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문제인 것 같아요
몇명이서 친하게 잘 놀다가 그 중 한명이 어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제가 그 사람이랑 한번씩 따로 만난 걸 알면 표정 관리도 안되고
카스에 소유가 어떻니 다 스쳐지나가니 어쩌니 심각한 말을 늘어놓고 그래요
첨엔 개인적인 일이 있나보다 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절 따로 만난 걸 알게되는 날
그렇게 우울해 하더라구요;;;
저는 뭐.. 딱히 그렇게 누구를 막 좋아하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그러질 않아요
이런 상황 자체가 웃기고 남녀관계도 아닌데 사랑싸움?? 같은거에 말리는게 싫어서
제가 거리를 둬 버려요
먼저 연락도 안하고 같이 보자하면 일있다고 하고 빠지고 그러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전 또 혼자가 되고...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왜 그러는걸까요?ㅠ
그냥 적당히 친하고 적당히 마음주고 적당히 만나면 안되나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이 관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난 딱히 그 친구가 좋아 죽는건 아니니 그냥 니 혼자 다 가져라~ 하고 빠져나오고 나니
왠지 허무하고 그러네요
저도 마음속 깊이 외로운 인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