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정하지 않으려는 초등1 딸아이..

틀린 문제를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2-11-30 10:16:13

집에서 초등고학년 아들아이도 엄마표로 학습지 매일 합니다.

둘째 딸아이도 초등1부터 학습지 하고 싶다길래 하고 있어요.

문제집 중에서도 국어를 제일 좋아하는데 하루에 해야 할 양보다 훨씬 많이 해요.

매일 조금씩 하라고 해도 재밌다고 꽤 많은 양을 풀어버리죠.

근데 제가 채점을 하다보면 틀리는 문제가 간혹 있는데 이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아요.

틀린 문제 푸는것보다 아이에게 문제집 풀다보면 틀리는게 당연하다는걸 이해 시키는게 더 힘드네요.

책 읽는것도 무지 좋아해서 많이 읽는편이라 아직은 문제집 푸는것 보다는 책읽기만 했음 좋겠는데

오빠 하는것 보고 욕심이 나는지 그러네요.

뭐든 배우려고 하고 또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아이라 제가 잔소리 할게 전혀 없는데

이 부분이 힘드네요.

완벽주의 성향이라 그럴까요?

IP : 114.203.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0 10:49 AM (115.178.xxx.253)

    시간을 두고 설득하시면 되겠지요.
    뭐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서 그런거니 너무 조급하게 인정하라고 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 2. 나무꽃
    '12.11.30 11:03 AM (124.197.xxx.133)

    우리 아들도 틀린거 그으면 무지싫어하고 안틀렸다고 우기기대장이었죠!!^^ 시간 지나니 인정하더군요 걱정하지마세요

  • 3. ...
    '12.11.30 11:25 AM (180.69.xxx.60)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에요.
    울 딸이 학습지 하나도 안하고 초등갔는데 국어 시험에 하나가 틀렸어요. 지문이 교과서 마지막 한 문장 빼고 나왔는데 아이는 자기가 안 틀렸다는 건데 이유가 교과서 지문으로 풀었더라구요. 한시간 넘게 설득하다가 신랑이 포기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유야무야....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우치는데 지금 님이 느끼는 부분이 없어지는지 늘 신경쓰셔야 해요. 울아이는 그게 너무 늦어서 나중에 좀 힘들었어요. 본인이...

  • 4. 콜비츠
    '12.11.30 11:37 AM (119.193.xxx.179)

    전 국어만 잘해요. 그래서 과외도 언어영역만 꽤 오래 했었어요.
    과외 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해준 말은 "너의 생각' 말고 '문제낸 사람의 생각'을 맞추는 거였어요.

    저도 모의고사 볼 때마다 답안지를 보며 씩씩거리면서 '내 답이 왜 답인지 이것보다 더 길게 쓸 수 있겠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01 여아 돌선물추천해주세요.. 1 pp 2013/01/22 907
210700 서울 영훈국제중학교 진도? 14 진도 2013/01/22 2,775
210699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3/01/22 960
210698 훈민출판사 전집 쿠팡에 떴는데.. 어떤가요? 3 봄별 2013/01/22 847
210697 고학년 2 2013/01/22 454
210696 저 아래 약사 선봤다는 글 양서씨 부인이네요. 20 퐌타스틱 2013/01/22 3,644
210695 켄벡스 와이드 그릴 고장 ㅠㅠ .. 2013/01/22 482
210694 옛날영화에서, 멈춘 시계를 보고 사망시각을 어떻게 맞추죠? 4 해리 2013/01/22 989
210693 [트윗펌]비오는날..문재인님의 뒷모습.. 19 소설가 2013/01/22 2,416
210692 천호진씨는 결혼했나요? 사생활이 안나와서요 38 손님 2013/01/22 28,906
210691 방학동안 애들 방치하는 경우.. ㅜ ㅜ 3 방학동안 2013/01/22 1,202
210690 중1 수학문제요 같이 풀어봐요 6 구름 2013/01/22 744
210689 광화문근처 얘기나눌 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4 다급... 2013/01/22 774
210688 외국도 골목길 마주쳤을때 양보 안해주는 차 많나요? 11 ..... 2013/01/22 2,091
210687 윗사람 말은 무조건 옳을까요 3 ... 2013/01/22 659
210686 겨울철 건성 피부에 호호바 오일+바디로션 좋네요 3 ㅇㅇ 2013/01/22 2,021
210685 韓, 10년후 젊은이 2명이 노인 1명 부양 1 세우실 2013/01/22 623
210684 리큅건조기 질렀는데요 (잘한짓인지) 12 확신이 안서.. 2013/01/22 2,163
210683 면세점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1 부자살림 2013/01/22 1,898
210682 오래된 땀얼룩 제거방법 아시는분 35 ??? 2013/01/22 36,774
210681 웅* 출판사 전집구매하면서 분쟁이 생겼어요,,어느게 맞나요. 8 2013/01/22 1,455
210680 아이스크림을 참는 아이 7 저희 딸아이.. 2013/01/22 1,219
210679 웅진 비주얼박물관 초보어마 2013/01/22 907
210678 결혼 10주년 여행가려는데 3 슈퍼코리언 2013/01/22 1,164
210677 전세 자동연장됏는데 집주인이 들어온다고하는데..... 세입자 ㅜ... 2013/01/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