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친구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이는...

기막혀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2-11-29 15:16:34
딸아이가 초 4학년입니다.
딸은 반에서 반장도 하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요  ..공부도 반에서 1-2명 사이에 들정도 하구요 ..
얼마전에 그룹수업을 하면서 살짝 친해진 같은반 여자아이가 ...
자꾸 외모로 뭐라합니다...
얼굴이 크다 ..고 자꾸 뭐라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못생겼다고 하더랍니다...
옆에 있던 같은반 친구가 그럼 넌 이쁘냐 했더니 딸아이보다는 자기가 이쁘다고했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친구 외모나 제 딸아이나 오십보 백보 같아 보이지만...
그걸 떠나서 1학기때는 딸아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울고 하던 얘가 
2학기되어서  좀 가까워지니...저런말을 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왜 저런말을 서슴없이 할까요..?
정말 궁금해요..이상하지않나요..?
여태 딸아이는 어이없어 핀잔하는 말대꾸만 하고 말았는데..
계속 저런말을 하니 기분이 나쁜가 봅니다 .
오늘은 제가 
`너는 얼굴은 이쁜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미운아이구나 .이젠 나에게 말걸지 말고 친하게 지내지말자 .`
라고 이야기하라했는데....이렇게 하는게 나을려나...
그 엄마에게 제가 말을 하는게 나을려나...
아니면 제가 그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정말 별 이상한 꼴을 다 봅니다..


IP : 118.223.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1.29 3:33 PM (14.43.xxx.161)

    한번 대차게 그 애를 공격 할 밖에요.
    못난게 꼴 깝 떠네 ,너는 뭐 잘 났니? 한번만 더 그 소리 해봐 등등.
    똑같이욕을 해 줘야 안 할 듯요.
    엄마가 개입까지 하는 건 좀 그렇구요.

  • 2. ㅇㅇ
    '12.11.29 3:41 PM (110.13.xxx.195)

    친구 외모지적을 하다니....넌 마음이
    못생겼구나

  • 3. 그냥
    '12.11.29 4:02 PM (14.84.xxx.120)

    내가 어때서??
    난 내얼굴이 제일 좋아
    너가 한말에 신경안써

    요렇게 하라고 하시는게 어때요
    아님 그냥

    남이사

    해버리던지요

  • 4. 그게 참
    '12.11.29 4:11 PM (218.158.xxx.226)

    남의 외모 갖고 상처주는거처럼 비열한게 없는데 말이죠(이런 못된심성이 심지어 교사중에도 있더군요)
    울 딸 이 중3인데
    눈이 작고 쌍거풀없고 몽고주름이 있고 좀, 엄마인 내가봐도 못생겼어요
    초등때부터 못생겼단말 여러번 듣고 가슴깊이 상처가 된지라
    이번 겨울방학때 매직앞트임, 이중매몰 쌍꺼풀수술하려고
    둔산동 갤ㄹㄹ 성형외과 예약해뒀네요(여기 잘하나 모르겠어요?)
    얘기가 좀 빗나갔는데
    암튼 저두 그말 때문에 상처받아 남일같지 않아 써봤어요

  • 5. ...
    '12.11.29 4:39 PM (119.194.xxx.177)

    그런 여자 그런 남자 다 봤는데 공통점은 본인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겠지요...-_-

  • 6. ㅇㅇ
    '12.11.29 6:22 PM (121.124.xxx.15)

    알았으니까 내얼굴 안보이게 가까이 오지마.
    정도 하고 친하게 안지내면 될 거 같아요.

    너는 마음이 밉다 이런 말 굳이 안해도요.
    걔도 어린애잖아요.

    집에서 어머니랑은 그 아이는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이쁘다 서로 말씀하실 수는 있지만
    굳이 그런 말 할 필요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요즘 싸이코가 많아서 굳이 남한테 원한(?) 안사게 조심하는 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939 전세금 좀 봐주세요 7 부탁드려요 2012/12/05 1,748
187938 박이 토론서 대구경북 지지율 마이 까먹었네요! 10 참맛 2012/12/05 2,875
187937 이런날 피자 시키면 나쁜사람이겠죠? 24 Tt 2012/12/05 4,771
187936 우리나라엔 벌키한 실 없을까요?? 8 뜨개실 찾아.. 2012/12/05 1,072
187935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왕자모 2012/12/05 1,667
187934 아래..시가 사람들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3 ... 2012/12/05 1,844
187933 불안증을 극복하고 싶어요 좋은 책 9 .. 2012/12/05 2,693
187932 <조선>은 왜 ‘다카키 마사오’를 말하지 못하는가? 2 아마미마인 2012/12/05 1,332
187931 진짜 짜증이 납니다 4 시누이 2012/12/05 1,878
187930 내년 5학년 방학동안 역사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역사 2012/12/05 2,392
187929 곰팡이 난 고구마 질문요~ 고구마 2012/12/05 2,609
187928 내가 아는 천기누설 9 그날 웃자 2012/12/05 3,965
187927 영등포 지하상가 무서운 여직원 3 지하상가 무.. 2012/12/05 3,480
187926 다카키 마사오 쓴 사람입니다. 12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720
187925 비타민 d 섭취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쉬울까요? 7 결핍 2012/12/05 1,904
187924 차길진이 박그네가 대통령된다고 예언했다네여.. 19 에효 2012/12/05 6,360
187923 이정희는 할말 한 것일뿐 11 ss 2012/12/05 1,466
187922 마트 주차장에 차 놓구 왔는데.. 괜찮은건가요? 3 춥다 2012/12/05 2,094
187921 안철수님 부디 님의 길을 가세요~ 8 눈꽃 2012/12/05 1,781
187920 같은 동에 발달장애우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요 3 발달장애 2012/12/05 1,988
187919 박근혜씨는 토론회서 아버지를 친일파라 부르는데.... 3 진실은? 2012/12/05 1,695
187918 저 스팅공연 보러갑니다~ 6 카푸치노 2012/12/05 1,266
187917 남친이100~150사이로 가방 고르라는데 23 가방고민 2012/12/05 4,614
187916 박정희 별명이 새로 생겼네요, '닭까기 마시오' 2 푸하하하 2012/12/05 1,476
187915 아기 선물로 우주복 사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몰라요ㅠ.. 15 미혼여자사람.. 2012/12/05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