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택시를 탔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여기가 거기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2-11-28 22:47:27

참고로 제가 지금 사는곳은 여러분들이 정말 싫어라하는 곳입니다.

오늘 친구랑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연세가 제법 있어보이더라구요.

왜 대선얘기가 나오게 된건지는 모르겠구요 일단 그 분이 지금 대선에서 뽑을 사람이 누가있냐고,

사람이 없다고 하시길래

(속으로 여기 이지역에서 연세도 있으신분이 생각이 많이 트이신분이구나....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지역에서 그정도 연배의 어른에게서 ㅂㄱㅎ얘가가 안나오니 당연 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을 했더라구요

친구랑 저랑은 안후보님 지지했었거든요.)

 제 친구가 정말 그렇죠... 누구를 뽑아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대꾸를 했는데

그 어른 말씀이 뽑는건 당연히 ㅂㄱㅎ를 뽑아야지 그외는 누가 있냐고 다 미친X뿐이다.. 민주당도 다 미X것들이다.

개인택시 오래했는데 처음엔 도로에 차가 이렇게 많지도 안았는데 누구때문에 이렇게 된거냐?..등등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순간 친구랑 저 둘다 황당해서 그냥 멋쩍은 웃음만...

한참을 더 하시는데 뭐라하기도 그렇더라구요. 마침 제 전화가 울려서 받고 바로 친구랑 다른 얘기했는데

자기얘기에 대꾸나 호응이 없어서 그런건지 운전이 어찌나 급하고 거칠어지는지 정말 무서웠어요.

내리고나서 친구랑 그랬네요, 여긴 아직 멀었나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나 딸아이친구들 부모님들은 다들 누구만 아니면 된다는 분위기던데

연세있으신 분들은 아직 멀었구나 싶었어요.

그나마 여기서 기대하는건 누구 지지율이 조금이나마 떨어졌음하는 정도...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IP : 116.39.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10:48 PM (116.39.xxx.175)

    그래서 - 그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71 우리의 식생에 관심 많은 분들 은 꼭 1 같이살고 싶.. 2012/11/30 1,088
187370 웃고 싶으신 분들 들어오세요~^^(미씨방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19 엔돌핀 2012/11/30 6,075
187369 방향 잃은 검찰개혁…차기정부로 넘어갈 듯 1 세우실 2012/11/30 651
187368 김장 김치냉장고에 보관할때 강으로 설정하면? 8 얼지 않나요.. 2012/11/30 6,782
187367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해위원회? 9 .. 2012/11/30 1,661
187366 이번 선거에 돈 좀 뿌릴려구요 11 .... 2012/11/30 1,328
187365 안철수 이번 선거에서 잘못하면 만고의 역적 될수있다? 34 호박덩쿨 2012/11/30 2,790
187364 바쁘시겠지만 TV장식장 좀 봐주세요~ 8 사야해 2012/11/30 1,232
187363 제가 사는 방식좀 봐주세요 1 각박 2012/11/30 1,066
187362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 하고 싶은데.. 3 동생 2012/11/30 1,254
187361 [긴급] 홍콩 물건 강남에서 살수 있는 곳? 3 .... 2012/11/30 1,335
187360 "젊은 여교사들에 예비역 장성들 술시중 강요".. 6 세상에이런일.. 2012/11/30 2,001
187359 그냥 버리기는 좀 아까운 오래된 냉장고 7 아끼고 싶어.. 2012/11/30 2,226
187358 안보를 위해서 7 .... 2012/11/30 571
187357 책 좀 찾아주셔요~ ㅠㅠ 2 CSI 호출.. 2012/11/30 756
187356 스피디 테닝 노하우 좀 알려 주세요~ 2 테닝 2012/11/30 930
187355 광장시장 주변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6 엄마 2012/11/30 1,699
187354 생수 어떻게 하세요? 3 마실 물을 .. 2012/11/30 879
187353 동남아 전역에서 1 카톡 2012/11/30 636
187352 남편의 취업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9 아즈 2012/11/30 1,724
187351 법륜스님 말씀 정말 좋나요? 이 동영상좀 봐주세요(시댁관련) 7 푸키 2012/11/30 2,145
187350 히트텍 정말 따뜻해요? 14 내의 2012/11/30 4,634
187349 미국 유학 갈 남편과 학교 미리 가보는 거.. 10 123 2012/11/30 2,325
187348 안철수-손학규 26일 독대 뒤늦게 확인…어떤 얘기 나눴나 세우실 2012/11/30 1,097
187347 부도난 동물원에서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는 호랑이를 위해 서명부탁.. 4 --- 2012/11/30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