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동의 아파트에도 기운이 다를까요?

.....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2-11-30 11:46:18

우문이기는 한데 요즘 심란해서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초고층도 아닌데 최근 몇년동안 세 분이나 투신자살을 하셨어요.

소위 말하는 집터가 센 곳일까요?

한 번도 아니고.....

사실 이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곳으로 이사와서 무탈하게 살고 있어서 집주인과 가격만 맞으면 다음 계약기간에는 매매를 하던지 전세를 연장하던지 할까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여러 번 생기니 심란하네요.

일처리가 워낙 조용히 되어 다른 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있는데 모르고 사는건지.

 

저는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애들이 어리다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IP : 119.19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2.11.30 11:48 AM (121.165.xxx.189)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심 돼요.
    여직껏 잘 사셨다면서요. 그게 답인거죠 ^^

  • 2. ..
    '12.11.30 11:49 AM (110.14.xxx.164)

    흔한일은 아니지만 ... 사람마다 다 다르니 신경안써도 될거에요

  • 3. 기운이라 해야하나요..
    '12.11.30 11:51 AM (175.198.xxx.154)

    그런데 있긴 한가봐요..
    저희동네도 유독 그 한동에서만 몇번 일이 있었어요.
    몇년에 한번씩이요.
    오래산 사람들이나 주변만 알지 잘 모르게 처리되더라구요..

    가격차가 많치 않다면.. 저라면 다른동을 살 것 같아요.

    하긴..
    사람 곳 별별 일 다 있긴하죠 뭐..
    신경안쓰이면 상관없는데 알면 좀 꺼려지긴 하겠어요.

  • 4. 제 경우엔..
    '12.11.30 11:55 AM (121.66.xxx.156)

    저 아는분이 땅의 기운 이런거 봐주시는 분이계세요..
    저두 한 동안 집 식구들이 넘 아프고 사고도 좀 생기고 했는데..
    옮겨보자 권하셔서 이사하고는 무탈하게 지내고 있어요..
    남들이 그런 얘기하면 '그건 우연의 일치야' 하고 지났겠지만, 막상 내 일이다보니
    또 그게 그렇지만도 아닌거 같아요..
    신경이 계속 쓰인다면 전 다른 동으로 이사도 고려해 볼 것 같아요.

  • 5. ...
    '12.11.30 12:03 PM (220.72.xxx.168)

    최근에 여러건이 있었다니까 좀 찜찜하긴 하시겠지만,
    대략 10년이상된 대단지 아파트에는 그런 일이 한번도 없는 아파트는 한군데도 없을 것 같아요.

  • 6. 원글이
    '12.11.30 12:09 PM (119.196.xxx.231)

    돌아가신 분들이 다 주민이세요.
    아마도 우울증으로 가신 것 같구요.
    선례를 보고 듣다보니 쉽게 결정들 하신 것 같아서 안타깝죠.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그냥 살아야하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하나 아직도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이러고 있네요.

  • 7. ..
    '12.11.30 12:56 PM (125.131.xxx.76)

    요즘 크게 작게 우울증 있으신 분들 워낙 많구요. 선례가 있으면 아무래도 마음이 좀 더 흔들리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유명인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라고 자살 건수가 늘어난다고 그러죠.

    그래도 이런 일은 본인 마음 편한 게 우선이라 영 찜찜하시면 이사하셔도 좋고요. 이사 안하는 걸로 결정하시면 자살이 자살을 끌어서 그렇지 기운 문제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저도 기운같은 건 안 따지는 성격이라... 원글님 집이 편안하시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965 초등교사해야되겠네요. 110 ---- 2013/01/28 47,373
211964 20년만에 추천요 2013/01/28 666
211963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도 점심 급식 나오죠? 6 병설 2013/01/28 1,272
211962 청담동 앨리스 계속 생각나요.. 2 EE 2013/01/28 1,352
211961 아기엄마한테 편한 속옷추천해주세요. 짝짝 2013/01/28 481
211960 시누이혼관련 조언부탁드려요 10 .. 2013/01/28 3,477
211959 미용실 옥외가격표시제 완전 마음에 드네요 10 2013/01/28 2,696
211958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9 고양이요람 2013/01/28 2,246
211957 구정에 가족끼리 제주도에 가는데요. 3 참나 2013/01/28 1,161
211956 과외비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6 englis.. 2013/01/28 1,330
211955 남편의 계획이라는데요.. 10 명절에 2013/01/28 3,358
211954 봉지 바지락말인데요. 해감 해야 하나요? 3 궁금 2013/01/28 3,800
211953 화장품중 안쓰는거있으세요? 5 gg 2013/01/28 1,633
211952 시간강사는 1년계약인가요 6 2년인가요... 2013/01/28 1,175
211951 티빅스라는 기계 8 알려주세요... 2013/01/28 673
211950 부모는 자녀의 거울일까? 6 친절한아빠 2013/01/28 1,398
211949 카톡프로필에 이메일주소 안보이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부탁좀 2013/01/28 6,511
211948 제가 다욧성공 못하는 이유요 3 다욧성공하고.. 2013/01/28 1,365
211947 왜 이렇게 춥죠? 2 ㅠㅠ 2013/01/28 1,006
211946 당근 한개가 천원이 넘네요 -0- 13 ... 2013/01/28 1,202
211945 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기간이 어느정도인가요? 13 .. 2013/01/28 9,036
211944 수면바지 입은 저 너무 싫대요 46 치사뿡 2013/01/28 15,787
211943 콘도같은집 욕실에 대야는? 8 화이트 2013/01/28 3,040
211942 건성인데 파운데이션 추천부탁드려요 11 화장 2013/01/28 2,545
211941 82쿡이 나한테 끼친 영향 8 .... 2013/01/28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