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가 나이들어 보이게 들렸으면 좋겠어요...

목소리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2-11-29 16:06:04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제가 다 받습니다...

전화받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저를 만만히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고등학생목소리,대학생목소리 입니다...ㅠㅠ

말투는 아니고 목소리 자체가요...ㅠㅠ

회사에서 전화받다보면

제가 000담당이라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담당부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2번 말하기 짜증나는 느낌이 나던지....

한 예로 000는 ㄴㄴ지사 인데 전화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ㄹㄹㄹ에 대한 사항인데 그분이랑 통화해야되는건가요?라는식으로 되묻는데 그 느낌이 짜증나서 되묻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목소리가 만만하게 들리나 그런생각도 들고요,..ㅠㅠ

목소리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의 목소리였다면 어려워 느낄텐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얇거든요... 친구는 두꺼운톤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그게 안돼요..ㅠㅠ

한번은 저랑 자주 통화만 하는 지사에서 처음으로 저를 직접보시더니 목소리가 어리신데 나이가 있었군요 하시는거에요..ㅜ

그래서 회사에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아랫사람 취급받는 느낌으로 속상합니다...

IP : 220.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4:08 PM (121.181.xxx.161)

    가늘고 높게 말씀하지 마시고 ..약간 톤을 낮추고 성량을 굵게 내어 보세요.

  • 2. 유경험자입니다
    '12.11.29 4:10 PM (175.223.xxx.235)

    정말 짜증나요
    반말 틱틱하고
    남자 바꿔라는 둥

  • 3. 저음..
    '12.11.29 4:12 PM (218.234.xxx.92)

    저도 높은 톤인데요, 목소리를 낮춰서 저음으로 이야기하는 거 가능해요.
    대신 흥분하거나 긴장 안하면 원래 목소리가 툭..

    집에서 연습해도 됩니다...

  • 4. 완전동감...
    '12.11.29 4:13 PM (121.157.xxx.2)

    저 40대중반인데 목소리가 그래요..
    얼굴 뵌 거래처는 괜찮은데 아닌곳은 결혼안한 아가씨나 갓 졸업한줄 알아요.
    이것도 참 스트레스입니다.

  • 5. ㅇㅇ
    '12.11.29 4:14 PM (211.237.xxx.204)

    저도 집전화 받으면 엄마 없어요? 집에 어른 안계세요? 이러는데 정말 답답
    내가 나이가 마흔이 넘었고 고딩딸엄만데 뭐 누굴 바꾸라는건지;
    그래도 직장에선 좀 낫지요..
    내 직함을 말하고 받으니..
    핸드폰 받아도 뭐 카드회사나 이런데서 전화오면 *** 고객님 맞으세요? 라고 또 확인;
    목소리가 어린걸 뭐 어쩌라고 에효~

  • 6. ...
    '12.11.29 4:19 PM (119.194.xxx.177)

    허거덩 저랑 같아요!! 전 삼십대중반인데 중학생 목소리예요;
    좋은건 있어요. 잡상인 왔을때 누구세요? 하면 엄마 계시니? 하구요.
    스팸전화 왔을때 ~대출상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럴때 여보세요 하면 에이 C8하면서 끊어요.
    쓰다보니 웃프네요;

  • 7. 애기 목소리
    '12.11.29 5:34 PM (220.85.xxx.55)

    저도 윗분처럼 광고 전화 오면 엄마 안 계세요 하고 끊습니다. ㅋ
    얼굴이 나이 드니 이젠 목소리라도 젊은 게 좋네요. 45살..

  • 8.
    '12.11.29 8:02 PM (1.232.xxx.208)

    저도 마흔인데 장나라 목소리예요.전화만하다 얼굴보면 다들 깜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434 정우성 진짜 젠틀해보이네요 49 무르팍 2012/11/30 16,814
184433 [급질] 스마트폰 메모 기능에 대해 급히 여쭤봅니다. 4 @@ 2012/11/30 1,293
184432 26년 보고왔어요~ 6 just 2012/11/30 2,131
184431 나이 서른인데 치과가본적이 없어요 썩은이가 없네요 8 건치 2012/11/30 2,036
184430 오늘 전직원이 해고됬어요 ㅠ.ㅠ 15 날벼락 2012/11/30 17,670
184429 [백년전쟁 스페설] 박정희- 그리고 한국의 현대사 2 추억만이 2012/11/30 1,083
184428 인구문제 경악스럽군요.. 3 .. 2012/11/30 1,696
184427 뽁뽁이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5 12월 2012/11/30 14,395
184426 여자 혼자 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4 뚜벅이 여행.. 2012/11/30 8,557
184425 슬라이딩 붙박이장에 tv설치해서 쓰시는분 계시나요? 2 ... 2012/11/30 4,018
184424 유자차 담은지 몇일만에 먹나요? 1 유자 2012/11/30 1,375
184423 오해받기 쉬운 女운동복 1 ㅋㅋㅋ 2012/11/30 1,992
184422 베스트글의 유럽여행을 다녀온 글 댓글들 읽다보니... 포비 2012/11/29 1,965
184421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페스티벌 하네요... 1 이밤의끝을붙.. 2012/11/29 635
184420 무릎팍도사 보고 있어서 기뻐요. 9 손님 2012/11/29 2,899
184419 요즘 티비뉴스에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 빨간색 옷 너무 많이 입.. 9 .. 2012/11/29 1,962
184418 새언니가 부러워요 8 .. 2012/11/29 4,031
184417 형제간우애문제... 3 ㅁㄴㅇ 2012/11/29 1,540
184416 저좀도와주세요 나 잘나가던.. 2012/11/29 504
184415 알탕에 넣을 냉동알이요. 3 알탕 2012/11/29 3,688
184414 아이 중이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별 수 없나요? 6 중이염박사님.. 2012/11/29 1,487
184413 제이에스티나 4 커플링 2012/11/29 1,484
184412 강아지 낼 중성화 수술해요. 질문 좀 많아요...(싫으신 분은 .. 18 동동 2012/11/29 7,878
184411 우리 한달후면 한살 더 늘어나네요 15 2012/11/29 1,800
184410 나무도마는 나의 로망... 10 로망 2012/11/29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