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친구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이는...

기막혀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2-11-29 15:16:34
딸아이가 초 4학년입니다.
딸은 반에서 반장도 하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요  ..공부도 반에서 1-2명 사이에 들정도 하구요 ..
얼마전에 그룹수업을 하면서 살짝 친해진 같은반 여자아이가 ...
자꾸 외모로 뭐라합니다...
얼굴이 크다 ..고 자꾸 뭐라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못생겼다고 하더랍니다...
옆에 있던 같은반 친구가 그럼 넌 이쁘냐 했더니 딸아이보다는 자기가 이쁘다고했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친구 외모나 제 딸아이나 오십보 백보 같아 보이지만...
그걸 떠나서 1학기때는 딸아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울고 하던 얘가 
2학기되어서  좀 가까워지니...저런말을 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왜 저런말을 서슴없이 할까요..?
정말 궁금해요..이상하지않나요..?
여태 딸아이는 어이없어 핀잔하는 말대꾸만 하고 말았는데..
계속 저런말을 하니 기분이 나쁜가 봅니다 .
오늘은 제가 
`너는 얼굴은 이쁜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미운아이구나 .이젠 나에게 말걸지 말고 친하게 지내지말자 .`
라고 이야기하라했는데....이렇게 하는게 나을려나...
그 엄마에게 제가 말을 하는게 나을려나...
아니면 제가 그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정말 별 이상한 꼴을 다 봅니다..


IP : 118.223.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1.29 3:33 PM (14.43.xxx.161)

    한번 대차게 그 애를 공격 할 밖에요.
    못난게 꼴 깝 떠네 ,너는 뭐 잘 났니? 한번만 더 그 소리 해봐 등등.
    똑같이욕을 해 줘야 안 할 듯요.
    엄마가 개입까지 하는 건 좀 그렇구요.

  • 2. ㅇㅇ
    '12.11.29 3:41 PM (110.13.xxx.195)

    친구 외모지적을 하다니....넌 마음이
    못생겼구나

  • 3. 그냥
    '12.11.29 4:02 PM (14.84.xxx.120)

    내가 어때서??
    난 내얼굴이 제일 좋아
    너가 한말에 신경안써

    요렇게 하라고 하시는게 어때요
    아님 그냥

    남이사

    해버리던지요

  • 4. 그게 참
    '12.11.29 4:11 PM (218.158.xxx.226)

    남의 외모 갖고 상처주는거처럼 비열한게 없는데 말이죠(이런 못된심성이 심지어 교사중에도 있더군요)
    울 딸 이 중3인데
    눈이 작고 쌍거풀없고 몽고주름이 있고 좀, 엄마인 내가봐도 못생겼어요
    초등때부터 못생겼단말 여러번 듣고 가슴깊이 상처가 된지라
    이번 겨울방학때 매직앞트임, 이중매몰 쌍꺼풀수술하려고
    둔산동 갤ㄹㄹ 성형외과 예약해뒀네요(여기 잘하나 모르겠어요?)
    얘기가 좀 빗나갔는데
    암튼 저두 그말 때문에 상처받아 남일같지 않아 써봤어요

  • 5. ...
    '12.11.29 4:39 PM (119.194.xxx.177)

    그런 여자 그런 남자 다 봤는데 공통점은 본인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겠지요...-_-

  • 6. ㅇㅇ
    '12.11.29 6:22 PM (121.124.xxx.15)

    알았으니까 내얼굴 안보이게 가까이 오지마.
    정도 하고 친하게 안지내면 될 거 같아요.

    너는 마음이 밉다 이런 말 굳이 안해도요.
    걔도 어린애잖아요.

    집에서 어머니랑은 그 아이는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이쁘다 서로 말씀하실 수는 있지만
    굳이 그런 말 할 필요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요즘 싸이코가 많아서 굳이 남한테 원한(?) 안사게 조심하는 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77 스마트폰을 드디어 2013/02/16 684
220376 참지 못하고 있느니라~ ㅠ.... 참맛 2013/02/16 878
220375 정은지-도전 1000곡에 나와 욕먹은 영상 21 그 겨울에~.. 2013/02/16 13,322
220374 한식 양식 조리사자격증중 따기가 수월한건 어떤걸까요 5 초보자 2013/02/16 3,186
220373 이사왔는데 정리하는법 4 ㄴㄴ 2013/02/16 2,431
220372 저 밥솥바꾸어야는데 조언좀 주세요 9 둥둥 2013/02/16 1,787
220371 캐논 까나리 2013/02/16 721
220370 영화 '댄싱 히어로' 하이라이트 장면. 까나리오 2013/02/16 717
220369 미세혈관 순환제...철분약 궁금합니다. 6 ,,, 2013/02/16 2,066
220368 안전하게 뇌물 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3 그림값상납 2013/02/16 3,178
220367 여동생 괘씸한 저 속 좁은 건가요 50 언니 2013/02/16 10,246
220366 일요일, 두물머리 영화제작 후원의 밤에(급)초대하는 글 3 ... 2013/02/16 1,882
220365 효재...글 보고..(뭐든 참 혼자보기 아까운것들 많죠? 브랜드.. 7 쩜쩜 2013/02/16 5,981
220364 서울 저축 망해서 가교 저축은행으로 이젅된다는데요. 그럼 기존 .. 3 ,, 2013/02/16 1,111
220363 여기, 강정의 누구도 '외부인'일 수 없습니다 달쪼이 2013/02/16 633
220362 샤워도 못하고 엉망이에요 저... 8 // 2013/02/16 3,119
220361 40대초반인데 토리버치어떤가요 13 바보보봅 2013/02/16 7,484
220360 신문 서평, 진짜 실망스럽다. 8 네가 좋다... 2013/02/16 1,900
220359 하.정.우..너무너무 좋아요.. 6 현실은 주책.. 2013/02/16 2,053
220358 .. 3 ,,, 2013/02/16 1,621
220357 왜 이렇게 무식한지...청소하면서 꼭 다치네여 5 Yeats 2013/02/16 1,739
220356 7번방의선물 4 영화 2013/02/16 1,854
220355 괜찮은 겨울 외투 좀 골라주세요 외투 2013/02/16 779
220354 대학선택 도와주세요!!!! 26 SNOOPY.. 2013/02/16 3,683
220353 지금 케이블 OBS채널에서 카모메식당 하네요.. 5 .. 2013/02/1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