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서 가스압력솥을 가져오셨어오

새댁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12-11-29 21:52:16
저는 이제신혼6개월 새댁입니다
전기압력솥을쓰고있는데
전자파 겁난다고 가스압력솥을
가져오셔서 그걸쓰라고 하시네오
가스솥은 물맞추기도 어렵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타고
누룽지가생기고. 저 자신없어오
안그래도 요리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솥까지 걱정 한가지더하고싶지않아요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사운해하지 않을까요
IP : 223.62.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1.29 9:54 PM (59.10.xxx.139)

    불편해서 쓰기싫어요 라고 거절하세요
    초장에 확실히 안하시면 계속 끌려다녀요
    서운해하건말건 그건 님이 신경 안쓰셔도 돼요

  • 2. 수수엄마
    '12.11.29 9:55 PM (59.9.xxx.194)

    있으면 가끔 쓰기에 좋아요
    그냥 노력해보시고...영 쓰기 힘들면 냅두세요

    그리고 뭐라하시면...자꾸 밥을 태우니 속상해서 안쓰게 된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전 작은거 하나 있는데...가끔 닭백숙? 삼계탕? 그런거 할때 편히 써요

  • 3. ㅜㅜ
    '12.11.29 9:58 PM (112.149.xxx.44)

    같이 사시는거예요? 같이 사시는거면 어머님께 가스압력솥으로는 안해봤다고, 어머님이 밥 해주세요. 하시고요.

    같이 사시는게 아니면 뭔 걱정이세요. 앞에서는 네 하시고, 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시면 됩니다.
    뭐 꼭 그거에 대해 말하실 필요없어요. 나중에 쓰냐고 물으시거든 이런저런 이유로 쓰지 못하고 있다고,
    나중에 쓸게요. 하세요.

    그리고 저는 신혼땐 전기압력솥 쓰다가 지금은 전기솥을 쓰지 않아서... 가스압력솥도 쓰다보면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 4. 가을
    '12.11.29 9:59 PM (116.121.xxx.59)

    저도 처음엔 쓰기 힘들었는데 몇번 써보니 쉽더라구요. 하지만 새댁이시니 뭐 쓰라고 강요하기도 그렇고..
    암튼 밥 대신 갈비찜 할때나 백숙 등 다른 요리 할때 쓰세요. 그건 밥처럼 탈 일도 거의 없으니 쓰기 쉬울거에요.
    저는 김치찌개용으로 싼거 하나 사서 잘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냄새가 배니까 밥 하는 솥에 다른 음식은 못하겠더라구요^^

  • 5. 그냥 뒀다가
    '12.11.29 10:00 PM (125.187.xxx.175)

    닭백숙이나 보쌈용 수육 할 때 쓰세요.

    저는 전기료 아끼려고 가스압력솥으로 갈아탔는데 밥용 하나, 백숙용 하나 있어요.
    직장인이시면 타이머 기능이 요긴하니 그냥 전기밥솥 쓰고 이왕 생긴거 다른 용도로 쓰시면 되죠

  • 6. 000
    '12.11.29 10:00 PM (211.247.xxx.94)

    밥맛이 전기밥솥 하고는 다를 텐데요.. 딸랑딸랑 소리나지 않나요? 그때 가스불 끄면 되는데..

  • 7. ..
    '12.11.29 10:00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당장은 매일 사용하지 못해도,,두고 두고 쓸일 많아요
    전기 압력보다 찰진맛에 가스압력솥 쓰기도하고,갈비찜,대추차,육수내기....구운계란...
    여러모로 쓸일 많으니 감사합니다하고 받으세요

  • 8. ..
    '12.11.29 10:07 PM (116.39.xxx.114)

    저희가족 현미밥 가스압력밥솥에 해먹는데 시간도 짧게 걸리고 좋아요. 밥맛도 아주 좋구요
    그것뿐 아니라 호박죽, 팥죽 수육등등 쓸곳 진짜 많아요
    저도 처음엔 겁이 나고 그래서 친정엄마가 사다주셨음에도 잘 못 썼는데요 한번 써보니 이거 물건이구나 싶더라구요
    무조건 싫다하지 마시고 잘 갖고 계시다가 이거저거 하나씩 해보세요. 별거 아닌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9. 저도
    '12.11.29 10:28 PM (110.14.xxx.164)

    밥은 전기로 하고요
    다른 음식은 타지 않으니 가스솥 써요

  • 10. ㅇㅇ
    '12.11.29 10:28 PM (219.249.xxx.146)

    전기밥솥이 의외로 전기료가 꽤 나가요. 특히 보온으로 오래 해두고 그럴경우.
    압력솥 쓰고나서 전기료가 만원은 줄어든듯요 ^^
    일단 받아두시고 마음 내킬 때 그걸로 한번 밥 해보세요
    밥맛도 좋고 금방돼고 또 의외로 하기도 엄청 쉬워요~~
    짜증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면 기분도 나아지실거예요.

  • 11. ^^
    '12.11.29 10:32 PM (125.177.xxx.76)

    생각보다 쉬워요~^^
    중간불로 올려놓으신후에 일단 추가 칙칙거리며 돌아갈때까지 기다리셨다가,추가 소리내며 정신없이 돌아면 그때 제일 약한불로 줄이시고 약4분쯤후에 불을 끄시면 된답니다~
    일부러 김뺀다고 추 꺾지마시고..그냥 뜸들인다 생각하시고 알아서 김이 다 빠질때까지 추 만지지마시고 냅두세요.
    전 이렇게해서 맛있는밥 해 먹지요~^^
    일단 써보시면 밥맛도 밥맛이지만 밥하는시간이 엄청 적게걸려 좋아요~

  • 12. 우선
    '12.11.29 11:12 PM (1.243.xxx.59)

    받아만 놓으세요.
    나중에라도 살림 경력이 쌓이시면 요긴하게 쓰이실거예요.
    저는 전기료&취사시간 때문에 가스압력솥으로 바꿨는데,
    확실히 효과봤어요.^^

  • 13. 지나다.
    '12.11.29 11:28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전 전기쓰다 외국나가면서 가스압력솥 사갔는데
    신세계 발견했는데요 ^^
    밥도 10분안에 해결.. .매번 짧은 시간안에 맛있는 밥 먹죠....
    다용도로 편하게 쓸수 있어서 좋아요.

  • 14. 받아만 놓으세요
    '12.11.30 12:07 AM (170.223.xxx.73)

    요리 정말 잘되요.. 전기압력솥이랑 맛이 달라요...
    언젠가 요긴하게 쓰실수 있으실꺼에요.. 정말 빨리되고..
    전기압력솥으로 한거랑 맛이랑 음식자체 질감이 다르긴 정말 다르거든요...

  • 15. 필요한데
    '12.11.30 2:16 AM (218.236.xxx.200)

    그렇지얺아도 압력솥 사야하는데 원글님이 사신거면 저한테 벼룩하시라고 하고싶어요 ㅎㅎ
    살살 조금씩 써보세요. 일부러 사려면 돈드는데 솥도 주시고 부러워요.

  • 16. 밥..
    '12.11.30 10:18 AM (218.234.xxx.92)

    그런 좋은 것을 왜 돌려보내세요. 그냥 두세요.
    그리고 밥 하는 게 두려우시면 갈비찜이나 수육 같은 걸로 먼저 해보세요.
    그냥 냄비에 삶는 것과 차원이 다르게 고기가 야들야들해져요.
    고등어김치찜 같은 것도 하실 수 있고요.

    전혀 어려울 것 없고, 불 끈 후 한 5~10분 있다가 추를 살짝 젖혀서 안의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한 후
    그 상태에서 5분 있다가(사실 5분까지 갈 것도 없고) 뚜껑 돌려서 여시면 됩니다.

    내용물이 뭐냐, 중량이 얼마냐에 따라 요리 시간이 달라지지만
    보통 10분 강불, 나머지 10분 중간 불로 두면 대부분의 요리는 다 익습니다.
    그리고 불 끈 후 10분 동안 두셔도 그동안의 내열로 마지막 마무리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463 페이스북.. 창피해서 죽고싶네요ㅠㅠ 7 망신 2012/11/30 4,413
185462 미국산 대추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11/30 1,613
185461 쫀득한 찐빵 추천 부탁드려요(가게,택배 둘다 ok) 5 호호 2012/11/30 1,649
185460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결혼 적령기의 우리... 9 -_ll 2012/11/30 2,104
185459 보고싶다에서 어제 윤은혜가 입은 블루니트원핏이요 1 파비올라 2012/11/30 1,766
185458 헉 4살아이 가방에담아 저수지 유기사건 범인이 엄마래요ㅜㅜ 4 완전충격 2012/11/30 2,988
185457 이상호 기자 발뉴스 : 선관위, 사실상 tv토론 폐지 1 지금이 5공.. 2012/11/30 1,270
185456 길냥이 보미 새끼들 2 gevali.. 2012/11/30 726
185455 미주 한인들 문재인님 지지선언-우리 미주 한인들은 문재인 후보를.. 9 꽃보다너 2012/11/30 1,039
185454 문재인후보 오늘 대구 유세 온다네요 일정입니다 9 햇뜰날 2012/11/30 1,116
185453 1월중순 미국LA 날씨가 어떤가요 5 날씨 2012/11/30 7,076
185452 곶감에 거무스름한 것이 있는데요... 질문 2012/11/30 763
185451 목동갔다가 5 헐ᆢ 2012/11/30 1,830
185450 주남저수지 남아 살해 용의자는 엄마 33 피돌이 2012/11/30 11,895
185449 정우성 곰탕이라는 설날특집극에서요. 4 김혜수 2012/11/30 2,341
185448 한화갑 너 마저...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지하에서 통곡하시.. 13 루나틱 2012/11/30 2,904
185447 박그네가 대통령에 된다고 칩시다.... 9 허경영 2012/11/30 1,497
185446 중학교 내년에 들어가는데 종합반? 1 예비중 2012/11/30 961
185445 지지리궁상떠며 살면서 애들책사는데는 과감한 분 계세요? 11 ㅜㅜ 2012/11/30 2,264
185444 응? 제가 언제 알바 인증했다고 ㅎㅎ 2 루나틱 2012/11/30 631
185443 갑자기 전세를 놓아야 해서요. 중개사 수수료는 얼마쯤?? 3 수수료 2012/11/30 1,109
185442 아이몇 살 즈음부터 감기 병원안가도 될까요? 5 2012/11/30 900
185441 감기 걸렸어요.. 감기약도 간에 무리가 되겠죠? 4 ... 2012/11/30 1,152
185440 중1아이 영어학원에서 토플을 하고 있는데 수능에 도움이 되나요?.. 13 사과향기 2012/11/30 2,778
185439 코트안에 트렌치 내피 입으니 신세계네요..^^ 6 코트 2012/11/30 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