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강사 이럴 경우 방법이 뭘까요?

금*구 수련원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2-11-29 16:25:41

금*구 수련원에 초등아이둘(남매) 데리고 일주일에 세번 수영 다니고 있어요.

지금 10개월 정도 배웠는데 여름쯤 새로온 남자 수영강사한테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데 처음 온지 얼마 안돼서 큰애(남아)한테 넘 황당하게

거의 신경질적으로 성질 내길래 전화 한번 했었죠.

꼭 전화를 해서는 아니겠지만 타이밍이 맞았던지 다른 강사로 바뀌었는데

이분은 넘 아이들한테 자상하게 잘 가르치셨죠.

근데 두어달만에 그만 두셨어요ㅠㅠ

근데 다시 그전 강사한테 배우게 됐어요.

이 분은 그만 두신건 아니고 초급 가르치다가 중급반 가르쳤었거든요.

근데 어제 둘째아이(딸아이)한테 갑자기 수영장이 떠나갈정도로 신경질적이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참고로 딸아이는 8살이고 수영 시간에는 얼마나 열심인지 몰라요.

수영도 넘 재밌어하고 즐겁게 다니고 장난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얌전한 아이입니다.

수영하는 모습을 제가 지켜보는데 전혀 그럴상황이 아니었구요.

어제는 새로운 동작을 배웠는데 자세가 좀 틀렸나봅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성인도 첨 배우는 동작은 미숙한데 이런 이유로 그렇게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야 하는지...전 첨에는 다른아이한테 그러는줄 알았는데

한참을 울애를 거칠게 붙잡고 동작을 시키더라구요.

딸아이는 수영을 재밌어하고 또 열심히해서 오빠보다 훨 잘해요.

예전일로 수련관에 전화는 했었지만 이번에도 수련관에 전화해야 할지

아님 좀더 강하게 하려면 수련관말고 구청에 해야 할까요?

대부분 엄마랑 다니는 아이들은 많지 않아서 아마 직접 보면 속상할 엄마들 많을거 같아요.

큰아이가 다른 운동은 싫어하고 수영은 좋아해서 꼭 다녀야 하는데 정말 심란합니다.

 

 

IP : 114.20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4:30 PM (115.178.xxx.253)

    전화하세요. 수련원에.. 구청은 잘 모를거에요.

  • 2. 강사가
    '12.11.29 4:34 PM (58.236.xxx.74)

    원래 극도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인가봐요, 전화해서 개선될거 같지는 않네요.
    바뀌든지 제가 그만다니든지 하겠네요, 저라면.

  • 3. 에궁
    '12.11.29 4:45 PM (175.115.xxx.106)

    정부예산이 들어간 곳 아닌가요? 그런곳에서 강사가 그 따위랍니까?

  • 4. 전화했어요.
    '12.11.29 4:47 PM (114.203.xxx.124)

    직접 통화는 못하고 주임이 낼 전화 주신다네요.
    할 말은 다 했는데 맘은 불안하네요.

  • 5. 딸아이가
    '12.11.29 4:51 PM (114.203.xxx.124)

    속상했을텐데 전혀 내색을 안했어여.
    제가 그 상황을 안 봤더라면 모르고 지나갔을거예요.

  • 6. 에구
    '12.11.29 5:12 PM (124.53.xxx.156)

    뭘가르치든지..
    소리지르며... 거칠게 가르치는사람은 강사 자격이 없는거예요...
    그것도 꼬맹이들에게...

  • 7. 에구
    '12.11.29 5:13 PM (124.53.xxx.156)

    앗 그냥 글이 올라가서 ㅠㅠ

    암튼 전화 잘하셨어요!!

  • 8. 그게
    '12.11.29 5:14 PM (114.203.xxx.124)

    단시간에 수영을 배우는게 목적이 아니라
    큰아이가 다른 운동을 싫어해서 꾸준히 운동한다 생각하고 하는중이라서요^^

  • 9. 지금
    '12.11.29 5:21 PM (114.203.xxx.124)

    중급인데 여기까지 오면서 수영강사가 4번째인데 단 한번도
    이런 강사는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244 문재인 의자논란 일베가 조작, 옵션추가 가격부풀려 1 우리는 2012/11/29 1,250
184243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에 도전해요 버럭송 2012/11/29 620
184242 35평.. 한번도 300키로와트 이하로 전기쓴적이 없어요 ㅜㅜ .. 19 2012/11/29 4,032
184241 오늘오후 개가 크게 울부짖어서 봤더니.. 6 ㅠㅠ 2012/11/29 2,384
184240 사람이 먼저다 뮤비에 나오는 아이돌 2 으흥~ 2012/11/29 946
184239 박근혜 이사장 때 육영재단 교사 “술 시중도…” 8 여성대통령?.. 2012/11/29 1,759
184238 정치적인 글. 저만 싫은가요? 94 키톡에 2012/11/29 6,482
184237 26년 9 샬랄라 2012/11/29 1,571
184236 공돈 생겼네요; 3 ... 2012/11/29 988
184235 文 측 '박근혜 대통령 5大 불가론' 제시 7 세우실 2012/11/29 1,241
184234 국제전화로 전화가 오는데요 5 ..급질 2012/11/29 1,754
184233 낮에 밖에서 이 못 닦을 때.. 8 녹차 2012/11/29 2,437
184232 이거 보셨어요? - 쿨한 원순씨 17 모름지기 2012/11/29 3,016
184231 펀드가 입금 되었네요... 18 ... 2012/11/29 3,121
184230 아이가 좋다고 무작정 낳는것은 무책임한것 아닌가요? 4 이해불가 2012/11/29 1,477
184229 ㄱㅎ 조카 2명 잇따라 변사체 발견 - 엉망진창 집안 52 ,,, 2012/11/29 26,331
184228 문재인 로고송 -컬러링하세요 ㅎㅎ 5 반지 2012/11/29 1,804
184227 박근혜 펀드 250억 달성했네요. 8 박근혜 2012/11/29 1,951
184226 연말에 홍콩 여행 가려는데 보통 여행사 통해서 가시나요? 6 .. 2012/11/29 1,714
184225 코스트코 가는 법 알려주세요 10 ㅁㅁ 2012/11/29 1,632
184224 웹툰 보시는 분 계세요? 꽃가족 애니로도 나오네요..헐 꽃가족ㅋㅋㅋ.. 2012/11/29 1,041
184223 가스가 차서 배가아프면 3 아카시아 2012/11/29 1,505
184222 (급)혹시 보일러 구입비도 연말정산 세금감면 해당되나요? 2 연말정산 2012/11/29 754
184221 강아지 실리콘 신발이 뭔가요! 4 발이시려워꽁.. 2012/11/29 2,028
184220 롱부츠.. 천연가죽이랑 인조가죽 신었을때 차이가 큰가요? 7 고민 2012/11/29 4,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