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언가 집중했을때 주변소리가 안들리는분 ㅜㅜ

개나리 조회수 : 6,799
작성일 : 2012-11-29 03:50:12
저희아들 이야기인데 제 고민은 저희아들은 자기가 무슨일을 하고있을때나 다른일을 할때 질문을 하거나 무슨일을 시키면 정말 큰소리로 부를때까지 반응이없어 환장(?)할 지경이에요ㅜㅜ 근데 정작 제가하는 말중에 자기가 원했던걸 사러간다거나 마트 등에 간다하면 엄마 모라고?하며 다시 말해주기를바라니
집중력이 좋은건지 아예 제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건지 고민이에요~~근데 이 얘기를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도 하니 심각하게 고민이랍니다... 만약 저희 아들같이 집중할때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분 있다면 경험담 내지는 장단점 ㅜㅜ 그리고 이걸 고쳐야 하는 부분인지도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91.75.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3:59 AM (218.145.xxx.59)

    아주 큰 장점에요...천재형이 그래요..^^

  • 2. .....
    '12.11.29 4:11 AM (124.56.xxx.54)

    우리 아들이 그래서 똑같은 걱정을 했었지요
    청력에 이상이있나
    내 말을 무시하나

    지금 아주 대답만 잘합니다
    공부도 잘하고요
    집중력이 좋아서 그래요
    걱정마세요

  • 3. ....
    '12.11.29 4:27 AM (74.101.xxx.159)

    유치원생이에요? ㅎㅎㅎㅎㅎ
    그 나이에는 원래 주변에 무심하지 않나요?

  • 4. ...
    '12.11.29 5:16 AM (108.180.xxx.206)

    주변사람은 많이 답답하군요... 제가 그래요. 뭔가에 집중중이면 전혀 안들여요. 주변에서 가끔 황당해해요. --; 정말로 안들려서 그런거에요. 걱정마세요. 저 멀쩡하게 좋은 대학나와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잘 살고 있어요. 집중할 때 누가 주변에 와서있으면 여유가 되면 "잠깐만요" 라고 표현하고 기다리개해요. 그런데 눈앞에 없고 말로만 머라머라 멀리서 하면 전혀 안들려요. 그럼 본의 아니게 무시하게되는데.. 정말 안들려서 그래요. 가서 톡톡 건드리거나 눈앞에가서 서시면 집중을 깰 수 있어요. 꼭 들어야하는 말이면 집중을 엄마 쪽으로 먼저 돌리게 한 다음에 얘기하세요.

  • 5. ...
    '12.11.29 5:17 AM (108.180.xxx.206)

    써 놓고 보니.. ㅎㅎ 철자 많이 틀린건 무시하고 읽으세요

  • 6. ....
    '12.11.29 7:14 AM (175.253.xxx.194)

    제가 그랬어요~
    책읽거나 할땐 과장해서 벼락쳐도 모르는 타입;
    그게 집중력이 높아서 그렇대요~
    일부러 못들은 척 한다고 오해도 받았지만
    공부엔 큰 도움이 됐어요.
    몇시간 걸릴 공부를 집중하면 한시간안에 끝낼 수 있었으니까요~

    헌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무지 산만하졌네요..^^;

  • 7. 스뎅
    '12.11.29 7:23 AM (124.216.xxx.225)

    저도 그래요..뭐에 집중하면 옆에서 전쟁나도 모른다는...전 괜찮은데 주위에서 불편해 하더라구요^^

  • 8. 저도요..
    '12.11.29 7:26 AM (218.234.xxx.92)

    쩝.. 그런데 나이 들면서 청력이 약해져서 청력 탓이냐고 오해도 받는데 원래부터 제가 뭔가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들려요.
    학교 때에는 수업시간에 몰래 소설책 읽는데 어찌나 몰입했는지, 갑자기 문득 뭐가 이상해서 고개 들어보니 온 반 아이들이 모두 저만 쳐다보고 있더군요. 선생님이 큰 목소리로 세번 제 이름을 불렀대요. 그런데도 대답도 안하니 (잠 자는 게 아닌 건 분명하고) ..
    선생님이 너무 기가 차 하시더군요..^^;;; 한번 불러도 모르고, 두번, 세번 부를 때까지 .. (고개 든 것도 제 이름을 부른 걸 들어서가 아니라 갑자기 느껴지는 그 싸한 분위기 때문에..)

  • 9. ㅠㅠ
    '12.11.29 8:10 AM (121.144.xxx.55)

    남편과 딸이 그래요. 정말 가끔씩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

  • 10. 걱정하지마세요...
    '12.11.29 8:15 AM (12.178.xxx.131)

    저 한가지 몰두하면 세상 올스톱입니다.
    물론 어릴때 어머니가 걱정 많이 하셨구요.
    대신 몰두한 일은 철저하게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공부든 게임이든.
    s대학교/대학원 나와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지금 ^^

  • 11. 저도
    '12.11.29 8:36 AM (58.87.xxx.208)

    제가 그래요. 책을 읽거나 하면 앉은 자리에서 열시간도 그냥 있습니다. 주변 소리가 차단되어서 안들립니다.
    나이 먹으니까 좀 흐려지는데 공부는 잘했어요 ^^ 대신 운전은 안배웁니다. 죽을거 같아서요

  • 12. 좋아요
    '12.11.29 8:48 AM (64.134.xxx.149)

    전 학생때 공부할때 그렇게 주변 소리가 안들리게 공부 집중하던 시간이 참 뿌듯하고 좋았어요. 집중력이 굉장히 높아지는 시점이거든요. 걱정하실 필욘 없는 것 같아요

  • 13. 저는
    '12.11.29 8:49 AM (218.156.xxx.49)

    살면서 잠잘때빼고는 모든생각이 머리에 두둥실 떠올라서 다녀요
    왜 공부할때도 집중해야하는데 10살때 친구랑 싸우던기억이 나고... 휴..
    그런데 제 딸이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열불이 나요

    집중력을 키우는방법 노하우좀 있을까요?

  • 14. ㅎㅎㅈ
    '12.11.29 8:58 A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집중력이좋네요!! 저도재밌는책 빠져읽을땐 그래요

  • 15. ..
    '12.11.29 9:32 AM (203.255.xxx.57)

    저희 남편과 5살 아들이 그래요.
    둘이 집중하면 아무리 불러도 몰라요
    제가열 내고 소리치면 둘이 응? 뭐라고? 이럽니다.(눈 뻐꿈)
    주위 사람들만 미치지 본인은 암 문제 없는듯

  • 16. .........
    '12.11.29 9:58 AM (118.219.xxx.110)

    전 별로 부럽지않아요 차라리 집중력없어도 남한테 반응하면서 일하는게 낫지 그런사람들과 일하면 억장무너지거든요

  • 17. ....
    '12.11.29 10:07 AM (112.155.xxx.72)

    그런데 집중하면 정말 웬만한 소리는 안 들리지 않나요?
    전화벨 소리 같은 거는 들리는데.
    저는 제가 그래서 다 그런 건 줄 알고 있는데..;;;

  • 18. 지문검사 해보세요
    '12.11.29 11:06 AM (210.93.xxx.125)

    거기 학습예민도라는게 있는데 그 숫자가 높을수록 아드님 같은 현상 나타나더라구요

    그게 45정도가 좋다던데 숫자가 50넘어갈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어릴때는 괜찮은데 나이들수록 쟤가 날 무시하나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울아들도 똑같음. ㅠ.ㅠ

  • 19. //
    '12.11.29 1:44 PM (121.163.xxx.20)

    학생일때는 좋은데...ㅎㅎ 나중에도 그러면 열 받지요. 공부할 때만 그럼 이뻐라 하세요.

  • 20. 그거
    '12.11.29 2:30 PM (211.198.xxx.168)

    당연한거 아닌가요,
    집.중.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901 지금 시댁으로 출발합니다 7 한표 더하러.. 2012/12/18 1,640
194900 뉴파사트vs 푸조508vs 캠리 가솔린 8 수입차고민 .. 2012/12/18 1,786
194899 한광원 2 nnnn 2012/12/18 995
194898 나꼼수!! 우리한테 감사하다는 말 하지마! 11 당신들 2012/12/18 5,716
194897 ###문재인씨는 아무런 죄도 없습니다.-알밥이네요. 2 닥쳐알밥 2012/12/18 687
194896 새누리 “文 당선되면 국운 기운다“ 10 세우실 2012/12/18 1,512
194895 아이 침구 어디서 살까요? 5 내일이네요... 2012/12/18 915
194894 동대구역 문재인후보님 뵈러 다녀왔어요 9 나 이런 뇨.. 2012/12/18 1,309
194893 ㅂㄱ ㅎ 하루에도 몇번씩 문자해서 스팸등록했는데도 자꾸오네요 ㅋ.. 4 누구라도 2012/12/18 575
194892 문재인씨는 아무런 죄도 없습니다. 44 ........ 2012/12/18 2,325
194891 ---나꼼수 최종회 꼭 듣고 내일 투표합니다.------- 신조협려 2012/12/18 658
194890 나꼼수 봉주 26회 (최종회) 버스 또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8 1,235
194889 지금 사무실에서 부산역으로 출발합니다. 2 샹그릴라 2012/12/18 781
194888 오자룡이 간다 줄거리? 3 ... 2012/12/18 1,949
194887 나는꼼수다 봉주 26회 (마지막회) 버스 갑니다~~!!! 15 바람이분다 2012/12/18 2,109
194886 어디로 갈까요? 부산역 남포동 2 부산사람 2012/12/18 897
194885 ###아래 <19금 미친 문재인>;...알바 퇴직 전.. 14 열지마세요 2012/12/18 1,245
194884 아들녀석 설득 성공~ 4 밤눈 2012/12/18 1,241
194883 나는 꼼수다 - 마지막회.mp3 다운받기 2 우리는 2012/12/18 836
194882 미국에서 전화해서 3표 얻었어요. 4 캠브리지댁 2012/12/18 899
194881 (19금)미친 문재인특보 카톡에.. 36 국회의원 2012/12/18 17,158
194880 다진돼지고기로 동그랑땡 만들어놓은것 안구운채로 냉장고에 넣어놓으.. 4 ... 2012/12/18 786
194879 투표는 하는데 기권한다는 조카 4 아 이시키 2012/12/18 1,167
194878 나는 꼼수다 마지막회 - 직접듣기 6 반지 2012/12/18 1,563
194877 이제 4시간 남짓이에요. 막바지 전화 다 돌립시다. 1 외침2 2012/12/1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