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수 처음 먹어봤어요..

ㅎㅎ...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2-11-28 19:30:26
여기가 시골이라 당최 고수 들어간 요리파는데가 없거든요
그러다가 쌀국수면이랑 소스를 얻게되서 이왕하는거 말로만 듣던 고수도 넣어먹어봐?
하고 인터넷으로 고수 주문해서 오늘저녁에 쌀국수해서 먹어봤는데 무모한도전이였어요..ㅎㅎ

도저히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비싸서 억지로 먹긴했는데 아직도 양이 좀 있어요.
가족들도 다 싫어하고 저놈 저걸 어째야할지..ㅎㅎㅎㅎㅎㅎㅎ
IP : 222.237.xxx.1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향과맛이예요?
    '12.11.28 7:33 PM (112.152.xxx.173)

    저도 궁금해져서 저번에 매장어디선가 들었다놨다 했는데
    먹고싶진않고 궁금하네요

  • 2. ...
    '12.11.28 7:35 PM (180.228.xxx.117)

    20년전쯤?
    무주에 놀러 갔다가 거기 오리고기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같이 먹어 본 후로 고수팬이 되었는데요.
    거기서 보니까 대바구니에 듬뿍 내 놓더라고요.
    오리 로스 군 것에 고수,된장,마늘 이렇게 뭉쳐서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어요.
    오리고기나 돼지고기로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 아깝디 아까운 것 절대 버리시면 아니 됩니다~~

  • 3. 유...
    '12.11.28 7:39 PM (119.199.xxx.89)

    첨에 향만 맡아도 속이 미식거리더니 지금은 너무 맛있어요
    좀 비싸고 구하기가 어려워서 시골집에 심어서 먹었었어요

    들기름 간장 고수 넣고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 4. ...
    '12.11.28 7:43 PM (223.62.xxx.8)

    처음 고수 접했을때 나의 느낌은 겨드랑이향수?
    그것을 맛본건가?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 5. ㅎㅎ
    '12.11.28 7:49 PM (210.183.xxx.7)

    그래서 별명이 빈대풀이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서 못먹는대요 ㅋ

  • 6. 고수
    '12.11.28 8:00 PM (112.214.xxx.169)

    먹다보면 중독돼요 ㅋㅋ
    특히 쌀국수 먹을때 국수 속의 고기에 양파절임과 같이 얹어먹거나

    멕시칸 음식에 고수 듬뿍 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 7. ...
    '12.11.28 8:15 PM (14.52.xxx.249)

    고수 스님들이 많이드시죠. 수행하는 데 좋대요. 그래서 고수 잘 드시는 행자님(스님 예비단계)보고 스님 노릇 잘 하겠다 그러신대요^^

  • 8. 보통
    '12.11.28 9:09 PM (118.208.xxx.188)

    고수처음 먹어본 한국사람들은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몸에도 좋고 먹다보면,,점점 중독되는,, 그런개 있네요,,
    저도 첨엔 냄새도 싫어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서 집에서 키웁니다,,,

  • 9. 랄랄라
    '12.11.28 9:48 PM (115.41.xxx.191)

    굳이 표현하자면 행주 맛이 나요 ㅠㅠ 정말로 적응이 안되는 맛... 접한지 오년인데 가끔 시도해보지만 포기했다는..

  • 10. 고수
    '12.11.28 10:33 PM (121.180.xxx.9)

    살짝 락스에 담근 행주맛?ㅠㅠ 입맛 좋을때는 맛있고 어쩔땐 너무 향이 쎄고 그래요. 그래도 매력 있다고 인정해요

  • 11. 호불호
    '12.11.28 10:34 PM (123.109.xxx.12)

    호불호가 완전히 갈리는 야채에요
    대부분은 싫어하는 맛과 향....
    저는 화장품을 머금은 맛이라고 표현해요
    웩...ㅠㅠ
    근데 우리 신랑은 완전 마니아 ㅠㅠ

  • 12. ..
    '12.11.28 10:50 PM (116.43.xxx.145)

    전 주기적으로 고수향과 맛이 그리워서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열뿌리정도들은 조그만 플라스틱 통을 몇천원씩 주고 데려와서 매끼니마다 한뿌리씩 인삼 대하듯 고이고이 아껴먹어요
    남푠은 고수향이 화장품냄새라고 질색팔색을 해서 아예 안주는데 저는 고수싫어해서 안먹는 남푠이 너무 다행이에요^^

  • 13. 예전에
    '12.11.28 10:51 PM (175.117.xxx.13)

    얼떨결에 멕시칸요리점에 따라갔다가
    타코를 맛보게 되었는데 한 입 베어물고는
    뱉을 수도 없어서 난처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이 충격이어서 그런지
    지금도 베트남쌀국수 먹을 때도 고수는 꼭 넣지 않고 먹네요.

  • 14. 홈플에 주문하는 이 여기
    '12.11.28 10:54 PM (183.109.xxx.71)

    저 예요! 홈플에 주문해서 받아먹은 사람 ㅋㅋㅋ
    근데 이동네 홈플 고수는 한국에서 키운것이라 향이 덜 한것인지, 아예 한국형 종자인것인지, 향이 덜 나던대요.
    저도 첨엔 이 역한 맛이 대체.. 하다가, 지금은 쌀국수 먹을때 듬뿍 넣어먹어요. 언제 한번 김치 담가먹는다는 소릴 듣고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김치담글 시간이 안나서요..
    갑자기 고수 넣은 쌀국수 먹고 싶어요 ㅋㅋ

  • 15. 고수
    '12.11.28 10:58 PM (118.33.xxx.5)

    탤런트 고수를 어떻게 먹어봤다는건가 흉칙한 제목에 클릭안하려다 궁금해서 클릭했네요. 저처럼 착각한 사람은 없나봐요?

  • 16. ...
    '12.11.28 11:16 PM (180.228.xxx.117)

    백화점이나 홈플같은 대형매장에 나오는 고수는 제 맛이 안나요.
    왜냐면 업자가 비닐 하우스에서 약하게 키우고 미쳐 다 자라지도 않아 약이 안 오른 고수를 뜯어 왔기 때문.
    제대로 된 것을 살려면 재래시장에 할머니들이 자기집에서 키운 고수,엄청 크고 약이 바짝 올라
    향이 아주 강해요. 이런 것을 사셔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2000원만 주면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로 가득~
    백화점에서 파는, 그 맛도 안나는 고수와 값을 비교하면 10배는 쌀걸요.

  • 17. normal
    '12.11.28 11:24 PM (118.33.xxx.59)

    전 고수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나요ㅠㅠ
    태국가서 뭣모르고 아주 쬐끔 먹었다가
    바로 뱉었는데도 하루종일 울렁거려
    암것도 못먹었어요
    그걸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진정 고수시네요~^^

  • 18. ....
    '12.11.28 11:39 PM (115.136.xxx.29)

    전 고수보다 양파, 마늘, 오이 등이 훨씬 싫은데^^
    경남 지역에 방아라는 풀이 있는데, 이것도 고수와 조금 비슷한 향이 납니다..

  • 19. 지켜보기
    '12.11.29 12:28 AM (223.62.xxx.6)

    단감 깍둑썰어놓고 고수 쫑쫑썰어 고추가루 까나리로 겉절이 해먹으면 죽입니다

  • 20. 전 쑥이나 고수나..
    '12.11.29 9:25 AM (116.41.xxx.233)

    전 동남아음식도 참 좋아하는지라..걍 먹어요...물론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돈으로 사먹진 않네요..쑥도 제돈주고 사먹진 않으니..
    동남아여행 오래 하게 되면..쑥이나 고수나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울 남편은..고수 한조각만 들어가도 바로 알아채고 못 먹어요..

  • 21. .,,
    '12.11.29 9:29 AM (119.199.xxx.89)

    홈플에도 고수가 파는군요...
    저도 느꼈던게 외국에서 먹었던 고수랑 아는 분이 직접 키우신 고수는
    꼬불꼬불한게 향이 엄청 짙었거든요

    근데 인터넷으로 시킨건 길쭉하고 향이 약해요 시골집 고수 그렇고
    너무 많이 자라서 그런걸까요

    경남지방인데 여기 시장에도 고수가 있을까요
    언제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530 충격..부정선거의 심증적 증거!인천 개표율 5 충격 2012/12/29 3,104
200529 돌출귀 수술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딸엄마 2012/12/29 1,447
200528 식혜 만들때예? 1 아까운데 2012/12/29 1,002
200527 어제 케비에스 가요축제 yg안 나온 이유... 8 아시는분. 2012/12/29 3,315
200526 북한은 조수미같은 유명성악가나 황우석박사같은 분이 없나요? 5 sudden.. 2012/12/29 1,865
200525 안 궁금하시겠지만 핏플랍 폴라 스니커 19만원대로 구입하는 방법.. 4 지름신 2012/12/29 2,095
200524 옆테이블 아가씨들이 먹던 약은 뭐였을까? 47 그게 몰까?.. 2012/12/29 18,483
200523 김아중 인상이 확 변했는데 성형일까요? 7 ... 2012/12/29 5,290
200522 투표율 100% 투표소도 있었네요. 40 대단하네요... 2012/12/29 7,799
200521 마트에 양념된 소불고기(호주산) 사왔는데 너무 맛있어요. 3 .. 2012/12/29 2,511
200520 개포는 얼마전에 정비구역 지정 다 받고 재건축 잘 나가고 있습니.. 10 ... 2012/12/29 1,535
200519 국제중 합격한 조카축하파티까지 해야할까요? 44 맏며느리는 2012/12/29 12,283
200518 샘표 고추장 사기 힘들어요ᆞ 18 맛좋아 2012/12/29 5,296
200517 박대용 기자 트위터 3 무명씨 2012/12/29 8,471
200516 부모님과 외식.. 역삼역 근처 추천해주세요~ 4 생일파티 2012/12/29 1,269
200515 눈썰매장 9 9개월활발한.. 2012/12/29 1,038
200514 동영상 질문,.. 2 답답해 2012/12/29 403
200513 간장질문좀 드려요, 7 간장은 어려.. 2012/12/29 1,128
200512 (도와주세요)아이허브 카드결재가 안되요 4 성격짱 2012/12/29 1,825
200511 엠팍 불패너님들,pgr21님들,뽐뿌님들,비회원님들..감사합니다... 5 믿음 2012/12/29 1,900
200510 성북구도 쓰레기 단속 과태료 100만원 나왔네요.. 3 ... 2012/12/29 3,739
200509 최근에 쌍커풀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세요? 9 40대중반 2012/12/29 4,113
200508 절약해서 돈 벌었어요^^ 2 터푸한조신녀.. 2012/12/29 3,902
200507 내일 아침 서울에서 대전 가기 어떨까요..? 1 ... 2012/12/29 986
200506 년말시상식 정말 짜증나네요 7 솔직히 2012/12/29 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