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5일장 서는 ㅈ읍인데요.
생선사려고 서있는데 노란옷 입은 귀여운 총각(?)이 문후보 부탁한다길래
급 화사한(?) 얼굴로 '예~꼭 되실겁니다.'
요러는데 김정숙 여사님이 오셨다는거 아니에요. 놀래서 휙 돌아보니 진짜 방글방글 웃으면서 인사하고 계시길래
얼렁 다가가 인사했죠. 꼭꼭꼭 이기시라고...(저 요런 주변머리는 어디서 온걸까요? 극소심쟁이인데...)
아~어찌나 인상도 좋으시고 유쾌하시던지....
그런데 여기는 아무래도 시골장이고 노인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열렬히 응원하고 호들갑 떠는이는 저뿐인것 같더라구요.
여기가 야당이 우세한 지역이었는데 군수 한 사람이 일을 못하니 더불어 민통당까지 욕을 먹네요.
정범구의원도 낙선하고....아! 정범구의원하고도 악수했다.^^
아무튼 오늘 너무 너무 기분좋고 흥분되는 날이네요.
문후보님을 직접뵈면 더 하겠죠? ㅎㅎ
암튼 저 오늘 계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