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 콘서트장에서 조용히 노래를 듣고 있었죠.
늘 그렇듯 구부정한 등으로 노래를 하시던 정태춘씨께서
1부 공연을 마치고 잠시 쉬었다 나오는데
어?
얼굴이 달라진 거에요!
표정이..그렇게 밝을 수가 없어요.
2부 공연 하시다 슬쩍, 이런 멘트를 날립디다.
_출구조사...결과가....나왔네요. (^____________^)
술렁이던 관객들.
넘 기쁘고 믿을 수 없어서 제 입술도 위 그림처럼 비죽이 올라가더라구요.
공연 보고 시내로 나오는데 언론사 건물에 설치된 대형 ...뭐라카노..티뷔 나오는 전광판요..
거기서 개표 쭉쭉 하는데..우와..정말.....떨리고..ㅎㅎ
그 날 밤이 생각 나네요............................................................
올해 출구조사는 어떨지...갑자기 생각 나서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