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씨방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말 실수 모음 중에서
하선정 액체 육젓사러 가서 안보이길래 종업원 아저씨한테
하선정 육체 액젓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젓이 저절로 19금ㅋㅋㅋㅋㅋㅋㅋㅋ
팔로마 교회라는 곳에 다니던 어떤 분
한국마켓에 박스 야채 주문해 놓은 거 받으러 가서
아저씨 팔로마 교회에서 왔는데요
아줌마,근데 왜 나한테 욕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분 남편 태왕사신기랑 동방신기랑 섞어서
동방사신기
수없는 씨박 이것도 웃겼음.ㅋㅋ
미씨님들 비밀 서로 나눠봐요 하는 글에
그때가 6월이었는데 어떤 분 댓글,
8월에 이사가요,근데 남편한테 아직 말 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비밀 털어놓는 글에
결혼 전에 키스한 남자 수가 20명이셨다던 어떤 분
잠 안오는 날에 양 한 마리,양 두 마리 세듯이 남자들 하나 하나 꼽아 보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해 사진에 달린 댓글,
표정이 망보다 걸린 스파이 같아요.
그 유명한 원빈 밥통 행사장 기사 사진의 단발머리에
아우성치는 수많은 댓글 중 하나,
얼굴 믿고 너무 까분다
소방차 김태형 가족 사는 모습이 방송된 날,
보기 좋다는 훈훈한 댓글들 사이에
기러기 히트 상품이죠.툭하면 기러기...이혼하긴 싫고 상부상조 어쩌구 하는 댓글에 달린
대댓글,
자기 신세한탄 하는 듯
일본인의 영어발음이란 글에서 원글님이 들은 최고 발음은
SMAP의 not alone 이라는 곡을
노 타 론 이라고 ㅠㅠㅠㅠㅠ부른 것이라는 글에
한술 더 뜨는 댓글,
아리아리 (Ah,really?)
어떤 분이 도서관에 엎드려 주무시다가 꿈을 꿨는데
꿈에서 원글님이 닭이셨음 ㅋㅋ
알을 낳으라고 성화를 하는 주인때문에 힘을 주어 알을 낳았는데
낳고 보니 현실은 도서관에서 퍼자다 방구 뀐 여자일 뿐이고...ㅋㅋㅋ
후다닥 정리하고 도망가려는데
옆의 흑인 싸인해달라고 할 뿐이고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절대 팔 수 없는 인형이란 글,
인형 이름이 Siva라고 한국말로 씨바...
그 뒤에 달린 댓글이 난리남ㅋㅋ
아이오와에 okoboji라는 동네가 있는데
거기가면 메뉴가 죄다 boji burger,boji salad 다 그래요,한국사람들은 다들 먹다가 체함
저희 애 친구 이름이 jazi 에요.
얼굴도 넘 예쁜 백인 여자아인데 발음 신경쓰다 쥭겠어요.
저 고등학교 때 선생님 이름이.............................
Mr.Ziral 이었어요.
어떤 사람 성이 석씨인데 한번은 전화하다 그 집 앤서링으로 넘어갔는데
헬로우 디스 이즈 썩스 훼밀리 하는데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예전에 어떤 미국 남성분 이름이 "조지 휘둘러" 라고 해서 깜놀.
아이유랑 수지 둘다 은혁 좋아했다는 글에 도대체 은혁의 매력이 뭐냐고...
댓글에
칼슘???
모임에 갔는데 사람들이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이 재밌다고들 해서
집에 돌아온 남편,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려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남.
뭔가 욕은 들어간 거 같고,한참 헤매더니 전에 봤던 "미안하다 사랑한다" 랑 짬뽕을 해서
야! 그 드라마 제목이 "미친년아 사랑한다"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서 한 미국인 청년이 다가와 뭐라 뭐라 하는데
영어 못하던 원글님,
"아이 돈 스피크 잉글리쉬" 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이 돈 라이크 아메리칸" 하셨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을 시킬까 사골 우거지국을 시킬까
해장국을 시킬까 사골 우거지국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해골 우거지국 시키심 ㅋㅋㅋ
신입시절 사장님께 잊으셨을까봐 알려드린다고 한다는 게
까먹는다는 단어가 생각나서
까잡수셨을까봐...
ㅋㅋㅋ
패션방에서 어떤 분이 "가오리 우와기 좋아하세요?" 하는 글을 올리셨음.
원글도 '원래 가오리 밥맛이었는데...' 막 이런 투로 가오리 예찬하며 웃겨주심.
"우와기" 에 놀라 다들 쓰러지는 미씨님들,
1920년 생이세요? 막 이러고 ㅋㅋ대는 와중에
댓글 하나,
근데 가오리 우와기가 유도리가 좀 있어서 편하긴 한데요.
사시더라도 저런 다꽝색보다는 좀 더 자연스러운..다마네기색 정도가 어떨까 싶구요.
원단이 후지면 안에 걍 면 난닝구나 소데나시 하나 입으시구
얇은 마후라같은 거 목에 두르셔야 안따가울 거예요.
글구 옆에 있는 쓰봉은 다리가 완전 말라서 와르바시 같아야 이뿔거 같으니까 입어보구 결정하시구요.
근데 사진은 어디 야매로 미싱 몇 대 놓고 돌리는 가게 찌라시같이 구리네요.
좀 비싼거 찾아보시구요, 그렇다구 또 넘 비싼거 사서 통장 엔꼬나지 마시궁^^....그럼 이만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지나가던 쓰메끼리상------
속풀이 방에서
못생긴 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관계할 때 어떠세요? 불끄면 다 똑같다던데...하는 원글의
첫 댓글,
꼴에 불키고 한다는
영어 에피소드,
어떤 분이 몸살이 나셨는데 직장에서 미국인 동료가 어디가 아픈거냐고 물어서
온몸이 다 아프다고 한다는게
"Everybody..."
남편이 식당에서 음식 먹다가 맥주(beer) 더 시켰더니 계산서(bill) 주길래
그냥 계산하고 나오신거
신랑 목도리 뜨고 싶은데요,, 좀 두꺼운 실이 남아서.. 대바늘로요..
어뜨께 뜨면 더 많이 두꺼워지지 않고 이쁠까용...???
요기 질문 하면 안대는거 아는데,, 요기가 여러분이 많이 댓글을 다는거 같아서요...
기분 나뿌시면 얼렁 내리겠습니당..
감사함당.
---요로케 바늘 딱 잡고 욜로 요래해가 요래해가 이래돌리가 요래 빼내면 됩니다
남편에게 시댁 좋은 점만 말했더니 진짜 그런 줄 알더라면서
지나친 칭찬은 고래를 ㅈ랄하게 한다
어린 아들이 아빠랑 수영장 탈의실 같은 데서 생전 처음 다양한 인종의 남자의 몸을 본 후
엄마에게 나오면서 소리침(영어로)
모든 사람들이 다 고추가 있어.모든 사람들의 고추가 다 아빠보다 커.
유세윤 파주 신혼집 기사에 달린 댓글 1,2 번
1.저기 파주에 연예인들이 많이사는 단지가 있다고 해요. 제동생도 자기집 전세주고 저동네로 전세로 가겠다고 울아빠엄마한테 같이 가자고 했다는데.. 그후로는 잠잠해졌더라구요. ^^:
2.1번님 뜬금없는 동생분 소식 감사합니다
시누네 하고 놀러가기로 해서 넘 기뻐서 나도 모르게 시누한테 "형님~잘해드릴께요"
말해놓곤 분위기가 싸아....... 무신...업소도 아니구.....ㅋㅋㅋㅋㅋㅋㅋ
시부모님과 요세미티 관광중,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며 감탄하던 온 가족은 남편이 내뱉은한마디에 뒤로 넘어갔다
"아버님, 참 가관이죠!!!!" ㅋㅋㅋ
시어머니 차타고 가는데 급 좌회전 하시길래.악 아줌마!
어느 미시 분 옆집에 베트남 사람같이 생긴 가족이 이사왔는데 그걸 확인하고 싶어서
주인 아저씨한테 다가가 "아 유 베트맨?"...ㅋㅋㅋ
어떤 미씨님이 남자 직장 동료랑 싸우다가
"이제 저도 OO씨랑 몸섞을 일 없으니까 OO씨도 저한테 말걸지 마세요!" 했다가 뭔가 잘못됐다는 거 알아채고
"몸이 아니라 말이요!" 하고 나가셨다는데...뒤에서 다들 웃는 소리 들리더라고...^^ㅋㅋ
시어머님하고 싸우다(?) 며느리가 "원글님 이러심 안되죠!"
허경환 암암리에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ㅋㅋㅋ
대놓고는 못좋아하는? ㅋㅋ
아내의 자격에는 모든 여자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불륜녀,내숭녀,된장녀,범죄녀....하는 원글에
쓸쓸한 댓글,
그래도 뚱뚱한 여자는 없어요...
아침에 도넛츠 먹으면 살 빠진다는 (아리송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기사의
첫 댓글,
륄리?
ㅋㅋㅋㅋ 다들 뒤집어짐
귀여운 유학생 신혼 부부,
힘든 시험 마치고 술이 떡이 되어 돌아온 남편이 바지에 응가를 한 채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있다고 어쩌면 좋으냐고 미씨에 글을 올린 새댁.
카펫 버리니 라면 박스라도 깔아라,뭐라도 덮어줘라 댓글 잔치가 열린 가운데
신랑에게 너무 실망한 새댁,
남편에게 나 너에게 실망했어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와 데니스에 앉아 있다가
부엌에 뭐 올려놓은 게 생각나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온 집안 창문 다 열어놓고 화장실에서 울면서 빤스 빨고 있었다는...
어떤 분이 변호사 사무실 같은 데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비서에게 안내받고 들어가 있는데 사무실 안에 아무도 없었음.
갑자기 배가 아프길래 아무도 없겠다 시원하게 뿌앙~~~~~~~하고 방구를 뀌고 나서
아까 먹은 김치찌개의 뒷맛을 음미하면서 킁킁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데스크 밑에서 백인 여자가 쓰윽~ 올라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려는 찰나
그 여자가 우쥬라이크 섬띵 투 드링 푸하하하하하하하~~~~~~하는 바람에
둘이서 깔깔대고 웃으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댁가서 식사하는데 시어머니 왈,
아범...콘돔 하나 알아봐라,콘돔 살까봐...
원글님 민망해서 고개도 못들고 국만 드시는데
더 웃긴 건 남편이
엄마가 콘돔이 왜 필요해?
걱정마라 돈 줄테니.내 돈으로 살꺼다.너는 알아보기나 해.
그러니까 엄마가 콘돔이 왜 필요하냐구.
그 순간 끼어든 시아버지,
왜 우린 콘돔 있으면 안되냐? 왜 엄마에게 말투가 그러냐?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으셨던 원글님.남편도 황당.
방 세 개 짜리로 알아봐라.
어머님.........콘도 미니엄이요?(숙박하는 콘도 아니고 한국으로 말하면 아파트를 말함)
그래,콘돔...애들이 왜 말을 못알아 듣고 그런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단독주택 사셨다고.ㅎㅎ
퇴근 길에 별로 친분이 없던 남자 동료가 어깨를 치며 이름을 부른 것에 발끈한 원글님,
"이건 성행위야"
...............
성희롱 아니구?ㅋㅋㅋ
미국 온 지 얼마 안됐을 때 잔뜩 긴장해서 버스를 탔는데
험상궂어 보이는 흑인 아저씨의 발을 꽉 밟고 나서
아주 비굴하고 불쌍한 얼굴로
땡~큐~!
ㅋㅋㅋㅋㅋㅋㅋ
밟혀줘서 고마운거다?
출처 missyusa
요약 및 편집 원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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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웃기 아까워서 퍼왔어요.
한 분이라도 웃으신다면 원글이는 행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