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님 유세오셨을때

[이런것마저도 걱정]

가까이서 뵈니 안색이 창백하신듯하고 많이 힘드시겠죠.

악수 많이 하면 손독 오른다하니 악수 안하려고 뒤로 물러서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뒤쪽까지 오셔서 악수하고 말았네요.

얼마나 따뜻한 손이었는지.

막 유세장에 들어오셔서 차에서 내리시는 순간에는 눈물이 나서 구석으로 가 있었는데.

끝나고 겨우 차를 타셨는데 이번엔 '싸인' 받으려고 몰려들어서 차앞을 가로막는 사람들.

저는 겨우 한사람 옷깃만 잡아다니면서 바쁘실거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저도 모르겠어요.

안하면 서운하실듯하고 너무하면 힘드실듯하고.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이 되셔서 외국의 대통령을 만난다면 그분들도 감탄하실거라는 생각이들만큼 자랑스럽더군요.

[안팬이었던 친구가]

얼굴이 너무 마르셨더람서........그네꼬가 너무 괴롭힌다고....열렬히 지지하겠다더라구요. ^^

[ㅁㅁ]

몇일전 단일화 막바지때 사진보니 입술이 다 부르텄던데.
몸도 몸이지만 맘고생도 얼마나 힘할까 생각하니 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