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제사, 친정 결혼식

겨울...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2-11-29 12:43:42

내일 시댁 제사라 신랑 퇴근후 아기랑 갑니다

시댁은 두시간 거리 지방이고 평소엔 2주에 한번씩 금요일날 가서 일요일날 오고

추석 지나고 시부모님이 해외 시누집에 가셨다가 며칠전에 돌아오셨구요

이주전엔 시댁 조카 돌이여서 시댁 친척들은 다 뵙고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친정 사촌언니가 결혼식입니다

어릴때 식 안올리고 아기낳고 살다가

이젠 조카들이 커서 엄마도 웨딩드레스 입어야하지 않냐 해서 식올리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내일 저녁 시댁가서

제사후 자고 토요일날 저만 고속버스타고 결혼식장 왔다가 다시 내려갈까 하는데

신랑한테 말하니 자기도 토요일날 직원 결혼식이 있는데 못간다구 하면서 내켜하지 않네요

제가 같이 가자는것도 아니고 혼자 다녀오는것도 싫다하니....

 

아기는 3살 남아이고 아빠랑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같이 잘 놀아서

토요일 하루 엄마 없다고 찾거나 하지는 않을꺼에요

 

IP : 125.129.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12:46 PM (72.213.xxx.130)

    직원 결혼식과 사촌은 급이 다르죠. 남편이 너무 하네요. 저라면 다녀옵니다.

  • 2. 남편 네이놈
    '12.11.29 12:46 PM (223.62.xxx.113)

    처형 결혼식에 안가는 걸 미안해하지는 못할 망정..ㅉㅉㅉ

  • 3. 에휴
    '12.11.29 12:50 PM (218.37.xxx.4)

    남편도 같이 가야할 자리네요, 시어르신들은 뭐라시는지 궁금하네요

  • 4. ㅁㅁㅁ
    '12.11.29 12:50 PM (58.226.xxx.146)

    2주마다 시댁에 가는 분위기였으면,
    님만 쏙 빠져서 친정 사촌 결혼식 가는게 싫은가보네요.
    시댁 가서 님이 밥하고 치우고 그런거 하고 계셨어요?
    일손 하나 빠진다고 짜증내는 분위기 같아서 ㅡ_ㅡ
    님 혼자 가는거 싫으면 결혼식 같이 가자고 하세요.
    무슨 .. 직원 결혼식하고 사촌 결혼식을 비교를 해요.
    게다가 제삿날 빠지는 것도 아니고, 어린 아이 데리고 제사 참석한 다음 날 얘기인데요.

  • 5. ...
    '12.11.29 12:54 PM (218.236.xxx.183)

    두시간 거리를 이주에 한번씩이면 평소에 너무 잘하시는 착한 며느리시네요.

    내일이 제산데 지내고 토요일 아침에 나서면 될걸
    왜 남편분은 친정사촌 결혼식에 본인도 갈 생각을 안하나요?
    뭔가 많이 잘못됐는데요..

    원글님 권리는 스스로 찾으시기를....

  • 6. 유지니맘
    '12.11.29 12:54 PM (112.150.xxx.18)

    그냥 가시면 되셔요 ..

    친정 사촌언니 결혼식이잖아요 ..
    시댁에 제사가 그날도 아니고 ..
    이럴땐 나 갈까 말까 ? 이런 상의가 아니고 나 다녀온다 .
    아이 잘 보고 있어줘라 .. 이런겁니다 ..

  • 7. ..
    '12.11.29 12:56 PM (115.178.xxx.253)

    차분하게 원글님 마음을 잘 설명해보세요.
    어려워서 못하다가 올리는 결혼식이니 가서 축하해주고 싶다고..
    직원보다는 가까운 사이 아니겠냐고 같이가자고..
    같이 가는게 힘들면 나만이라도 다녀오고 싶다고..

    사촌은 아주 가까운 친척이지만 집안에 따라서는 왕래가 적을 수도 있고
    이미 살다가 하는 결혼식이라 남편분께는 큰 일이 아니라고 느낄수도 잇을거에요.
    잘 설명해서 다녀오세요,

  • 8. 가세요~~
    '12.11.29 1:03 PM (211.63.xxx.199)

    못 마땅해 하는 남편분이 이상하고 원글님을 무시하는거네요.
    그런 남편의견 무시하고 다녀오세여.
    아내에게 존경받는 남편이 되려면 존경받게 행동해야죠

  • 9. ...
    '12.11.29 1:08 PM (110.14.xxx.164)

    글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사는 금요일에 두분이 다 가는거고
    토요일 사촌 결혼식에 님도 못가게 하는건가요
    그냥 각자 결혼식 가면 되겠네요 남편보기엔 처사촌이 그리 가깝지 않은건가봐요

  • 10. 유지니맘 님~
    '12.11.29 1:21 PM (119.64.xxx.91)

    글읽고 있으면 큰언니가 조근조근 조언해주는거같아요^^
    참 따뜻해집니다.

  • 11. 원래
    '12.11.29 1:28 PM (175.196.xxx.147)

    사촌언니 결혼식이면 당연히 부부가 같이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직장동료와 가까운 친척은 다르죠. 그래도 원글님 혼자 가시는거면 남편분 많이 배려해주시는건데 그것도 섭섭해한다니요. 참 철없으시네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고고씽 하세요.

  • 12. 뭐에요
    '12.11.29 1:50 PM (211.234.xxx.244)

    제사끝나고 바로 그길로 올라오면 될거를..남편너무하네요.

  • 13. ..
    '12.11.29 2:00 PM (110.70.xxx.141)

    사촌이랑 직원이랑 급이 같나요?ㅡㅡ
    2주마다 가서 자고 오는 며느리..
    남편분 지금 복에겨워 상황판단 못하시네..

  • 14. 폴리
    '12.11.29 2:25 PM (14.43.xxx.174)

    에? 남편도 같이 가야할 자리지요.
    너무하네...

  • 15. ....
    '12.11.29 2:26 PM (124.216.xxx.41)

    남편은 왜 안가요 결혼식장 가보세요 남편은 어디있냐고 다 물어요 뭐라고 할건데요
    제사 끝났으면 바로 오면 되죠 뭐가 문젠가요
    애기랑 남편이랑 다 참석하셔야죠
    살다가 하는 결혼식도 제대로 손님오고 할건 다하는데

  • 16. 헐...
    '12.11.29 2:33 PM (124.53.xxx.156)

    직원이랑 사촌언니랑 동급인가요.., 비교할걸 해야죠 ㅠㅠ

    시댁제사랑 사촌언니결혼 중에서도 더 중요한건 사촌언니 결혼식입니다
    남편분도 가셔야할 자리인데.

    님이 그간 시댁에 너무 잘했나봅니다 ㅠㅠ
    남편분 지금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고 있는 중 ㅠㅠ

  • 17. 결혼식이
    '12.11.29 2:55 PM (180.64.xxx.181)

    문제가 아니라 2주에 한번가서 금요일부터 자고 오는것부터 그만두세요!!
    가까운거리도 아니구먼 뭘 그리 자주가고 며칠씩 자고와요ㅠㅠ
    완전 웃기는시댁에 한술 더 뜨는 남편이구만요

  • 18. ...
    '12.11.29 3:30 PM (121.151.xxx.247)

    남편에게 남편사촌들 결혼식 절대 안간다는 각서 받으세요
    물론 부부동반으로도 안가지만 혼자서도 못간다는..

  • 19. 남편의 의견은 듣고
    '12.11.29 5:23 PM (119.149.xxx.143)

    알았다 하고요, 결혼식 가세요. 남편의 의견이야 그럴 수도 있는 거구요, 본인이 알아서 일처리 하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62 전남 광주 맛있는 빵집 추천 부탁해요!! 6 .. 2012/12/03 1,939
185761 상대방 말을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4 답답 2012/12/03 1,749
185760 *마켓에서 화장품 사도 될까요? 헤라 2012/12/03 758
185759 문후보님 22 인상 2012/12/03 2,808
185758 예술의전당식당 13 잘살자 2012/12/03 6,347
185757 아르간 오일이 어디에 좋나요? 6 근데 2012/12/03 4,096
185756 부자인 분들, 제발 돈 좀 쓰세요. 8 .. 2012/12/03 3,453
185755 파주에 있는 아울렛 갔다오신분들... 6 겨울이왔구나.. 2012/12/03 2,385
185754 아이아빠 정기보험 만기를 어느시점으로 잡아야 할까요? 3 ... 2012/12/03 1,246
185753 송중기 정말 피아노 치며 불러봤어요 차칸남자 2012/12/03 1,309
185752 검은깨가 너무 많아요 12 커피나무 2012/12/03 1,721
185751 갑자기 새누리당 당원되신분들 많으신걸 보니... 남일이 아니네요.. 1 면박씨의 발.. 2012/12/03 1,103
185750 네살 아이의 거짓말은 어디까지 봐 줘야 하는걸까요? 10 엄마에요 2012/12/03 2,286
185749 시어머니 좀 뻔뻔하신거 같아요. 8 .... 2012/12/03 3,425
185748 좋다고 사 놓은 옷들이 다 싫어지네요. 14 .. 2012/12/03 5,340
185747 문재인 후보 방송연설 일정 안내 기린 2012/12/03 950
185746 문재인 TV 찬조연설-재미있네요^^부산 사투리... 14 .. 2012/12/03 2,470
185745 조승우는 왜그리 노래를 잘해요? 10 jk 2012/12/03 5,261
185744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붓는 디스크 2 농부 2012/12/03 1,256
185743 그 분이 대통령이 되신다면 18 ... 2012/12/03 1,936
185742 유럽은 옛날로 돌아가네요 10 또 월요일 .. 2012/12/03 3,629
185741 고3 졸업여행 2 헤라 2012/12/03 1,011
185740 문재인 TV연설 有 17 zzzo 2012/12/03 1,873
185739 연필 이상하게 잡는아이요...ㅡㅡ;; 4 ㅠ.ㅠ 2012/12/03 2,150
185738 코코넛 오일 얼굴에 2 lly 2012/12/03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