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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답하네요..좀 알고 하든가 말든가...

답답..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2-11-29 11:06:12

30대 초 이제 결혼 3년차 평범한 직장주붑니다..

근무도중 짬짬이 82쿡 한지 언 7년짼데요...

정말 요즘처럼 답답할때가 없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정치 얘기하면 게시판에서 다들 너무 극단적인 얘기들이 많아서..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왠만하면 글 안올리는 제가..무식하지만 글 함 쓰게 되네요..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치외교학과 졸업햇어요...당시 배운 대부분의 것들은 잊어 먹었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하고 투표하러 갑니다.

정치는 정답을 찾는게 아니고 대안을 찾는거다. 절대적으로 깨긋하고 청렴한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그나마 덜 더럽고 덜 부패한 그리고 덜 세상을 어지럽힐 정당이나 정치인을 찾는거라구요..

 

저도 호남출신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민주당이 절대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여기저기 엉성한거 보면..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하지만..저는 정답을 찾는게 아니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위해서

투표하러 갑니다.

투표 안하시겟다는 분들...SBS 최후의 제국 한번 보세요...

그런 일이 우리 나라에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럼 민주당이 집권한다고 그런 세상이 안만들어 지냐??

그건 아닙니다..물론 극빈층은 여전히 존재하고...힘든 삶이 이어질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극한 상황은 막아야지 않겟어요~??

저는 제 세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찌됐든..먹고 살아가겟죠..이 세상에 적응하면서..

하지만 미래에 태어날 우리 아이들이...

최후의 제국에서 그런 꼴을 당하며 살거라 생각하면..

미친듯이 투표해야 한다 생각해요..

 

저도 안철수 지지자로서..이 상황이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한두가지 잘했다 못했다 사안을 놓고..

투표하네 마네 감정싸움할 시기가 아닌것 같네요..좀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IP : 210.101.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묘백묘
    '12.11.29 11:10 AM (221.146.xxx.243)

    어느분인데 상대방을 비방할게 아니라 실현가능한 정책들로 자신을 내세워야하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을 아직도 바보로 알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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