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노트북 사건보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요.
저도 언니랑 형제간인데 ,언니가 결혼이후 자기가족만 너무 챙기는거에요. 그게 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뭐든 우선순위가 본인가족이더라구요. 결국 형제인 저는 항상 뒷순위 였어요.
오랜만에 놀러가도 조카초등 학교쫒아다니느라 ,나는 항상 뒷전이고...내가 가서 자장면 시켜먹고...사람이 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남편에게 참 부끄러웠어요. 언니의 행동이...
참고로 1년에 한2번 갑니다. (1시간거리) 그 이후 안갔더니 요즘은 왜 안오냐고...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세월이 흘러 경제적 우위에 제가 있다보니 그때부터는 경계심이 덜해지긴했으나 ,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족 우선인 말들과 행동을 보면 되게 미워요. 지금은 저는 베푸는 쪽이고, 본인은 없다고 맨날 노래부르고..울 남편이 베짱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둥바둥노력도 안하면서 형부만 쪼으니 ... (저는 아둥바둥 노력형)
저는 사는게 풍족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전 항상 가족에 대한 마음이 비슷한데,(부모형제),
언니는 항상 본인 자신 가족만 챙기는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정상인거죠?
요즘은 자기집에 오라고 해도 하도 안가니 , 왜 안오냐고 묻는데 차마 그런말을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