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여아 집안 물건들을 자기방에 모아요

무플절망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2-11-29 10:09:50
언제부턴가 집안의 물건들을 자기방에 쌓더니 이젠 주방 쟁반,소쿠리등도 다 쌓아놓네요.
그리고 방에 불을 늘 켜놓고 문도 꼭 열어놔요.
불끄려면 난리를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건들을 확인하고 하나라도 없어져있으면 소리를 질러요.
정말 발디딜틈이 없어요.

아침에도 주방물건들을 자기방에 펼쳐놓고 쌓아놔서 혼냈거든요.
동생때문에 자기물건에 애착이 있는걸까요
갑자기 저러니 괜히 걱정되네요
IP : 59.2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10:13 AM (61.72.xxx.112)

    아이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데 이게 심하면 큰일인데요.
    잡동사니의 역습 이라는 책 한번 보세요.

  • 2. 아마
    '12.11.29 10:1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애정 결핍일 것같아요.
    엄마가 온전히 내꺼가 아니니까 내물건이라도 알뜰히 챙기겠다는 심리 아닐까요.

  • 3. 글쎄요
    '12.11.29 10:20 AM (121.157.xxx.155)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고맘때 애들은 그런 경항이 있어요. 소유욕이 발달하는 시기라고 해요.
    저희 애들도 장롱 한켠에 보물창고를 마련해줬는데, 거기가다 온갖 잡동사니(엄마 눈에는..)를 보물이라고 엄청 모아댔어요. 다섯살인 지금도 그러는데요..
    방 하나 가득이면 좀 어지러우니, 아주 예쁘고 큼지막한 상자 하나를 마련해주시면 어때요? 아니면 장롱한쪽을 비워주시던지...암튼 정리가 될 수 있는 대체 공간을 마련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 ..
    '12.11.29 10:24 AM (110.14.xxx.164)

    그 정도는 아니던대요
    엄마 악세사리 화장품 갖다가 숨겨두긴 해도요

  • 5. ㅎㅎㅎ
    '12.11.29 10:54 AM (218.154.xxx.218)

    원글님댁 아이는 그래도 자기방이네요.
    저 아는 집 네살 꼬마는 아이들 방은 언니방이라고 생각, 거실 한 구석에 물건을 쌓아둬요.
    건들면 난리나고 손님오면 다 지꺼라고 자랑해요.
    또 다른 집은 옷장 위가 보물창고
    보통 동생 생기고, 특히 동생이 기어다니는 시기를 지나 언니 물건에 관심 많을 때 흔히 그러던데요.

  • 6. 아이 귀여워요.
    '12.11.29 12:28 PM (222.109.xxx.76)

    에궁,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저희애는 열살인데도 캔디박스 모아서 숨겨요. 좀 더 크면 그런 귀여운 짓도 안하겠죠. 에궁 에궁 이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155 김범수 데프콘과 단일화 하라고 ㅋㅋ 7 ㅋㅋㅋㅋ 2012/11/29 2,191
185154 조립 컴퓨터 본체 추천해주세요 1 궁금해요 2012/11/29 648
185153 [총동원령] 우리 후보님이 3,200여 차이로 밀리고 있습니다... 1 정권교체 2012/11/29 1,034
185152 아이들 영어 교육에 왜그리 신경을 쓰시는건가요 16 궁금 2012/11/29 2,305
185151 윤남텍가습기? 가습왕 가습기? 어떤게 아이한테 더 나을까요?(급.. 6 택이처 2012/11/29 2,460
185150 박근혜 업계약서 14 탈세 2012/11/29 1,483
185149 뚱뚱한 양초 사용법 11 명칭 알려주.. 2012/11/29 3,663
185148 친한 친구가 돌잔치를 하는데 1 2012/11/29 987
185147 검찰청 개그 콘서트? 1 막장 검찰 2012/11/29 733
185146 묵은지용으로 김장할때 좀 짜게 하는게 좋을까요 3 ... 2012/11/29 1,750
185145 신문에 안나오는 사진, "문후보, 어제 천안 유세 대박.. 4 참맛 2012/11/29 2,533
185144 애들 교육비 보면 다들 수입이 많으신가봐요. 13 ㅌㅌ 2012/11/29 3,579
185143 11개월 아가의 해외여행 7 해외 2012/11/29 906
185142 전세로 집 내놓을 때요... 2 부동산에 2012/11/29 968
185141 월남 참전용사가 말하는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 2 베스트로 2012/11/29 874
185140 초 3 아이의 발 7 하트 2012/11/29 904
185139 새누리 가쥐가쥐해요.. 8 어휴...... 2012/11/29 1,118
185138 첫 대선 TV토론 방식 확정…여야 '양자토론' 공방 4 세우실 2012/11/29 904
185137 애들 카스보시나요? 6 흐미 2012/11/29 1,243
185136 생일 늦은 5살남아..유치원은 더 힘들까요?? 4 졸리보이 2012/11/29 1,439
185135 식료품에 수입산은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5 궁금하다. 2012/11/29 516
185134 배즙, 어디서 사세요? 4 ^^ 2012/11/29 1,932
185133 오후에 일 하시는 분들, 오전에는 역시 피곤하겠죠? 1 일이란 2012/11/29 626
185132 산책하다 목청큰종지기.. 2012/11/29 560
185131 10년만에 차를 바꾸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8 ... 2012/11/2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