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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대 콕 쥐어박고싶은 남편

손님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2-11-30 11:07:06

시댁 김치냉장고가 고장났어요.
그게 일년넘엇는데 맘에 걸려서 제가 남편에게 바꿔드리자했어요.
남편이 완전 짠돌이인데 자기부모일에는 돈 잘쓰거든요.

 근데 우리애들 옷이며 장난감이며 사준 기억이 없어서 저랑 많이 부딪혔어요.

먹는거,입는거,엄청 아껴서 집사고 했지만 형편이 별로인 시댁에선 저희가 엄청 잘사는줄 아세요...

여튼! 좀 저렴한게 쿠팡에 나왔길래 60만원정도..
그거 사드리자고했더니 어머니 허리안좋으신데 스탠드형이 낫지 않냐네요. 컹~
누가 스탠드 좋은거 모르나요? 돈이 두배라 그렇지...
좋은일 하려다 짜증이 밀려오네요.
그나마 자식셋중 막내인 우리가 형편이 나아 시댁 큰돈이며 용돈 다 퍼드렸는데 그냥 어느 정도껏 사드리면 되지

그중에서 그렇게 비싼걸로 콕 찍어 말하니 얄밉네요.

원래 이런것도 형제들 형편 비슷하면 쪼개서 살수도 있는데 정말 형제들이 다 자기멋대로 살아서 상의할 사람도 없네요.

휴...괜히 사드리자고 했어요 ㅡㅜ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꽃
    '12.11.30 11:18 AM (124.197.xxx.133)

    ㅋㅋㅋㅋ 얄미울만하네요 효자인아들 피곤하긴하지만 허리아픈 시모위해서 한번더 양보하심이~~ 착한며느리시네요~~^^

  • 2. ..
    '12.11.30 11:21 AM (122.36.xxx.75)

    콕!!!!!

  • 3. 푸키
    '12.11.30 11:41 AM (115.136.xxx.24)

    스탠드아니면 사드리지마세요..고맙단소리못듣고 오히려 싫은소리 들어요.. 님생각해서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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