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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들 뒷유리에 붙이고 다니는...

초보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12-11-29 10:51:24

초보운전자들 뒷유리에 붙이고 다니는

애교 문구들 함 적어봐요~~^ㅣ^.

애교스럽기도 하지만

가끔씩 괜히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더라구요.

 

 

 

전 며칠전에

"누군 경차(그 차가 경차였어요) 타고 싶겠냐고?

  바짝 붙지 말라고욧!"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뜻이었어요)

이거 기분이 별로였어요ㅎㅎㅎ.

IP : 125.140.xxx.5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1.29 10:53 AM (211.206.xxx.163)

    하지만 그 초보 운전자의 마음은 충분히 전달이 되네요
    저도 "안전거리 지켜주세요" 이렇게 써붙일까 생각 중이예요
    나만 안전거리 지키면 뭐해요 뒤에서 무섭게 따라붙는데

  • 2. 수퍼초보 K(수퍼스터K 패러디)
    '12.11.29 10:53 AM (203.142.xxx.88)

    "당황하면 후진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등등이 기억나네요.

  • 3. 아오
    '12.11.29 10:53 AM (223.62.xxx.189)

    그냥 초보운전, 아기가 타고 있어요
    이거 빼곤 다 별로예요. 재미도 없고.

  • 4. 추억만이
    '12.11.29 10:55 AM (124.243.xxx.133)

    "긴장하면 후진함"
    "초보가 타고 있어요"

  • 5. yawol
    '12.11.29 10:56 AM (121.162.xxx.174)

    '노인초보'

  • 6.
    '12.11.29 10:56 AM (110.70.xxx.140)

    전에 뭐라고 썼더니 뒤차가 너무 웃으면서 옆으로 와서 운전자 확인까지 해서 뗐는데 문구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그냥 초보운전이라고 붙이고 다녔었어요

  • 7. -_-;;
    '12.11.29 10:57 AM (116.37.xxx.10)

    경차 뒤에 붙어있는
    ' 커서 에쿠스가 될거에요 '

    'R아서 P해 '

    짜증나더라고요
    반말투

  • 8. 초보
    '12.11.29 10:58 AM (125.140.xxx.57)

    저도 갑자기 생각 나는 게
    몇년 전에
    "답답하시쥬? 지는 환장허겠시유!"
    뭐니 뭐니 해도 젤 많이 웃고 공감했어요 ㅎㅎㅎ.

  • 9. zzz
    '12.11.29 10:59 AM (115.139.xxx.35)

    초보는 아니지만
    까칠한 아기가 타고있어요.
    이거 별루였어요.

  • 10. 이겨울
    '12.11.29 11:00 AM (211.206.xxx.23)

    어르신이 타고 있어요

  • 11. 초보
    '12.11.29 11:01 AM (125.140.xxx.57)

    아 정말 재밌는 문구가 많네요.
    ' 커서 에쿠스가 될거에요 ' 이거 재밌는데요ㅋ.


    '전'님 궁금해요
    뭐라고 적어셨던지 말해주시와용!

  • 12. 굳세어라
    '12.11.29 11:02 AM (116.123.xxx.211)

    제가 본것은 내새끼가 타고 있음. 가까이 오지 마쇼던가.. 이런 문구를 어떻게 생각해냈는지.. 참 별로예요. 그리고 가장 웃겼던건 물고기가 타고 있어요.. 횟집에 물고기 납품해주는 차였는데 그거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 13. ..
    '12.11.29 11:10 AM (175.112.xxx.155)

    며칠전에 본
    "그래요, 나 초보예요"------응답하라에서 시원이 버전으로 들렸음.
    ㅋㅋㅋ

  • 14.
    '12.11.29 11:12 AM (121.136.xxx.212)

    3년전이라 ...
    문구가 유행하던 초기라 그런가봐요
    당황하면 후진한다는 문구는 누가 알려줬던거고요
    기억이 났어요
    별로 웃기지 않은데....웃더라구요



    "초보운전"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어요.
    당황하면 후진해요.

  • 15.
    '12.11.29 11:12 AM (221.155.xxx.76)

    저도 아기가타고있어요는 괜찮은데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는 좀 그랬어요

  • 16. 미네랄
    '12.11.29 11:17 AM (180.231.xxx.57)

    이안에 초보있다

  • 17. 저는 문구보다
    '12.11.29 11:23 AM (220.119.xxx.40)

    어떤 여자 대학생 같은데..무리하게 끼어드니까..노란 깃발(부채같은거) 죄송합니다..흔드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같은여자라도..ㅋㅋㅋ

  • 18.
    '12.11.29 11:23 AM (119.71.xxx.82)

    완전 초보에요 아가도 타고 있고

  • 19. 야생갈대
    '12.11.29 11:26 AM (124.80.xxx.140)

    혼자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피로물질'

  • 20. 채은하나
    '12.11.29 11:30 AM (110.70.xxx.33)

    꽃초보추월하면 500원
    이거보고 빵 터졌어요

  • 21. 당황하면
    '12.11.29 11:36 AM (220.119.xxx.40)

    후진합니다 살려주세요

    엄청 웃었던 기억이!!

  • 22. 저는
    '12.11.29 11:40 AM (218.51.xxx.99)

    아기가 타고있어요
    이건 좀 이해가안돼요
    뭐 어떻게해달라는건지
    운전은 자기가 잘해야지 남들이 해줄건없자나요

  • 23. ..
    '12.11.29 11:49 AM (175.112.xxx.155)

    윗님과 동감.
    아이가 타고 있으면 모두 껌뻑해야 하는 건지...

  • 24. 저는
    '12.11.29 11:54 AM (121.157.xxx.155)

    얼마전에 빨간 삼각대 그림 안에 "노인운전" 이라고 씌여진 거 봤어요.

  • 25. 아기가 타고 있어요
    '12.11.29 11:55 AM (121.157.xxx.155)

    이 문구 저도 예전엔 이해못했어요.
    그런데 애기 낳고 병원에서 처음 집으로 데려오는 날, 진짜 긴장어 천천히 오게 되더라구요.
    뒷자석에 애기 안고 있는데 급정거할까봐서요.
    그래서 차 뒤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고 써붙이는 지 그 심정을 알겠더라구요.
    조금 천천히 가도 이해해달라는 뜻이죠.

  • 26. "우리딸래미 좀 봐주이소"
    '12.11.29 12:00 PM (119.197.xxx.71)

    아버지의 부정이 철철 넘치던...엄마일수도요.

    "살려주세요" 이거 보고선 함부로 못하겠더군요. 살려달라는데

  • 27. 이젠
    '12.11.29 12:00 PM (211.181.xxx.9)

    아기가 타고 있으면 서행할 가능성이 높고 돌발상황도 많죠. 애가 울거나 토하거나.. 운전자 당황할 일들이 생기니 배려해달라는 거 아닐까요. 또 원초적인 종족보존본능에 호소하는 심리도 있는 것 같고요.

  • 28. 초보
    '12.11.29 12:07 PM (125.140.xxx.57)

    아 '전'님 그거였군요 ㅎㅎㅎ.
    물고기가 타고 있어요도 재밌네요.
    꽃초보, 당신은 따봉도 재치있군요.
    부정(모정?)에 호소한 것도 그렇고 살려주세요 이거 이거
    사람 맘 약하게 하네요 ㅋㅋ.

  • 29. ......
    '12.11.29 12:18 PM (121.180.xxx.75)

    전 정말 딱 거기..아기가 타고있어요...까지만이요...ㅠㅠ

    저도 두아이엄마이고 초보였던적 당연히 있고

    근데 까칠한 아기가 타고있다는 정말...--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욱~하는 심정이 되요...

    조심해주세요~가 아니라...
    알아서 피해가라는....--


    저는 면허괜히 땄다고 우는....ㅎㅎ
    그그림붙이고 아가씨가 후진하느라 애먹는거보니.....^^;;

  • 30. 예전에 유행하던거
    '12.11.29 12:26 PM (125.177.xxx.171)

    미치겄쥬? 지는 환장하겄슈!

    이 글씨가 보이신다면!!! 너무 가까이 오셨어요.

    지금은 초보, 마음은 터보, 건들면 람보!

  • 31. 어머낫
    '12.11.29 12:48 PM (211.202.xxx.139)

    아기가 타고 있어요...도 딴지 거는 사람들이 있네요. 헐...

    저도 그게 제일 와닿고 재밌었어요.

    답답하시죠? 저는 환장하겠어요. ㅋㅋ

    저도 곧 뭐라 붙여야 할텐데, 그냥 아기가 타고 있어요+초보운전 정도나 해야겠네요.

  • 32. 10년전
    '12.11.29 12:53 PM (121.146.xxx.157)

    부산입니다.

    빵 터졌어요 "초짜배기"

  • 33. ㅇㅇ
    '12.11.29 1:28 PM (211.237.xxx.204)

    아기가 타고있어요 라고 써붙인 것 보면
    어쩌라고요 라고 하고 싶음..;;

  • 34. zz
    '12.11.29 1:47 PM (211.182.xxx.2)

    "할아버지가 타고 있음. 삼천리 금수강산 무엇이 급하랴~~"

  • 35. ............
    '12.11.29 2:42 PM (118.219.xxx.110)

    어제 땄어요 -이 문구가 제일 무섭고 웃기기도 하고요

  • 36. -----
    '12.11.29 3:59 PM (94.218.xxx.44)

    오늘 처음 운전해요


    별로인가요?

  • 37. 도로연수
    '12.11.29 4:20 PM (211.43.xxx.125)

    도로연수원 차였는데
    "밥해놓고 도로 연수중입니다""

    완전 빵터져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저는 그 차 사진까지 찍었었요

  • 38. ..
    '12.11.29 4:41 PM (121.139.xxx.161)

    아이가 타고 있어요..걍 조심해달라는 거네요? 저도 뭔소린가 했어요.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이거는 에러에요.
    전 초보운전 간단히 붙이고 다녔어요.

  • 39. 초보
    '12.11.29 5:03 PM (125.140.xxx.57)

    그러고 보니 명사형에서 문장형으로 바뀐 지
    얼마 안된 거 같네요.
    참 다양하군요 ㅎ.

  • 40. Rachel
    '12.11.29 5:34 PM (203.226.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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