 개인적으론 커피마시면서 원두원가 따지는 걸 싫어하는데 이것도 그 논리로 설명이 되겠네요.ㅎ
원두만 있으면 커피가 뿅 나오남요.
원단만있으면 옷이 뚝딱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현명한 소비도 좋지만 원가는 따지기에 참 무의미한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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