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유학예정인 남편이 인터뷰 인비테이션을 받고 3군데 학교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스폰서 받아 가는거라 인터뷰 가는거 남편 앞의 비용은 다 나와요(호텔,항공)
제가 내년에 같이 나가게 되니까 남편이 어떤 동네인지 미리 가보고 학교도 볼겸(학교는 저랑 큰상관없지만)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 하는데요
일정은 금토일월화수목금토일 이구요
학교 3군데가 서로 많이 떨어져있어서(국내선으로 7시간쯤되는 거리) 약간 강행군이에요
금 출발- 쉼
토 1번학교 인터뷰(이날 인터뷰는 캠퍼스 투어 포함 하루종일) 저녁엔 자유시간
일 이동(오전11시 출발 오후5시 도착) 저녁에 쉼
월 2번학교 인터뷰 (1시간)
화 이동, 저녁에 쉼
수 3번학교 인터뷰 (1시간)
목 놀기
금 놀기
토 출발
일 도착
이렇게 됩니다..
제가 가면 왕복비행기가 240만원이고..
국내선 까지 포함하면 최소 300만원 들거 같아요
300이 지금 당장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아깝기도 하고 음..가볼만할까요?
놀러가는거보다 남편 써포트..하는 차원에서..남편은 제가 같이 가는 게 좋다네요.. 더 든든할 거 같고..인터뷰에서도 와이프도 같이 지원해주러왔다고 말할거래요..
만에 하나 3군데 다 붙을 경우 제가 맘에 드는 동네가 어딘지도 학교선택의 주 요인이 될 거 같구요..근데 남편이 좋은데가 저도 좋겠죠..
대안으로는..전 화욜에 출발해서 3번학교에서 만나는 안이 있어요.. 이건 국내선이 안드니깐 왕복국제선 240만 듭니다.
어떨까요..? 제가 굳이 가볼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