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며 회사생활 하다보니
늦는날은 너무 미안하고, 신랑도 원치 않아 집에서 놀기를 1년 가까이^^;;
첨엔 그리웠던 전업 생활에 충실했는데
이 게으른 천성 탓인지
어딘가에 속해 있지 않은 맘에 루즈해 지더라구요.
전업일땐 그리도 대단해 보였던 워킹맘들이...
쉬어보니 전업생활 깔끔하게, 잘하는 분들이 더 대단해 보여요.
자유로운 시간들인데... 안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는데
계획적으로 착착착!
아이 키우고, 가르치고..... 티안나는 집안일을 깔끔하게 다 해내시는것 보면
"아! 제대로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을 가지려면 바깥일 보다 어렵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운동, 모임 이것도 한두번이지
혼자 있는 시간에 밀려 오는 무료함...ㅠ_ㅠ
그동안 한번 해볼까? 생각했던 카운셀러 일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말리는 사람도 많고, 안좋은 후기들도 많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모두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