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층사시는분!
집을살려고 알아보는데 원하는아파트에
3층이 좀저렴하게나왔네요!
저층은안살아봐서 어떤지모르겠어요
그냥 한마디씩 어떤지 말씀해주쉽솨!
1. ..
'12.11.29 10:09 PM (112.148.xxx.95)제가 살다나온 집이3층이었는데,매매로 내놓은지 4년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빈집이여요
저는 2년살았지만 선뜻 매수하기가 쉽지않았어요
전세가라 매매가랑 별차이가 없없지만..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2. ..
'12.11.29 10:09 PM (58.141.xxx.221)전 좋아요
나무가 보통 3층높이까지 창으로 잘보이거든요
너무 이뻐서 4계절이 다 보여요 저희는 보안이 좋은 3층이에요3. ㅎㅎ
'12.11.29 10:20 PM (124.50.xxx.48)나무가 보이는 3층에 살았는데 여름에 모기때문에 괴로웠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소음두 있구요 도둑들까봐 여름에 베란다창 신경쓰이구요.. 지금은 고층살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전망두 좋구 밝아서요~
4. !!!
'12.11.29 10:34 PM (175.211.xxx.45)저는 10월에 새아파트3층에 전세로 들어왔어요.
아들이 저층을 선호하고,아들 내년에 제대할때까지 혼자 살아야하기에
옆에 경비실있고 방범이 잘 되어 있는,융자없는 집을 골랐더랬죠.
저는 두달 살았지만
매매도 해볼까 싶은 마음도 들만큼 괜찮네요!5. ..
'12.11.29 10:36 PM (110.14.xxx.164)애매해요
방범이 약간 불안하고 로얄층은 5층 이상이고요6. 전
'12.11.29 10:55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반대요.. 문열어두면 외부소음 다들어오구요..벌레 많구요.. 모르고 이사왔는데 이래서 저층이 싸구나했어요.
7. 만족해요.
'12.11.29 10:59 PM (112.150.xxx.231)12층 10층 8층 다살아보다가 3층은 처음인데
저는 만족이에요.
엘레베이터 안타도 부담없고,
음식물쓰레기나 쓰레기버릴때, 재활용 하는날도 그냥 냅다 내려가기 넘 좋아요.
올라가믄 이제 엘레베이터 못기다릴것같아요.8. 글쎄
'12.11.30 10:15 AM (211.51.xxx.98)저 지금 10년째 3층에서 살고 있는데, 오래된 (30년도 훌쩍 넘은) 재건축 아파트라
그런지 나무가 울창해서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여기가 펜션인가 하고 물어볼 정도로
뷰가 좋아요. 저희는 동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 햇빛도 잘 들어오고, 또
일어서면 땅이 보이니까 참 좋구요. 나무가 울창해서 앞 동이 전혀 안보일 정도인데도
모기 한마리 없어요. 모기는 고층 상관하지 않아요. 그 주변에 웅덩이 같은 모기
서식지가 있으면 저층이건 고층이건 상관없이 모기가 많거든요.
낮은 층이 주는 편안함이 좋고, 봄이면 그 나무들에 새 잎이 돋아나오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서 봄이 젤로 행복하네요. 물론 가을엔 노란 은행잎으로
온 집안이 노란색으로 물들기도 하구요.
직장다녀서 집에 사람이 없는데 베란다쪽 창문은 빨래나 이불 말리느라 늘
열어두고 나와도 10년째 도둑들은 적이 없구요. 여름에도 다 열어놓고 살아요.
고층은 고층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구요. 저층은 저층 나름대로 참 편안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정감이 있어요. 집집마다 좀 다르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