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한 2년정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다 오자고 하네요..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2-11-29 15:13:40

남편은 예술계통에 종사하는 사람이라서 직장이 따로 없습니다

작업실에서 자기 작품을 하지요

수입은 괜찮은 편이구요

외국에 나가서도 작업해서 보내면 수입은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둘이고 둘다 초등인데

남편이 나가서 2년만 살다 오자고 하네요

미국은 일단 의지할만한 친척이 없구요

억지로 소개받을수는 있지만 좀 막막해요

캐나다는 밴쿠버에 친척이 있어서 도움은 좀 받을수 있을것 같긴한데

문제는 저희 부부가 영어가 전혀 안돼요..ㅜㅜ

대학 졸업이후 영어라고는 아이들 영어 동화 읽어줄때나 한번씩 봤으려나..

대학때도 뭐 딱히 영어공부 안했습니다.

그냥 벙어리 귀머거리에요..흑흑

이런 상황에 캐나다에서 2년정도 살다오려면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취업비자는 취업을 안하니 어렵겠고

아이들 유학으로 비자를 내서 따라가는 방법을 해야할까요?

유학원을 통해 알아 봐야할지

남편말로는 본인이 큰상을 몇번 받은일이 있어서

비자는 잘 나올거라는데 사실 확인된바는 없네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IP : 39.117.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2.11.29 3:21 PM (119.192.xxx.21)

    예전에 유학원에서 잠깐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요즘 추세는 잘 모른다는거 일단 먼저 말씀 드리구요.
    수입을 만드는게 현지에서 하시는게 아니라 한국으로 작품을 보내셔서 만드시는 거죠?

    유학원에 한번 상담 해보시되....
    아이들 비자 말고...
    부모.. 특히 남편분의 어학연수 비자로 해서 아이들이 공립학교 가는게 가능한지를 먼저 알아보세요.
    남편분이 예술쪽이시라니 영어를 하시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는데다가 비자 받을때도 좀 더 쉬울 것 같아요.
    주장하기 좋잖아요. 더 활발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위해 영어공부 해야 한다. 뭐 그렇게...

    저라면 벤쿠버로 갈 것 같아요.

  • 2. *****
    '12.11.29 3:31 PM (39.117.xxx.84)

    아 당연히 비용 지불하고 기관이용해야죠
    근데 첨 집구하거나 할때는 좀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정보도 얻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요즘 다들 힘든거 알지요..^^

  • 3. 캐나다교포
    '12.11.30 2:04 PM (99.225.xxx.55)

    요즘은 어학연수로 아빠가 유학 비자 받아도 애들 공립은 무료로 못들어가요.
    밴쿠버도 정규 학위 (아마 2년제 이상) 등록하셔야 하는데 그러려면 영어 점수 필요할거구요.
    아이들 유학으로 오시려해도 부부 두분으로 동반비자 잘 안나온다고 들었어요.
    한분은 당연히 잘 나오는데..두분이 나오려면 까다롭다고..

    그리고 솔직히 부부 모두 영어가 별로시면 아이들 학교보내는 일부터 여러가지 친척분 도움 받지 않을수가 없어요. 한국 사람도 동네 바꿔서 이사가면 각종 정보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언어까지 부족하시면 더욱 그렇죠..

    유학원에 상담은 해보세요.
    하지만..부부 두분다 동반 비자 받을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037 피아노 중고& 40년된피아노&디지털피아노 선택이요.. 13 .... 2012/12/04 3,046
187036 박근혜-문재인 후보, 4일(화) 일정 2 세우실 2012/12/04 1,100
187035 통밍크 목도리, 유용할까요? 28 ... 2012/12/04 4,709
187034 님들은 남편이랑 같은 회사에서 마주치면 기분이 어떤가요? 2 남편아! 2012/12/04 1,708
187033 요거트가 늠 좋아요 6 99 2012/12/04 1,640
187032 며칠째 머리가 어지러운데 무슨 병원을 가야 할까요 5 2012/12/04 1,573
187031 왜 그 동물옷 4 고창석 2012/12/04 1,338
187030 어린이용 책 추천해주세요.... 2 선물고민 2012/12/04 735
187029 거실에 트리플 쉐이드 하신분들 관리하기 어떤가요? 1 ... 2012/12/04 9,504
187028 이사갈 집에 긴 붙박이장이 있으면 5 전세 2012/12/04 1,847
187027 선마을 가보셨던 분 계세요? 2 metal 2012/12/04 942
187026 아이허브 노르딕 오메가3 가.... 4 궁금 2012/12/04 8,535
187025 (도움요청)토끼털목도리 집게(?) 대용으로 뭐가 있나요? 2 휴지좋아요 2012/12/04 1,473
187024 저 늙는 가봐요 ㅠㅠ 3 아침부터 눈.. 2012/12/04 2,300
187023 장지갑에 끈달린거 찾고 있어요~~어디서 살 수 있나요? 10 우잉 2012/12/04 1,702
187022 드라마학교 ㅋㅋ 릴리리 2012/12/04 1,198
187021 절임배추 받아서 씻어야 하나요? 5 해남배추 2012/12/04 7,964
187020 카페트 둘중에 어느게 나을까요~~~ 추운거시로 2012/12/04 2,122
187019 12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04 916
187018 아침방송 조갑경씨 정말 예쁘네요. 13 ㅎㅎ 2012/12/04 10,488
187017 LONDON FOG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10 일단 사서는.. 2012/12/04 8,667
187016 초4수학질문이예요 5 수학 2012/12/04 1,225
187015 일본 라쿠텐 이란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분들요.. 2 빨간망토차차.. 2012/12/04 1,855
187014 임태경의 누가 울어 후유증ㅠㅠ시도때도 없이 누가울어 만 생각나요.. 5 불후의명곡 2012/12/04 3,191
187013 30대 남편 두신 분들... 가방 무엇 들고 다니나요? 2 .... 2012/12/04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