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 포스터

직장인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2-11-28 22:36:02

뻘겋게 덕지덕지....디자인 감각하고는 참...

요즘 회사가 좀 힘들거든요.

대기업 횡포에 갑질에 경제환경 운운이 다 고스란히 오는 직종..

맨날 위기경영이라는데 올해도 또 위기경영...

우울한 시기라 몸도 마음도 몹시 처지는데

어제 퇴근 길에 유독 눈에 크게 들어온 시뻘건 포스터...

 

정말 눈물 나려고 합디다.

이런 건가요? 이렇게 되는 건가요?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들다가...

오늘은 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이어지던 황금의 시기..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지금의 혼란 따위 충분히 견딜 수 있었던 그때...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돈다더니 지금 우리는 그 수레바퀴에 치이고 있는 거겠죠.

누구 그림이었더라...운명의 여신이 돌리는 수레바퀴에 치이는 인간을 그렸던..

 

두렵고 맥빠지는 마음이 잘 추슬러지지는 않네요.

IP : 211.237.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11:19 PM (175.198.xxx.129)

    이해합니다..
    제 생각에 이 나라는 망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박그네가 5년 하면서 나라를 완전히 망하게 하면 사람들이 정신을 좀 차릴려나..
    박그네 보다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원망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801 성매매여성 인터뷰입니다 23 궁금합니다 2012/12/01 11,934
187800 초딩들을 밤10시까지 봐주겠다고? 결혼도 안한 주제에!! 13 2012/12/01 2,902
187799 돌이 안 된 아기가 젖을 안 먹어요 5 으앙 2012/12/01 1,318
187798 문재인 컬러링의 안 좋은 점? 8 한낮의 별빛.. 2012/12/01 1,929
187797 폴리솜, 화학솜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DIY! 2012/12/01 1,490
187796 담배 좀 끊고싶네요.. 8 꼴초여자 2012/12/01 3,232
187795 링크 : 금발 여자 경상도 남자 3 .. 2012/12/01 1,399
187794 내딸 서영이 내용에서 3 궁금 2012/12/01 2,742
187793 심각한 하비족의 스노쿨링복장!! 문의 2 ~~ 2012/12/01 3,156
187792 그릴렌지로 빵 만들 순 없나요? 6 양파탕수육 2012/12/01 1,621
187791 이정렬판사가 선관위장 물러나라고 글 올렸네요 6 김능환새키 2012/12/01 2,416
187790 이십대 초반 코트 5 사랑 2012/12/01 1,603
187789 이쯤되면 대선 관련 예지몽 꾸신 분들 15 신조협려 2012/12/01 3,763
187788 문재인후보님.내가 그렇게 구라를 치라고 그래도..쩝.. 4 꼴초여자 2012/12/01 1,815
187787 유치원 아이 방학 때 가 볼 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2 씩씩한 나 2012/12/01 1,244
187786 저축보험 어제 가입한 거 해지가능할까요? 2 sa 2012/12/01 1,275
187785 스킨커버 vs 파운데이션 1 후아유 2012/12/01 2,094
187784 오늘 망설이다가 친정엄마 코트만 샀어요 6 겨울 2012/12/01 3,124
187783 재인아 정학이다 [펌] 16 샬랄라 2012/12/01 3,959
187782 일 하고 오니 남편이 설거지를 해 놨네요.. 5 보름달 2012/12/01 2,399
187781 재산 다툼·법정 소송…박근혜 동생들의 불화 1 .. 2012/12/01 1,481
187780 이 고양이는 어떤종인가요? 8 난다 2012/12/01 1,721
187779 강아지를 분양받으려고해요 5 ..... 2012/12/01 1,322
187778 상가 월세수입만큼 의료보험을 내고 계시는데... 7 혹시 2012/12/01 4,859
187777 길에서 만난 고양이의 이런 행동은 자기를 데려가라는 뜻인가요? 16 ㅇㅇ 2012/12/01 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