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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의 옷...이넘의 털...어휴~~해결방법 없을까요~~ㅠㅠ

내가 토끼다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2-11-29 11:21:05

완전 예쁜빨강색의 코트가 있어요.

근데,이게 후드랑 코트 양 가상자리로 토끼털이 트리밍된,누빔된 안감은 탈부착되는(아시죠~?)

그런 코트에요.

처음에 뿅가서 토끼털이 어느정도 빠진다해도 다 감안하고 질른거였는데요,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후드는 굳이 쓰지않는다해도 목뒤로 매달려있잖아요...

그넘의 털...어흑~~

그리고 마찬가지로 앞단으로해서 쭈르륵 트리밍된 토끼털들...어어흑~

속에 진한컬러의 옷들 입어준 날들은 완전 가관인지라...어디가서 코트라도 벗으면 제가 토끼로 변신됩니당..++;;

그것도 앙고라토끼로요....

후드에 붙은 털들 역시 머리에 쓰지않았는데도 고개돌리고 뭐 어쩌고하다보면 어느새 몇십개쯤은 우습게 제 머리에

장식(?)되어서 급 할머니로 변신도 해주십니당...@#$% &*;;;

이거 싸게 산 코트도 아닌데 정말 볼 때마다 속에서 피눈물이 흐르네요...흐흐흑~~~

토끼털들이 어느정도의 털빠짐과 털날림은 있다고는하지만,진정 적응이 안되네요..

이거 베란다에서 거꾸로 들고 막대기로 팡팡 털어주면 좀 나을까요~~

아님,그랬다가는 밑에집들 첫눈 내린다고 완전 환호성들 치실라나요~~==;;

그럼...드라이클리닝을 좀 해보면 그다음에 입을때부터는 많이 괜찮아질까요~~

아우~~~~~~

제가 너무 속상해서 요즘 이 코트랑 마주보고 널 대체 어쩌면좋냐고 1:1 커뮤니케이션까지 하고 사네용...

ㅠㅠㅠㅠ

IP : 125.177.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12:41 PM (115.178.xxx.253)

    죄송 근데 넘 웃겨요.
    내가 토끼다 ㅋㅋㅋㅋ

    한번 세탁하고 나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
    드라이크리닝 한번 해보세요.

  • 2. 원글이
    '12.11.29 7:04 PM (125.177.xxx.76)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은 없으신가봐요~ㅠㅠ
    82님들께 여쭤봤으니 해결방법이 많겠구나싶어서 들어와봤는데 애궁...
    윗님~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웬지 쬐금이나마 더 나아질꺼같죠~?^^;;제생각도 그래서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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