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쿄지하철로 출근하는 시민들 사진 보신적 있으세요?

서민 조회수 : 3,403
작성일 : 2012-11-29 21:21:10

지난번에 뉴스로 봤던건데 생각이 나서 검색해봤더니, 한 블로그에 올려진게 있어서 퍼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aas7777&logNo=40173056779 ..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일본은 돈 많은 나라이면서도 양극화가 심한 나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귀족이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은 넘사벽이고,  일반 시민들은 출퇴근하면서 저런 대접을 받으면서

살고 있구나 싶었어요.

저렇게 대접받아도 (내가)공부 못해서, 집이 가난해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개인의 잘못으로만

생각하도로록 교육되어진거구나 싶은게,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배해주세요...

다 제가 열심히 공부 안한 탓이예요...

이런게 이승만, 박정희 향수인건 아닐까...시민대표, 국민대표를 뽑는게 아니고 지배자를 원하는건 아닐까하는

극단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서민이, 시민이 대접받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부못해도 대접받고 어울리는 직업을 가지고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사는 사회일 순 없는건지...

그래서 사교육시장이 거대해지고 부모등골은 빠지고 노후는 엉망이면서,

세금은 더 많이내도 부자들보다 차별받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대선전에 해봅니다.

아, 그리고 지난 대선때도 한번 회자되었던 애니메이션인데,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마우스랜드>도 같이 링크올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dZeW9vG1xg

 

IP : 175.115.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9:23 PM (211.176.xxx.10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aas7777&logNo=40173056779

    ^^

  • 2. ^^
    '12.11.29 9:28 PM (175.115.xxx.106)

    http://www.youtube.com/watch?v=VdZeW9vG1xg
    링크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게시물에 링크가 하나 이상은 안 걸리나봐요.
    저도 자꾸 고쳤더니 하나밖에 안 걸어져서 수정했더니, 위에 것만 링크가 걸렸네요.

  • 3. 참맛
    '12.11.29 9:35 PM (121.151.xxx.203)

    좋은 글이네요.

    옛말에 찻잔을 비워야 한다고 했는데, 비우지 않는 이들이 자칭 보수죠. 뭐가 보순지도 모르면서.

    이조시대부터 보수면 축첩, 기생문화는 당연한건데 말이죠.

  • 4. 스뎅
    '12.11.29 9:36 PM (124.216.xxx.225)

    어딘가 좀 무섭고 슬프네요...ㅠ

  • 5. ......
    '12.11.29 9:56 PM (211.176.xxx.105)

    내 표정도 저럴까 오싹하기도 하고.. 지친 얼굴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사는 게 이런 걸까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 원글 수정하면 꼭 저렇게 링크가 안되더라구요..

    수정할 때 엔터키를 한줄한줄 다시 눌러주면.. 줄간격을 아예 다시.. 괜찮더라구요..

  • 6. 아..
    '12.11.29 10:02 PM (175.115.xxx.106)

    감사해요. 수정했어요. ^^

  • 7. ...
    '12.11.29 10:03 PM (221.138.xxx.187)

    서울보다 10%정도 심한 것 같아요.
    서울 2,4호선도 정말 ㅎㄷㄷ...

  • 8. 하루사메
    '12.11.30 12:49 AM (110.67.xxx.244)

    일본도 서민들 먹고 살기 힘들긴 매한가진데 사람들이 너무 잘 참는다고나 할까,
    대체 불만을 얘기하는 걸 못봤어요.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불만은 많지만 그냥 수긍해버리는 그런 분위기. 우리나라는 오히려 불만덩이리로 가득차서 폭발해버릴 것만 같고요...

  • 9. 보라빛나나
    '12.11.30 2:17 AM (121.94.xxx.8)

    그래도 일본 상황이 한국보다 나아 보여요

    아침 8시에 2호선이나 4호선... 신도림이나 사당역 경험 안해보신 분들은 이거 보고 심하다 느끼실지 모르지만 전 한국이 더 심했던것 같아요 . 성추행도 더 심했고 ..

    그리고 일본.. 저렇게 타는 열차는 특급 열차라서 .. 그런게 더 심해요
    일본은 특급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보통타고 1시간 걸릴 거리 특급 타면 20분이면 오거든요
    저런거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특급타시는 분들.. 저거 안타면 무조건 지각하는 분들 입니다.

    보통 저런거 싫은 분들은 오래 걸리더라도 보통 타시지요

  • 10. 신참회원
    '12.11.30 2:19 PM (110.45.xxx.22)

    몇 년전 일본 여행중에 어쩌다가 평일 아침 러시아워에 지하철 탔었거든요. 도쿄역 쪽 으로 가는 노선...
    이건 뭐;;;제 발이 바닥에 닿지를 못하고 붕 떠있는 느낌 이랄까? 작은 상자 안으로 인간들을 꽉꽉 밀어넣는 느낌,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그 콩나물 시루안에서 흐르던, 숨소리 조차 잘 들리지 않는 적막감과 고요감 이었습니다...우리나라 러시아워 때와는 비슷하면서도 확연하게 다른, 그 답답하면서도 왠지 섬찟했던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안에서 떠오른 생각은 이래서 일본인들이 그렇게 자살들을 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우리나라가 자살율이 더 높기는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779 김용민 트윗!!!! 18 ... 2012/12/01 5,797
184778 박근혜님 공약 참 좋습니다 8 하루정도만 2012/12/01 2,394
184777 지금 KBS2 영화 된장.. 재미있나요?? 1 .. 2012/12/01 1,209
184776 코트는 어떻게 다려요? 2 ㄱㅁ 2012/12/01 978
184775 저는 대통령 7번 김순자씨 뽑으려고요.. 47 .. 2012/12/01 6,985
184774 이 밤에..코트 보고 있어요 7 dus 2012/12/01 2,266
184773 급질 >> 동치미에 청갓을 꼭 넣어야하나요? 4 김장 중 2012/12/01 2,142
184772 친구가 시댁에서 현금 10억정도 받았다고 자랑하는데요 23 아누카 2012/12/01 13,746
184771 괌 여행 다녀오신 분께 여쭙니다. 6 렌트고민 2012/12/01 1,209
184770 기체조 배우시는분 계세요? 2 손님 2012/12/01 967
184769 탁현민 트윗..... 22 ... 2012/12/01 5,198
184768 쓰레기봉투 복도에 내놓는 옆집.. 쓰레기 봉투 버려버렸어요.. 14 ... 2012/12/01 4,541
184767 박근혜가 '현 정부 민생실패'라고 비판했네요 21 ,,,,,,.. 2012/12/01 1,927
184766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 인터뷰를 보니 멋진 예술가네요 15 뮌헨 민들레.. 2012/12/01 10,853
184765 관람후기] 강풀 원작 26년 - 스포없음 3 웹툰 2012/12/01 1,515
184764 중고 아날로그 tv 돈주고 버리지 마세요 3 asdf 2012/12/01 4,552
184763 문재인과 박근혜 유세현장 6 ... 2012/12/01 2,366
184762 거실 커텐 색상 어떤걸로 할까요? 4 고민중 2012/12/01 2,199
184761 드라마 사랑과 전쟁 2 2 혈압오르는 2012/12/01 2,180
184760 원주의 호랑이 크레인에 대한 좋은 소식 알려드립니다.. 12 --- 2012/11/30 1,772
184759 82공구 덴비 안전하게 받으셨나요? 4 덴비 2012/11/30 1,688
184758 김혜수 영화제 사회 정말 잘보지 않나요? 8 청룡 2012/11/30 5,165
184757 내년에 바뀌는 교과용 도서 2 교과서 2012/11/30 1,234
184756 알바들 열심히 일하는 거 보니 흐뭇하네요 11 흐뭇흐뭇 2012/11/30 1,476
184755 안성에서 제일 가까운 온천은 어디일까요? 6 친정엄마모시.. 2012/11/30 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