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동의 아파트에도 기운이 다를까요?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2-11-30 11:46:18

우문이기는 한데 요즘 심란해서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초고층도 아닌데 최근 몇년동안 세 분이나 투신자살을 하셨어요.

소위 말하는 집터가 센 곳일까요?

한 번도 아니고.....

사실 이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곳으로 이사와서 무탈하게 살고 있어서 집주인과 가격만 맞으면 다음 계약기간에는 매매를 하던지 전세를 연장하던지 할까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여러 번 생기니 심란하네요.

일처리가 워낙 조용히 되어 다른 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있는데 모르고 사는건지.

 

저는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애들이 어리다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IP : 119.19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2.11.30 11:48 AM (121.165.xxx.189)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심 돼요.
    여직껏 잘 사셨다면서요. 그게 답인거죠 ^^

  • 2. ..
    '12.11.30 11:49 AM (110.14.xxx.164)

    흔한일은 아니지만 ... 사람마다 다 다르니 신경안써도 될거에요

  • 3. 기운이라 해야하나요..
    '12.11.30 11:51 AM (175.198.xxx.154)

    그런데 있긴 한가봐요..
    저희동네도 유독 그 한동에서만 몇번 일이 있었어요.
    몇년에 한번씩이요.
    오래산 사람들이나 주변만 알지 잘 모르게 처리되더라구요..

    가격차가 많치 않다면.. 저라면 다른동을 살 것 같아요.

    하긴..
    사람 곳 별별 일 다 있긴하죠 뭐..
    신경안쓰이면 상관없는데 알면 좀 꺼려지긴 하겠어요.

  • 4. 제 경우엔..
    '12.11.30 11:55 AM (121.66.xxx.156)

    저 아는분이 땅의 기운 이런거 봐주시는 분이계세요..
    저두 한 동안 집 식구들이 넘 아프고 사고도 좀 생기고 했는데..
    옮겨보자 권하셔서 이사하고는 무탈하게 지내고 있어요..
    남들이 그런 얘기하면 '그건 우연의 일치야' 하고 지났겠지만, 막상 내 일이다보니
    또 그게 그렇지만도 아닌거 같아요..
    신경이 계속 쓰인다면 전 다른 동으로 이사도 고려해 볼 것 같아요.

  • 5. ...
    '12.11.30 12:03 PM (220.72.xxx.168)

    최근에 여러건이 있었다니까 좀 찜찜하긴 하시겠지만,
    대략 10년이상된 대단지 아파트에는 그런 일이 한번도 없는 아파트는 한군데도 없을 것 같아요.

  • 6. 원글이
    '12.11.30 12:09 PM (119.196.xxx.231)

    돌아가신 분들이 다 주민이세요.
    아마도 우울증으로 가신 것 같구요.
    선례를 보고 듣다보니 쉽게 결정들 하신 것 같아서 안타깝죠.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그냥 살아야하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하나 아직도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이러고 있네요.

  • 7. ..
    '12.11.30 12:56 PM (125.131.xxx.76)

    요즘 크게 작게 우울증 있으신 분들 워낙 많구요. 선례가 있으면 아무래도 마음이 좀 더 흔들리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유명인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라고 자살 건수가 늘어난다고 그러죠.

    그래도 이런 일은 본인 마음 편한 게 우선이라 영 찜찜하시면 이사하셔도 좋고요. 이사 안하는 걸로 결정하시면 자살이 자살을 끌어서 그렇지 기운 문제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저도 기운같은 건 안 따지는 성격이라... 원글님 집이 편안하시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05 여름철 맨발 이슈 금지?! 17:10:21 1
1741504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 17:09:43 53
1741503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17:08:36 44
1741502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 17:07:49 53
1741501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ㅁㅁ 17:06:59 114
1741500 노후대비하는셈치고 2 오운완 17:03:47 309
1741499 요즘 댁의 고양이는 어디에 있나요? 5 덥다 16:57:55 342
1741498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dd 16:56:35 101
1741497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2 .... 16:54:09 401
1741496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16:52:23 592
1741495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3 ㅡㅡㅡ 16:51:03 280
1741494 오늘 t-stayion 타이어 11 .. 16:46:01 296
1741493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19 의견좀 주.. 16:44:37 932
1741492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8 난감 16:43:34 867
1741491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1 ㅇㅇ 16:36:08 986
1741490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4 .. 16:32:53 619
1741489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3 덥다ㅜ 16:32:04 287
1741488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8 .음 16:30:38 1,536
1741487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0 123 16:29:27 2,316
1741486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1 16:28:07 236
1741485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16:27:03 320
1741484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21 16:25:52 1,734
1741483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3 그러다가 16:24:31 413
1741482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8 하늘 16:19:04 1,177
1741481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6 s 16:11:19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