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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우성 진짜 젠틀해보이네요

무르팍 조회수 : 16,850
작성일 : 2012-11-30 00:28:37

정우성에 대해선 무감흥이었는데

오늘 얘기하는 모습이 참 의외로(?) 진솔해보이고 순수해 보이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담하게  풀어내는 모습이...

 

소위 말하는 배우 나부랭이들...

겉멋만 잔뜩 들고 각종 사건사고 일으키는 종자들과는

달라보여요.

 

제 기억엔 정우성

작년일 말고는 큰 스캔들도 없었던 것 같은데.

 

유머감각은 없는지 모르지만

왠지 신뢰가 가네요. 순정파 같기도 하구요ㅎ

 

 

 

그나저나 영화 비트가 그리 히트였나요?

지금 보면 오글거리겠죠?ㅎㅎ

 

 

 

IP : 125.180.xxx.7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관심이였는데
    '12.11.30 12:36 AM (175.120.xxx.104)

    조근조근..말투도 부드럽고..
    몇시간만 같이 있음 빠져들것같은 스따일이네요.ㅎㅎ
    사람이 달라보여요.

  • 2. ..
    '12.11.30 12:41 AM (1.243.xxx.196)

    저도요^^별 관심 없구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했

    는데 사람 괜찮아 보이네요. 진솔하고..자기 어

    려웠던 시절 이야기도 담담히 하고..

  • 3. 그러네요
    '12.11.30 12:41 AM (125.177.xxx.30)

    저도 별 감흥없던 배우였는데...
    참 인간답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서문여중고앞,방배동 카페 골목...
    거기서 알바를 했다니...
    한번쯤 봤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같은 시대,공간에 있었을거다 생각하니,
    더 애잖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정도 생긴 애가,가난이 창피하지 않고,
    불편하다라고만 생각하고,아버지가 가난한거지
    자신이 가난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거...

    오늘 본걸로만 봐서는...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여겨지네요.

  • 4. 정우성
    '12.11.30 12:41 AM (110.70.xxx.171)

    전 정우성씨 팬인데요
    팬미팅때 만나적이있어요
    팬미팅때도 조곤조곤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시구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항상 이미지가 멋있게만 보이고 오해하는사람들이 안타까웠는데요
    오늘 무릎팍에서 조금이나마 그 느낌이 전달되는거 같아요
    한 3~4번을 본적이 있는데요
    생각이 정말 많고 말을 쉽게 안하시는분 같더라구요
    저희 팬들사이에선 정교수라고 한답니다 ㅋㅋ

  • 5. 점잖은
    '12.11.30 12:45 AM (175.121.xxx.225)

    점잖은 남자같아요ᆞ그래서인지 배우로서 끼는없단 생각에 안타깝기도해요ᆢ그리고이제 나이가 보여요ᆞ

  • 6. 무르팍
    '12.11.30 12:46 AM (125.180.xxx.79)

    정교수ㅎㅎ
    전혀 몰랐던 면이네요^^

    전 정우성 비주얼이 제 취향이 아닌지라
    거기에 약간 백치미가 느껴져서 걍
    아무느낌 없던 사람인데 ㅎㅎ

    오늘 정우성 재발견 맞는 것 같아요.
    남자로서보다 인간적으로 더 멋져 보이네요.

  • 7. ㅇㅇㅇ
    '12.11.30 12:48 AM (222.112.xxx.131)

    무릎팍에 누가 나와도 왠만하면 진솔하다고 느끼죠.. 그렇게 보이게 해놨으니까요.

    정우성이 진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출된 방송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것도 좀 이상해요 ㅎㅎ

    우리야 연예인을 멀리서 볼뿐 실상은 알수 없는거지요 ^^

  • 8. ...
    '12.11.30 12:51 AM (114.201.xxx.184)

    저 수 년전에 까페 갔다가 정우성씨랑 마주친 적 있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매너도 좋았어요. 지금은 나이가 좀 드셨지만 그때만해도 자체발광하던 미모~ 지금껏 실물 본 연예인 중 아직까지도 최고로 기억되네요. 그래서 작년 그 스캔들때 참 안타깝더라구요ㅜㅜ 오늘 무릎팍에 나오셔서 넘 반가웠어요

  • 9. 1997에 고등학생이였는데
    '12.11.30 12:52 AM (220.119.xxx.40)

    전 왜 비트를 안봤을까요..여튼 정말 자연미남 맞네요..뭔가 화면이 편안~~했어요
    정우성씨한테 아무 감흥이 없었는데 연기 정말 잘하시는거 같아요..선천적으로 배우같다고 해야하나..
    순간순간 몰입해서 보여주는 동작이..

  • 10. 윗님~
    '12.11.30 12:54 AM (125.180.xxx.79)

    그런뜻이 아니잖아요.
    기본 대본 있는 거 누가 모르나요?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전달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말에서 진실성이 느껴졌단 얘기지요.

    무르팍 수도 없이 봤지만
    이렇게 이미지가 확 바뀐 사람은
    첨인데요.

  • 11. ...
    '12.11.30 12:54 AM (182.218.xxx.187)

    저 비트할때 고1인가 고2였는데, 친구주선의 미팅나가서 상대방 남자애들이랑 단체로 비트 봤었어요 ㅎㅎ
    18금인가 그랬는데 영등포에 있는 극장에선 들여다 보내줘서 가서 보고 온 추억이 나네요.
    참...예전 생각하면 세월흐름을 느껴 서글퍼집니다 흑흑 ㅠㅠ

  • 12. 저도
    '12.11.30 1:04 AM (110.70.xxx.230)

    무관심이었는데 오늘 보니 사람 참 진솔해 보이네요.
    보통 연예인들이 가진 허세도 안보이고.

  • 13. 이런
    '12.11.30 1:16 AM (222.235.xxx.69)

    잘생기고 점잖고 이야기도 조곤조곤.. 돈도 많을거고.....여자들이 좋아라하는 모든 점을 다가지고 있는 남자네요..

  • 14. 한때
    '12.11.30 1:17 AM (125.142.xxx.233)

    90년대와 200년대 초반에 정말 팬이었는데 이제 낭들어서 그런지 덤덤하지만
    좋은 사람같아요. 전에도 목소리를 참 좋아했었는데 여전히 듣기 좋아요^^

  • 15. 맥주광고
    '12.11.30 1:35 AM (211.234.xxx.129)

    기네스던가요?
    그맥주 광고보면해외에 내놔도 전혀 안꿀릴
    세련된 외모. 나랑동갑인걸로 아는데 어쩜늙지도 않네요

  • 16. --
    '12.11.30 3:19 AM (94.218.xxx.44)

    정우성 팬이었어요. 비트부터 향후 몇 년. 언젠가부터 관심 뚝-.-

  • 17. 대본있고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해도
    '12.11.30 6:58 AM (203.236.xxx.21)

    말투나 눈빛에서 느껴지는게 있죠.
    정우성 별 관심없었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약간 맹할거라 생각했는데...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랬나?
    암튼 근데 오늘 말하는거 보니 생각도 있고 깊이 있고 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총각시절에 압구정에서 정우성을 본 적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정우성이 연예인중에 가장 잘 생겼다고.
    음... 참 멋진 남자예요.

  • 18. ...
    '12.11.30 7:22 AM (223.33.xxx.83)

    손님 접대로 보지를 못해서...비트 정우성 눈빛에 뻑 갔어요

  • 19. ^^
    '12.11.30 8:06 AM (125.139.xxx.61)

    정우성 재평가..빠담빠담 보세요
    왜 그런 드라마를 종편에서 했는지 너무 아쉬웠어요

  • 20. 일단
    '12.11.30 8:32 AM (114.108.xxx.89)

    정우성은 배우입니다. 눈빛이나표정이 진짜일수있지만 배우로서 그런 눈빛가능하단거죠.
    그가 뭐진실하건 솔직하던 제 알바는 아니지만요^^;

    전 프로그램을 직접안봐서 모르겠네요~ 기사로광희가잘하더란 것만봐서요

  • 21. 무릎팍 편집기술인지...
    '12.11.30 8: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거기 출연하면 사람을 진솔해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요.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안철수 인기 바람도 무릎팍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하고
    거기나와서 계속 비호감인 사람이 드문듯...

  • 22. 오래된 팬
    '12.11.30 9:10 AM (122.153.xxx.162)

    예전 시네 21 기사에서 본 기억....

    그냥 어디다 세워만 놔도 아우라가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했어요.
    근데 그게 꼭 연기를 잘한다 그런거보다
    워낙 인물과 분위기가 출중하다보니 사소한 결점을 다 덮는 그런 느낌이라나..뭐...
    하여튼 남자배우 지망생의 롤모델이 정우성이라데요....

    비트, 똥개, 무사. 호우시절 --- 전 다 좋았어요
    정말 태어날때부터 복권당첨된 인생

  • 23. 다른 것보다..
    '12.11.30 9:50 AM (218.234.xxx.92)

    초창기 정우성이 정말 혜성같이 나타나서 "저런 미남 배우가!!" 하며 여심을 들끓게 만들었을 때
    툭 "난 여자친구 있다". 담담한 그 한마디. 방송에서도 여친이랑 통화하는 장면 내보내고...

    어떤 개그맨이 방송에서 자기 여자친구 이야기하니까 MC가 그래도 연예인인데 이렇게 여친 이야기 막해도 되냐고 물었어요(한 10년 전에는 방송에서 연애이야기는 안하는 게 불문률) 그러니 그 개그맨이 하는 말이 "아니, 천하의 정우성 씨도 여자친구 있다고 밝히는 마당에 나같은 개그맨이 뭘.." 그렇게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 24. 정우성
    '12.11.30 10:08 AM (218.51.xxx.181)

    원래 인간성 좋고 보기보다 인간적?
    그런얘기 많이 들리던데

  • 25. 그러고보면
    '12.11.30 10:21 AM (220.119.xxx.40)

    정우성씨 영화 캐릭터가 참 다양하네요

    저는 손예진씨랑 같이 나온 내 머릿속 지우개?? 이 작품에서 둘다 너무 예쁘고 멋지던데..ㅠㅠ
    공사판 남자도 저렇게 멋질수 있구나 싶고..연기가 참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한국영화 같지 않았음

  • 26. 호우시절
    '12.11.30 10:29 AM (165.246.xxx.30)

    정우성.. 잘생기고 분위기 있는 배우라고 인정하지만 연기는 그닥.. 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호우시절 보다가 한 장면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에서 가슴 철렁할 만큼 그 감정을 잘 표현해내는 눈빛을 보고 뭔가로 머리를 맞은 듯 멍하더이다.
    아.. 배우구나 했더랍니다.

  • 27. 훠리
    '12.11.30 11:25 AM (116.120.xxx.4)

    전 갠적으로 정우성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눈빛도.

  • 28. 수박나무
    '12.11.30 11:59 AM (211.200.xxx.43)

    눈빛, 목소리 괜춤합니다,,,,
    저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아주 오래전이지만,,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연히 커피숍 옆자리에 앉는 행운을... 얻었거든요.

    키가 커서인지,, 허리가 완죤 길더라는,,,
    ㅋㅋ.
    앉은키가 165인 제 키 보다 큽디다.

    허리가 정말 길어요, 그닥 비율은 안좋은것 같어,요

  • 29. 저도
    '12.11.30 1:50 PM (125.177.xxx.190)

    어제 무릎팍보고 호감 생겼어요.
    진솔한 사람 같아요.

  • 30. ...
    '12.11.30 2:28 PM (59.7.xxx.206)

    책도 많이 읽고 영화감독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다년간 공부 좀 해온걸로 알아요.

  • 31. 매력
    '12.11.30 2:31 PM (182.211.xxx.105)

    정말 매력있더군요. 확~ 끌리네요. 조곤조곤 말투하며.. 목소리는 또 어찌나 부드럽던지.. ㅎㅎㅎ

  • 32. 외모는 최고죠
    '12.11.30 2:56 PM (210.124.xxx.90)

    놈놈놈에서 키작은 이병헌을 한방에 보내버린 배우에요.
    그냥 총들고 말타는거보면 멋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이병헌이나 송강호나
    다들 쟁쟁한 연기력의 배우들이지만,
    정우성만 눈에 들어옵디다.

  • 33. 잘알아..
    '12.11.30 2:57 PM (210.105.xxx.253)

    남편과 같이 일로 몇 번 인사한 적이 있는데, 정말 괜찮은 가이(!)에요..
    학벌이나 연기력 등으로(배우가 연기를 잘 해야 하긴 하지만..) 진짜 괜찮은 사람이 저평가 되는게 안타까웠는데, 어제 방송으로 매력을 조금이나마 어필한 것 같아... 짝짝짝!

  • 34. ...
    '12.11.30 3:19 PM (221.138.xxx.129)

    진짜 멋지더만요 ^^;;
    매력있어요 중년에...

  • 35. /.
    '12.11.30 4:00 PM (211.207.xxx.111)

    장동건 현비보다 훨 매력적이지 않나요? 저평가 되어 있어 늘 안타까와요.. 좋은 영화를 안한건 아니지만 비트 이후...흥행에 성공해서 한번 빵 터뜨렸으면 좋겠어ㅛ.. 저도 촬영하는거 꽤 가까이서 본적 있는데 얼굴 너무 작고 키 너무 커서 비율 완전 좋던데요.. 셔츠 안으로 넣고 청바지 입었는데 다리 길어요.. 차승원 보고 난 담이라 비교가 더 됬을순 있는데 비율 별로라는 말에 동의할수 없음요

  • 36. 학교앞
    '12.11.30 4:01 PM (119.192.xxx.21)

    저희 학교앞에서 알바하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정우성씨가 알바했던 집은 완전 대박이 났고....
    정우성씨 이후로
    그 골목에는 이목구비 뚜렷한 알바오빠들을 쓰던 붐이 일었었지요.

  • 37. 어제
    '12.11.30 4:05 PM (116.121.xxx.152)

    처음 나올때는 아무생각 없이 그냥 나이 들었네~이러면서 보다가 시간 지날수록
    매력적이던데요.그전에 비트나 구미호 볼때 진짜 잘생겼다고 보면서도 그냥 거기서
    끝이었는데...어제 이런저런 모습들이 훨씬 더 멋있었어요.

  • 38. 한글사랑
    '12.11.30 4:14 PM (183.88.xxx.14) - 삭제된댓글

    이범수가 무명일때 정우성한테 고마웠다고 얘기했던 기억나네요.
    영화 촬영장에서 회식을갔는데 이범수는 무명이라서 그냥 눈치만 보고있고
    늦게 온사람들이 식사 나오는걸 다 채가고 그러는걸
    정우성이 일하는 아줌마한테 그분(이범수) 식사주라고 꼭 찝어서 챙겨줬다네요.
    이범수는 또 자기가 그렇게 받은게 있으니까
    주연배우되서 무명들 챙겨주고 그런다네요.
    좋은일인거 같아요.

  • 39. ....
    '12.11.30 4:27 PM (121.161.xxx.186)

    정우성 무명일 때 저 아는 언니가 나이트 갔다가 부킹해서 만났었대요.
    여러 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남자가 여자들이랑 말도 안 하고 쳐다보지도 않아서 자꾸 말 걸었더니
    "저 여자친구 있어요." 그러고는 그 담에도 한 마디도 안 하더래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정우성이었다고...

  • 40.
    '12.11.30 5:09 PM (76.94.xxx.210)

    그때 그 여자친구분과 사진도 찍었어요^^
    비트로 한창 인기있을 땐데, 정우성 씨가 병원에 입원하셔서
    고등학교 때 미술학원에서 애들 다같이 갔었네요.
    (미술학원 바로 앞이 그 병원)

    그래서 정우성 씨 싸인 스케치북에 받고,
    정우성 씨 여자친구랑 사진도 찍고(정우성 씨가 찍어줬어요)
    여자친구분이 저희 가는 문밖까지 나와서 인사해줬던 기억이 나요.
    일개 여고생들에게 그렇게까지 하는 예의 보고 인상깊었던 기억.

    그 여자분이 무척 예쁘셨어요. 하나도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데 연예인보다 예쁜.
    그 후 몇 년이 흐른 뒤에도 정우성 씨가 그 여자친구분
    아이낳기 힘들어지기 전에 결혼하겠다고(연상이었죠) 했었는데
    왜 헤어지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우성 씨도 너무 잘 생기셔서, 우리가 쥴리앙(미술 석고상) 보다 잘 생겼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 41. 순정
    '12.11.30 5:19 PM (218.156.xxx.90)

    연기는 별롭니다..

  • 42. 분위기
    '12.11.30 5:22 PM (125.177.xxx.76)

    전 정우성 분위기가 웬지모르게 탐크루즈랑 비슷한것 같아요~
    예전에도 그렇게 느꼈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비슷하게 생긴것도아닌데 전 왜 이렇게 느껴지지요~?
    그냥 말수 적고 따뜻할꺼같고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같아 보여요~

  • 43. 푸른잎새
    '12.11.30 5:40 PM (1.236.xxx.55)

    저는 빠담빠담이 종편이라 처음에 안보다가
    우연히 초반 재방송을 보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본방사수를 끝까지 했습니다.(마음은 안좋았어요.)

    거기서 정우성이란 배우에게 완전히 반했어요.
    완전 밑바닥 인생 역할이었는데,
    그게 참 잘어울리더군요. 근데 어제 무릎팍보니
    자기 어렸을 때 생활이 비슷했더군요.
    여주인공의 그 슬픈 눈빛과 정우성의 순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막받까지 턱받치고 앉아 드라마를 봤지요.
    끝이 해피엔딩을 예고하는 열린 결말이라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이 행복했어요.
    저 정말 정우성 좋아하게 됐는데
    어제 무릎팍 보고 더 사랑하게 되었죠.

    혹시 빠담빠담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종편만 아니었음 최고의 드라마 등극입니다.

  • 44. 음...
    '12.11.30 5:57 PM (222.106.xxx.102)

    정우성 멋지죠...친정오빠와 매우 닮아서 더 친근감이 가는지도...
    오빠가 미국에 있어서 자주 못보지만 어제 정우성씨 보니 더 보고 싶더라구요.
    결혼하니 저도 올케 눈치도 보이고, 멀리 떨어져 살고...서로 연락도 자주 못하지만.
    무릎팍 보면서 오빠 여동생은 결혼하면 참 남남처럼 되는구나 하는 이상한 생각 하면서 봤다는.ㅠㅠ

  • 45. sarah
    '12.11.30 6:49 PM (125.178.xxx.28)

    2009년도 쯤에 온스타일에서 '정우성의 project j'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본적이 있어여.
    2회분량으로 다큐스타일로 정우성따라 다니면서 만든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프로 본이후로 완전 정우성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었어여.

    조근조근 자신의 생각을 하나하나 말을 하는데.... 세상에나 저 조각같은 얼굴에 저렇게 깊은 생각들을 하고 저렇게 매너좋고 완전 하트 뿅뿅해서 봤어여. 사람이 생각에 무게감이 있고 가볍지 않은 점 ... 얼마나 멋지던지 정말 설레면서 보던 프로였어여.

    시청률이 좋지 않아서인지 그 이후에 찾아봐도 다운받을 만한데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여.ㅠㅠ

  • 46. ...
    '12.11.30 9:03 PM (211.234.xxx.125)

    저도 다시 봤어요^^멋진 사람 같아요!

  • 47. 정우성
    '12.11.30 9:18 PM (211.215.xxx.71)

    오늘 어디에 나왔었나요?
    ~

  • 48. ...
    '12.11.30 9:23 PM (121.168.xxx.43)

    저도 한 마디...
    정우성씨... 배우로 데뷔전... 이랜드 카탈로그 모델이었죠.
    그 당시.. 외모가 너무 눈에 띄어 정말 잊을 수가 없었는데...

    어느 날... 배우로 두둥!! .... 역쉬~~ 했다는.... 그런 기억이 있네요.

  • 49. 나무
    '12.11.30 11:20 PM (220.85.xxx.38)

    제가 영화보다 만화를 더 좋아해요
    허영만의 비트를 보고 영화를 봤는데 만화 못지 않았어요

  • 50. 역시 ㅎㅎ
    '12.11.30 11:59 PM (223.62.xxx.17)

    저도 장동건보다는 정우성이었어요 쭈욱
    너무 잘생겨서 뺀질뺀질해보인다지만 그래도 정말 넘 멋져요 나름 영화 골라본다면서도 ㅎㅎ 놈놈놈은 정우성 말타고 총쏘는것만으로도 볼만했다고 만족했으니까여
    내머리속의 지우개 호우시절 최근의 빠담빠담까지
    정우성 정말 연기 잘하는데....이상하게 저평가되는거 같아요 위에서도 말씀하시던데
    어제 무릎팍보니 정우성씨가 그 미모로도 빠담빠담에서 그런 역할을 잘 소화해내나 했더니
    어린시절의 경험과
    자신의 삶을 관조하며 살아온 그 자세가 그대로 연기에 뭍어나는거 같아요
    흥행에선 대박을 못쳤어도
    제겐 정말 영원히 멋진 배우일듯
    우리나라의 로버트레드포드 조지클루니처럼 되주길 작게 소망해보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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