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가 나이들어 보이게 들렸으면 좋겠어요...

목소리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2-11-29 16:06:04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제가 다 받습니다...

전화받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저를 만만히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고등학생목소리,대학생목소리 입니다...ㅠㅠ

말투는 아니고 목소리 자체가요...ㅠㅠ

회사에서 전화받다보면

제가 000담당이라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담당부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2번 말하기 짜증나는 느낌이 나던지....

한 예로 000는 ㄴㄴ지사 인데 전화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ㄹㄹㄹ에 대한 사항인데 그분이랑 통화해야되는건가요?라는식으로 되묻는데 그 느낌이 짜증나서 되묻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목소리가 만만하게 들리나 그런생각도 들고요,..ㅠㅠ

목소리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의 목소리였다면 어려워 느낄텐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얇거든요... 친구는 두꺼운톤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그게 안돼요..ㅠㅠ

한번은 저랑 자주 통화만 하는 지사에서 처음으로 저를 직접보시더니 목소리가 어리신데 나이가 있었군요 하시는거에요..ㅜ

그래서 회사에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아랫사람 취급받는 느낌으로 속상합니다...

IP : 220.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4:08 PM (121.181.xxx.161)

    가늘고 높게 말씀하지 마시고 ..약간 톤을 낮추고 성량을 굵게 내어 보세요.

  • 2. 유경험자입니다
    '12.11.29 4:10 PM (175.223.xxx.235)

    정말 짜증나요
    반말 틱틱하고
    남자 바꿔라는 둥

  • 3. 저음..
    '12.11.29 4:12 PM (218.234.xxx.92)

    저도 높은 톤인데요, 목소리를 낮춰서 저음으로 이야기하는 거 가능해요.
    대신 흥분하거나 긴장 안하면 원래 목소리가 툭..

    집에서 연습해도 됩니다...

  • 4. 완전동감...
    '12.11.29 4:13 PM (121.157.xxx.2)

    저 40대중반인데 목소리가 그래요..
    얼굴 뵌 거래처는 괜찮은데 아닌곳은 결혼안한 아가씨나 갓 졸업한줄 알아요.
    이것도 참 스트레스입니다.

  • 5. ㅇㅇ
    '12.11.29 4:14 PM (211.237.xxx.204)

    저도 집전화 받으면 엄마 없어요? 집에 어른 안계세요? 이러는데 정말 답답
    내가 나이가 마흔이 넘었고 고딩딸엄만데 뭐 누굴 바꾸라는건지;
    그래도 직장에선 좀 낫지요..
    내 직함을 말하고 받으니..
    핸드폰 받아도 뭐 카드회사나 이런데서 전화오면 *** 고객님 맞으세요? 라고 또 확인;
    목소리가 어린걸 뭐 어쩌라고 에효~

  • 6. ...
    '12.11.29 4:19 PM (119.194.xxx.177)

    허거덩 저랑 같아요!! 전 삼십대중반인데 중학생 목소리예요;
    좋은건 있어요. 잡상인 왔을때 누구세요? 하면 엄마 계시니? 하구요.
    스팸전화 왔을때 ~대출상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럴때 여보세요 하면 에이 C8하면서 끊어요.
    쓰다보니 웃프네요;

  • 7. 애기 목소리
    '12.11.29 5:34 PM (220.85.xxx.55)

    저도 윗분처럼 광고 전화 오면 엄마 안 계세요 하고 끊습니다. ㅋ
    얼굴이 나이 드니 이젠 목소리라도 젊은 게 좋네요. 45살..

  • 8.
    '12.11.29 8:02 PM (1.232.xxx.208)

    저도 마흔인데 장나라 목소리예요.전화만하다 얼굴보면 다들 깜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32 멸균우유 몸에 별로인가요? 7 우유 2013/01/29 3,630
212131 최근 이슈가 되는 사회문제 굵직하게 3가지로 추려주세요ㅠ 키치 2013/01/29 527
212130 중학생 하복은 얼마나 하나요? 2 중학생.. 2013/01/29 1,707
212129 부모라고 완벽한 존재 아닙니다 22 불편한82.. 2013/01/29 4,369
212128 서초구청 청원경찰 사망건 오늘 오후3시 ... 2013/01/29 693
212127 SKT 행복기변.. 큰기대 안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2 에헤.. 2013/01/29 1,726
212126 딸아이의 상태좋은 많은옷들 어디로 보내주면 유용할까요? 8 아름다운가게.. 2013/01/29 1,344
212125 박근혜..결혼합니다.. 25 대일조선 2013/01/29 11,328
212124 저희아이들 사진을 홈피에 올리고 싶다는데???? 4 스튜디오에서.. 2013/01/29 1,017
212123 대기업(동부그룹)이 토마토재배까지 하나보네요. 1 ,,, 2013/01/29 754
212122 속담외우기에 빠진 딸 ㅋㅋㅋㅋㅋㅋ 8 릴리리 2013/01/29 1,294
212121 비비드한 초록색 벽지ᆞ방 좁아보일까요? 8 명랑1 2013/01/29 1,253
212120 터키여행 갈 예정입니다. 8 터키여행 2013/01/29 1,589
212119 남편에게 내가 쓰는 화장품을 쓰게 했더니 10 ㅎㅎㅎ 2013/01/29 3,651
212118 3월 초 중국여행 추천 바랍니다. 중국여행 2013/01/29 1,054
212117 반포본동 급질이요 (미용실, 메이크업) 1 게자니 2013/01/29 713
212116 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29 247
212115 화장품 꼬꼬 2013/01/29 402
212114 만두국에 넣을 만두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4 82만두 2013/01/29 2,954
212113 임신했는데 명치가 아프고 답답해요 4 임신 2013/01/29 1,370
212112 이명박특사와 박근혜의 쇼 12 잔잔한4월에.. 2013/01/29 1,687
212111 코스트코 이번주 닭다리살 세일하나요? 4 마이마이 2013/01/29 1,469
212110 김광석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1 좋은시절 2013/01/29 823
212109 믿을만한 호박즙 2 이용해 보신.. 2013/01/29 1,188
212108 교사가 대우받는 이유는 수능성적때문이지요 15 .. 2013/01/29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