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지인이 있어요.
미군인 30대 여자인데 미국서 그녀와 친했던 제 동생의 소개로 그녀가
대구로온 이후 한달에 1번이상 만납니다.
한국어를 꽤 잘해서 반영어 반한국어 대화가 잘돼요.
어제 우리집에서 저녁먹다가 새누리와 민통당이야기가 나왔어요.
어느당 지지자냐고 묻기에 민통당이라고 했더니
새누리당을 헤이트하겠구나? 묻거군요.
그래서 제가 부끄럽지만 사실이다. 나는 니가 공화당을 어글리하다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 했더니 그러더군요.
이해해. 너희들은 단순히 이념 싸움이 아니라 좀더 복잡한 역사적 문제가 있잖아.
나는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게 이해가 안돼. 그렇게 사람이 없는거니?
너희 나라는 후진국이 아닌데 정말 이해가 안된다....그렇게 고개를 젓더군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