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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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주재원 발령...회사 퇴사하고 따라가야할까요.
1. 오우
'12.11.28 5:21 PM (121.161.xxx.113)양쪽으로 경사나셨네요!
남편분이 중국에 오래 계셔야 하나요?
단 몇 년이라면 그것 때문에 부인분 커리어 포기하는 것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어차피 몇 년 하다가 그만두실 계획이었다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닌데 이렇게 하루 아침에...
제가 부인분 입장이고 일 계속 할 계획이셨다면.. 저는 눈 딱 감고 로스쿨 갑니다.2. 당연히
'12.11.28 5:22 PM (122.40.xxx.41)님의길을 가셔야죠
나중에 후회합니다3. ^^
'12.11.28 5:23 PM (164.124.xxx.136)육아휴직 내시고 1년 함께 있어본 다음에 퇴사결정해도 안늦을거 같은데요
가서 기회를 보시고 결정하시는 건 어떠실지요?
중국에 계셨던 경험이 오히려 로스쿨 보다 더 큰 기회로 본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4. 저같으면
'12.11.28 5:23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안갈것 같아요. 거기가셔서 그 공백을 어찌 채우실지..너무 답답하실 것 같아요.
5. 어려운 일이네요...
'12.11.28 5:24 PM (203.247.xxx.210)(로스쿨은 미끼라고 보고)
직장과 가정 어느 것을 포기하느냐인데
저 같으면 직장을 선택하고...그리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6. ...
'12.11.28 5:25 PM (110.14.xxx.164)남편이 몇년이나 가있게 되는지요
보통 3년이던데...
참 고민이겠어요
이래서 여자는 사회생활이 어려운가봐요 남편도 당연히 따라가는걸로 생각한다니..
우선은 님 얘기를 하고 대화를 해보세요 다 털어놓고 얘길해야 답이나오죠
멀리볼때 남편이 이번 주재원 포기하고 님을 위해서 여기 남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서요
아니면 각자 3년 기러기 부부한다 생각하시던지요
중국은 그래도 자주 오갈수 있는 거리니까요
저도 남편이 내년쯤 중국으로 이직준비하는데 걱정입니다
전업이라 아이랑 가긴 할텐데 거기서 잘 적응할지 , 이직이 잘하는건지 ...7. 님의길을
'12.11.28 5:25 PM (221.146.xxx.67)가십시오.
절대 회사 그만두지 마시고, 쭉 가십시오.
로스쿨도 가시고 둘째도 나으시고. 다 하세요.
돈은 늙어서도 어떻게든 벌수있지만
젊을때의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8. 음..
'12.11.28 5:26 PM (180.70.xxx.27)저라면 남편 혼자 보내겠어요..원글님 능력이 너무 아까워요. 이대로 그냥 중국가서 전업으로 살게되면 아마도 아는사람도 없고 살림도 힘들고 우울증 걸릴지도 몰라요.
능력되시는데 왜 그걸 썩히나요..남편 잘 설득하세요..기회는 여러번 오는게 아니잖아요.9. 이혼 불사할거면
'12.11.28 5:26 PM (121.130.xxx.228)님이 하고싶은대로 님회사에서 살아남으셔야하고
가정을 위한다면 희생해야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님은 결혼한 사람이고 가정이 최우선이니까요
남편따라가는게 보통의 모습이니 따라가는게 맞습니다
포기해야하는거죠10. 저는
'12.11.28 5:26 PM (155.230.xxx.119)일단 처음엔 같이 안갈것 같아요. 그리고 몇년 중국에 계실거니까 그때 님 상황을 봐가시면서 결정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아직 로스쿨 지원이 확정이 아니니까 그동안 토익같은거 준비할거 준비하시면서~회사가 또 사정이 바뀔수도 있고..한국에 있으시면서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듯~11. 정말
'12.11.28 5:27 PM (58.121.xxx.138)행복한? 고민인건지....
저라도 안가겠어요. 3년 금방가겠죠..........ㅠ12. 1년 정도 관망후 결정
'12.11.28 5:27 PM (42.61.xxx.12)일단 남편 분 먼저 보내시고 로스쿨 진행이 어찌 될지 보시는게... 중국은 한국이랑 멀지도 않구요 잠깐 떨어져서 사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주재원도 요새는 하도 안정성이 떨어져서리.
혹시 연령이 30대 초중반 되셨으면 지금 쉬시면 커리어 쪽으로는 지장 많을 듯.13. 정말 어려운 결정이네요
'12.11.28 5:28 PM (87.236.xxx.18)원글님에게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라고 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필이면 남편께서 주재원으로 가시는 지역이 중국이라니 몹시 맘에 걸리긴 하네요.
남자가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별 여자들이 들러붙어서 사단이라는데,
기간이 몇 개월도 아니고 3년이니참 그렇네요.
그리고, 로스쿨 수혜자가 반드시 될 수 있다는 보장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은
애매하기도 해요.
최악의 경우, 로스쿨에 못 가더라도, 떨어져 사는 3년이 부부간의 유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 해도, 커리어 자체에 대한 확신과 애착이 있으시다면 여기 남으셔야겠지요.14. 남편한테
'12.11.28 5:28 PM (203.142.xxx.231)포기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되겠네요. 남편이 포기해도 가겠다는 사람 많을테니까요
제 남편이 님이 말한 그 회사 계열사로 지역전문가로 1년갔다오고 중국영업 몇년하다가, 주재원 발령나기직전에 다른 회사로 옮겼습니다. 그 회사에서 오래오래 승승장구할 사람들은 비율적으로 많지가 않으니까요 여러가지 상황으로 옮겼는데요.
그냥 그정도 조건이라면 저라면 남편을 포기시키겠어요15. 자몽
'12.11.28 5:28 PM (203.247.xxx.126)정말 너무 고민되는 문제네요.
일단 진짜 두분에게 좋은 일이 생겨서 축하드리구요^^
로스쿨을 정말 가고 싶으시다면, 기러기 생활 몇년 하셔야 할거같고, 로스쿨에 별 뜻이 없으시다면, 휴직을 하시고 1년간 남편분과 중국에서 생활하시면서 충분히 미래에 대해 고민하시고 복직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도 맞벌이라 매일 치열한 생활 하고 있는데, 만일 저에게 저런 제안이 온다면 전 저렇게 할것 같아요.
로스쿨 간절히 원하신다면 그냥 기러기 생활 감수하셔야죠...16. 그리고 중국은
'12.11.28 5:28 PM (155.230.xxx.119)그리고 주변 친구보니까(남편 중국에서 공부) 중국은 가깝기도 하고 비행기값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왔다갔다도 잘하더라고요 ㅎㅎ 미국이랑은 정말 달랐음..17. 참
'12.11.28 5:29 PM (203.142.xxx.231)남편 혼자 보내는건... 남편한테 유혹이 너무 많기때문에..특히나 중국이라는 지역적인 조건을 보면 바람날 확률. 99.9%입니다.
물론 바람난다고 해도 이혼을 다 하는건 아니구요
남자들도 거기서 혼자 있다보면 외롭고. 유혹하는 사람들은 많고.. 뭐 연약한 사람이니까요.
님이 그런 부분 포기(?) 하신다면 남편혼자 보내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님이 따라가야 하지만,
님이 따라가기엔 님의 직장이나 미래가 아깝고.
그러니 남편을 포기시키세요18. 멀리보고 결정
'12.11.28 5:29 PM (115.178.xxx.253)행복한 고민이긴해도 고민인건 맞네요.
그런데 앞으로도 직장을 계속 다닐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조심스럽지만 로스쿨을 권하고 싶습니다.
전 원래 주말부부도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원글님의 경우 지금 퇴직하신다면 두고두고
후회하실것 같아요.
방법은 우선 현재대로 유지, 로스쿨 진학
또한가지는 중국에가서 대학에 진학한다든가해서 중국관련 커리어를 만들어오는거지요.
어떤것이든 원글님의 장래와 가족에게 가장 좋은 길을 택해야합니다.19. 남자
'12.11.28 5:29 PM (117.111.xxx.152)남편 분이 어째 저랑 같은 회사인 듯 하네요 ㅎㅎ
혹시 중국 시안으로 주재원 가시나요? ^^;20. 직장
'12.11.28 5:29 PM (125.134.xxx.69)이 문제는 직장이냐 가족이냐 하는 문제예요. 로스쿨 원글님이 들어가실땐 변시 불합격 적체인원이 쌓일 시기인데 가족모두가 공부에 뒷받침내지는 도움을 주어야 가능하십니다. 둘중 원글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되시지만 직장선택시엔 최악엔 남편과 헤어집까지 각오하셔야 겠네요.
21. ...
'12.11.28 5:30 PM (123.141.xxx.151)중국 정도면 남편분이 두 달에 한 번, 원글님이 두 달에 한 번 이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얼굴 보시면 그래도 좀 괜찮지 않을까요
가족은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지만
중국은 거리상으로 가깝고 비행기값 부담이 없으니 떨어져지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22. ---
'12.11.28 5:31 PM (59.10.xxx.139)님 커리어를 위해선 중국 안따라가시는게 맞지만
남편을 혼자 3년간 중국에 두는것은 별로 좋지 않네요23. 제 남편
'12.11.28 5:32 PM (203.142.xxx.231)지금 장기출장가 있는데(두달에 한번씩 옵니다) 같이 장기출장간 40대후반의 상사분이
거기 단란주점 여종업원과 한달에 얼마씩. 돈을 주고.. 애인겸 스폰겸.. 그러고 지내고 있어요
중국말 한마디도 못하는데도 그런 관계가 되더군요. 번역기 돌려서 통역하고
여자는 사천성쪽에서 돈벌러 온 순진한(?) 시골 여자라는데.. 뭐..
중국은 아시겠지만, 한국남자들 인기가 많습니다. 여자들 정조관념도 떨어지고
그리고 그 상사분.. 카이스트 나오고.. 한국에 중고딩 애들까지 있는 평범한 분이구요.24. 원글님이 한가지 명심해야할건
'12.11.28 5:32 PM (121.130.xxx.228)양쪽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순 없다는겁니다
분명 하나는 포기해야되요
두마리 다 잡아보려다 한마리도 못잡는수가 그래서 생기는거에요25. -_-
'12.11.28 5:32 PM (220.86.xxx.167)솔직히 모든 건 회사 결정 이후 문제 아닌가요..
남편이 확정 되었다면 회사에 원글님의 휴직이 가능한지 문의하는게 우선이고
로스쿨이던 뭐던 회사 결정은 어찌 날지 모릅니다
그리고 로스쿨이 결정나면 각자 가던 길 갈수도 있지만
가족 해체는 거의 필연적이겠지요
부인을 물심양면으로 외조하겠다는 입장의 남편 아니라면..
로스쿨 라이선스가 그렇게까지 크게 도움이 된다고는 보이지 않고
만약 회사가 삼성이나 엘지, 포철 중 한 곳이라면
솔직히 그다지 반가워할 상황은 아닙니다.
일단은 회사의 결정이 가장 중요한 일 같은데요26. 설사 남편과 이혼해도
'12.11.28 5:36 PM (58.178.xxx.145)변호사 엄마는 남습니다.
일 그만두고 전업 되신 다음에 이혼하면
님은 완전 개털 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남편분이 그만두고 따라가 주셨을까요?
같은 것을 요구하세요.27. ..
'12.11.28 5:36 PM (211.246.xxx.90)그런 경우 외국에서 많이 봐왔는데요
자기 커리어 직장 포기하는 여자들 못봤어요.
남자들고 퇴사하는거 말리는 분위기이고요
지금이니깐 능력을 인정해 주는거죠...
퇴사하고 나중에 재취업 하기도 어렵고
재취업 한다해도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도 어려워요..
여잔 재취업시 연령 때문에 제약이 많아요.
포기하지 말라 말하고 싶네여28. 음.
'12.11.28 5:37 PM (218.154.xxx.86)만약에 이게 아이가 8살~15살 사이라면, 따라가는 것을 고민해 보겠어요..
아이가 중국에서 외국인학교 다니면서 중국어 배우면 아이에게 많이 도움이 될 테니까,
그렇다면 제 커리어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지요.
저도 가서 중국어 배우고,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재취업도 (가능성은 낮으니 너무 기대는 않고) 살짝 노려보구요.
또는 내가 다니는 기업에 중국 주재원 신청 가능한 지 알아보구요.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중국 나가는 것은 좀 시기상조같네요.
아이 보육도 문제고,
원글님 커리어도 그렇고...
원글님 회사에서 중국 주재원 신청 가능한 지, 아이의 종일 보육이 가능한 지 알아보고
중국 주재원 신청이 가능하다면 따라가고,
안 그러면 안 갈 것 같아요.
육아 휴직이 가능하다면 1년 정도 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남편혼자 다녀오는 게 낫겠어요..
그런데..
중국에 혼자 간 남자들의 경우 드물게 여자 문제가 생긴다는데 ㅠㅠ;;
노파심에서 하는 소리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세요 ㅠㅠ;;;;29. 주재원 와이프 ㅎ
'12.11.28 5:39 PM (77.96.xxx.90)저도 님과 같은 맞벌이 님처럼 좋은 회사 출신인데 퇴사하고 따라갔네요. 다행히(?)저는 유럽권 나라고 현재도 주재 중입니다. 맞벌이로 정신없이 살다가 살림살이도 익히고 유럽이라 좋은 물건 사고 아기 직접 키우는 재미도 느끼고 여행도 가고 사실 재무적으로도 맞벌이 하는 것만큼은 아니어도 돈은 더 많이 받지요 집도 해결되고 육아비까지하면 맞벌이 하며 사는 것보단 좋아요. 문제는 주재원 생활끝나가니 아쉽습니다. 커리어의 공백과 일하고 싶은 욕구. 님 남편네 회사는 게다가 사년? 오년? 아닌가요? 어느분 말처럼 육아휴직 기간 이용해서 잠시 살다가 고민하시는게 좋을듯하고 저라면.. 안따라가요 ㅎㅎ 여기도 보면 혼자 오신 주재원 분 많으십니다. 단속(?)차원에서 종종 방문하시고 ㅎㅎ 그리고 와이셔츠 다려주고 한식 차려주는 한인 운영하는 숙소들도 있을꺼예요 찾아보시길
30. 글구
'12.11.28 5:41 PM (121.130.xxx.228)원글님은 회식자리에서 그냥 들었을뿐인 로스쿨에 대해
확고부동한 뜻이 있었다거나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것도 아니요
지금 태도도 그건 그냥 잠깐 기뻤다 만것으로 버릴수 있다하니..
로스쿨 공부 해내는것도 상당히 힘이드실꺼라 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그게 안쉽죠
그냥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와 내조에 힘쓰는게 맞으실것 같네요31. 일 그만둘 땐
'12.11.28 5:41 PM (122.37.xxx.24)정말 하기 싫어서 일에 물리고 질려서여야 해요.
아니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해요.
원글님한테 정말 좋은 일이 생겼네요.
진짜 고민되시겠어요...32. 원글
'12.11.28 5:42 PM (124.243.xxx.129)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로스쿨 얘길 신랑에게 하지 않은 이유는 위에서도 여러분들이 언급하셨듯이 그 수혜자가 제가 될지 아닐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구요.
로스쿨 얘기는 하지 않고서라도, 저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되므로 여전히 고민입니다.
물론 자격을 따더라도, 3년간 이직금지가 있다고 들었구요.
그리고 위에 몇 분께서 너무 상세히 쓰셨다고 조언해 주셔서 일부 지우겠습니다.
-_-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회사가 삼성, 엘지, 포철이면 로스쿨 라이선스를 반가워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짐작이 전혀 안가서요...
예전에 남편이 중국가게 될 지도 모른다...라고 시댁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시부모님의 반응은 저는 한국에 남는 것이 좋겠다...였습니다.
남편이 인도네시아 주재원으로 가고나서 공기업에 다니던 걸 그만두고 따라간 친구는 제게 그러더군요. 미국 유럽도 아니고 동남아, 중국이면 한국 남자들에게 여자들이 막 달라붙는다.....라고....자기인들 회사가 안 아까웠겠냐고...
로스쿨이란 미지수는 일단 지우고 좀더 상의를 해볼까 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33. ..
'12.11.28 5:45 PM (115.41.xxx.171)길게 봐서 남는 것에 한 표요.
34. ...
'12.11.28 5:46 PM (58.143.xxx.195)제친구는 안갔어요 신랑 주재원으로 중국 아이 어린거 비슷하네요
친구도 한국에서일이있고 근데 회사가아니라 한번가면 몇달씩 체류하다 오곤해요
로스쿨은 제끼더라도 아직 퇴직할 시점은 아닌듯요 시부모님보고 설득도와달라고 해보세요35. --
'12.11.28 5:47 PM (59.6.xxx.12)회사에서 임원이 그런 얘기 할 정도면 회사서 잘 나간다는 이야긴데 경력 단절이 너무 아깝네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36. 중국이나
'12.11.28 5:48 PM (121.130.xxx.228)동남아시아쪽은 남자가 3년씩이나 혼자 못지냅니다
현지처 거의 다 생겨요
그 꼬라지 보느니 따라가야죠37. 육아휴직
'12.11.28 5:50 PM (14.52.xxx.59)최대한 써서 같이 가시구요
님이랑 아이 한국으로 오면 님은 친정으로 가시고
시부모님이나 어머님을 중국에 장기체류 하게 하심은 ...
거기 여자문제도 좀 있다고는 합니다38. ...
'12.11.28 5:52 PM (108.27.xxx.116)남편 회사에서 안나가면 크게 지장이 있나요?
남자 커리어가 여자 커리어보다 중요할 이유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여자가 여차하면 전업하겠다는 생각 안함) 그런 상황이면 남편이 다른 직장 알아봐야죠.39. 제 주위에도
'12.11.28 5:54 PM (61.101.xxx.62)젊은 분들 중에 맞벌인데 남편이 주재원발령 받으시는 분들은 첨에는 다 망설이시더라구요.
특히 애가 어려서 애한테 언어를 배우는 것도 기대할수 없는 경우 그리고 부인의 연봉이 더 높아서 양쪽에서 같이 버는게 주재원가는 거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경우 뭐 이런경우는 남편분이 혼자 나오시죠.근데 결국 한 1년은 버티는데 휴직을 하던 사직을 하던 부인도 결국 나오시더라구요.
남자들 혼자 있으면 딴짓 이런게 먼저 걱정이 아니라 정말 끼니 해결이 안됩니다. 사실 안되는게 아니라 게으르거나해서 대부분 혼자서는 끼니 해결을 안하더라구요. 되는대로 먹습니다. 사실 여자들도 혼자만 생활하면 잘 안차려먹잖아요. 하물며 남자들은 더하죠.
저러고 몇년 버티면 건강에 문제 생기겠다 싶었습니다.
일도 바프고 틈틈히 골프치기도 바쁜데 이상하게 허전하고 심심해 하시구요. 아마 주재원 가족들이 바쁜 한국생활보다 해외에서 아무래도 더 가족중심으로 생활하니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
정 안내키시면 6개월정도라도 남편 먼저 보내보고 결정하세요
아님 아주 골프에 미치게해서 심심할 틈을 주지 마시던가요.
회사생활도 계속하는것도 좋지만 또 해외생활도 하는것도 그에 못지 않은 다른 장점도 있으니까.
그리고 아마 주재원나왔던 사람들은 님 남편분도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계속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어차피 원글님이 계속 회사생활을 할수 없으실 지도 모르구요.40. 원글입니다.
'12.11.28 5:58 PM (124.243.xxx.129)저 막 생각하시는 것만큼 엄청 잘나가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상하게 저희 회사에 제 업무를 하고 있는 여직원이 없습니다. 아마 그룹 차원에서 여성 인력을 키우고자 하는 정책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그러한 타이밍에 맞물려 운 좋게 그런 이야길 들을 정도가 된 것 뿐이구요.
하지만, 또 제 업무 관련해서 적성에 안 맞거나, 일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항상 인사고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나름의 상황판단이 빠르고 순발력이 빨라, 수십억짜리 회사 손해를 수억으로 줄인다던가....하는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
저 위에 때려치고 내조 하라고 하신 분은 좀 제 기분이 그렇네요. 로스쿨에 대해 제가 절실하게 원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당장 회사 때려쳐야 할 정도의 잉여 인력은 아니랍니다.
생각지도 못한 조언, 특히 일단 휴직을 일년정도 해보신 후에 결정하라고 하신 의견은 저도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너무 감사합니다.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은 모두 (로스쿨 얘긴 말씀 안드렸어요) 회사 관두기 아깝다고, 남편만 보내라고 하시고...
친한 친구 중 몇명은 따라가라고, 중국 생활하면서 중국어를 배워오면 오히려 나중에 커리어에 도움될수도 있다고 하기도 하네요...
혼자 보내자니, 바람날까 불안하진 않은데 ㅎㅎㅎㅎ 남편이 불쌍해질것 같구요....
따라가자니 제가 불쌍해 질것 같아요.ㅠㅠ41. 다나랑
'12.11.28 6:03 PM (1.238.xxx.183)처음엔 일주일손님, 점차 한달손님.
3개월,6개월,........업무차 가끔 본사 왔다가 아이보러 잠깐.
반가움....손님접대....안절부절....
아빠나 아저씨나 뭐 그닥 차이점이......
현실적으로 그럴수도 있단 생각에 하릴없이 적어 봤네요.
전 가정이 제일 우선순위라서.42. 음
'12.11.28 6:13 PM (115.21.xxx.7)저만 이해가 안 되나요
원문에 '로스쿨이란 기회가 사라진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43. 호홍
'12.11.28 6:20 PM (210.183.xxx.7)젊을 때 너무 길지만 않다면 잠깐 떨어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국이 그리 먼 것도 아니고요...
44. 음
'12.11.28 6:20 PM (218.154.xxx.86)저기 위에 주재원 반가워할 상황 아니라는 분은 혹시 그거 아닌가요?
저 아는 분은 그 기업들 아닌 곳인데,
중국 주재원으로 그것도 승진되서 가는 거라 갔더니
계속 한국으로 못 들어오게 하고 중국, 동남아로만 발령을 내더라구요..
차라리 유럽이나 미국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겠는데
지역사정상 나이 들어가는 아이들 교육 문제로 결국은 들어와야 하는데 끝끝내 한국 발령은 안 내주니
기러기 생활 오래 하다가 결국은 그만두는 경우를 보긴 했어요...45. ///
'12.11.28 6:27 PM (124.51.xxx.30)저위에이혼운운하신분 왜꼭 그렇게 이혼을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상하이h영사 사건아시죠? 그영사가 그렇게 착실하고 가정적이었던 사람이었답니다..
완전 모범맨.. 사람일은 모릅니다..
저아는 동생도 남편따라 선양에 갔다가 지금 북경에 있습니다..
따라가세요.. 가정이 우선입니다..46. ....
'12.11.28 6:40 PM (121.138.xxx.42)정말 좋은 기회네요. 그 상사말대로 된다면..
정말 고민이 되시겠어요..
하지만,
대기업에서 중국발령나서 첫 발령엔 같이 따라갔고
두번째 발령에선 아이들과 남았던 제 친구
이혼했어요.
첫 발령에서 가족과 안온 주재원들 상황 다 보고
저한테 구역질 난다고 이야기하던 친구였는데
아이들 셋을 두번째에선 교육땜에 안따라갔어요.
그리구선 이혼했습니다.
남편이 그런 짓을 늘 구역질 난다고 했기에
믿었는데
안된거예요.
내 커리어와 가정을 놓고 고민한다면....
남편이 발령을 피하는 방법이 없다면
전 가정으로 그냥 결론짓겠어요.
저도 전문직이고 제 커리어 포기하고
그동안 아이키웠어요. 누구나 정답은 없지만
전 이게 최선이었어요.
잘 고민하고 결정하시길...47. ...........
'12.11.28 6:48 PM (87.236.xxx.18)남편분이 바람날까 걱정되는건 아니라는 댓글 보니 원글님이 아직
많이 순진한 분 같아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데, '별 남자 없다' 하시지요.
아무리 바른생활남이도, 안좋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어쩌다 말려들
수도 있고, 윤리의식 자체가 무뎌질 수도 있고, 술김에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거든요.
지금 님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은 '커리어 vs 가정' 맞아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심각한 사안이에요.48. ...........
'12.11.28 6:48 PM (87.236.xxx.18)남이도 -> 남이어도
49. ,,,,
'12.11.28 6:50 PM (124.197.xxx.192)부부사이가 좋으면 같이 가시고 아이가 더 우선이다 싶으면 남으세요
50. ...
'12.11.28 7:06 PM (180.228.xxx.117)휴직처리가 안되고 잠시라도 회사를 비우면 그만둬야만 하는 회사라면 직장 절대 버리지 마세요.
원글님은 남편과는 별개의 독립인이잖아요.
남편 직장 옮기는데 따라가기 위해 소중한 직장을 버리다니요.
더군다나 남편 바람날까 봐 직장 팽개치고 감시하기 위해 따라간다는 것은 좀 많이 그렇죠?51. ...
'12.11.28 7:09 PM (180.228.xxx.117)그리고 저 위댓글 중에 남편 혼자 지내면 끼니 해결을 못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이 다 계시지만
어린애도 아니고 자기 입에 들어 가는 것은 어떻게든 다 해결하는 것이니까 그런 것은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내(마누라)가 아니면 우리 남편 밥 못 막는다? 아니죠.
마눌 100% 의존형 타입이라면 모를까..52. 걍
'12.11.28 7:30 PM (77.96.xxx.90)댓글 또 남기는데 남편한테 회사에 이야기해서 주재원 파견 거부 하라하면 안되나요? 인사상 불이익이 있나요 ㅎㅎㅎ
53. 미래의학도
'12.11.28 7:49 PM (114.199.xxx.194)보통 주재원 발령 확정되면....
무조건 가야죠...
안가면요? 사표쓰고 나가야죠...
그전에 몇번 정도 본인 의사를 물어보거든요...
갈지 안갈지....54. 자몽
'12.11.28 8:19 PM (211.246.xxx.202)너무들 바람, 여자, 현지처 등등 문제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부부사이에 그정도 믿음 없이는 좀 그렇네요. 여자문제가 무서워서 따라가야한다는 결정을 내리시진 않았으면 합니다.
55. 자몽
'12.11.28 8:32 PM (211.246.xxx.202)ㅎㅎ 저도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 하고 진심 제 일인것처럼 고민중인데요 ㅋㅋ 일단 1년 육아휴직 하고서 중국에 가서 남편과 생활하다보면 남편분도 생활의 안정이 올것 같아요. 그 시점 쯤에 님은 복직하셔서 회사 생활 하시는게 괜찮을거같아요. 1년 휴직하면 로스쿨 기회가 없나요?? 임원진의 생각으로는 그런 혜택을 단발적로 하진 않으니 기간이 1년 유예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두마리 토끼 다잡기는 진정 어려울까요?? 암튼 현명한 선택 하시길^^
56. ..
'12.11.28 8:37 PM (110.35.xxx.199)중국이라는 나라가 걸리네요. 상해에 20년째 살고 있는 친구 왈,
여자들이 교태가 넘친다고 해요. 남자는 남편감이라고는 눈씻고 봐도 없다고...
한국 남자들 너무나 번듯해서 인기 많다고 하네요...
가정을 생각하면 따라가세요, 단 1년 휴직 있을 거에요(남편 따라가는 것이든, 육아휴직이든...)
1년 거기 사정 본 후 퇴직 여부 결정하세요...57. ...
'12.11.28 8:55 PM (203.228.xxx.14)중국 여자 교태라...음...그앞에서 옷을 벗고 달려드나요? ㅎㅎ
제 동생도 내년에 중국 법인으로 나가는데 저도 중국여자 조심하라 했지만, 외도 단속하러 따라가는 와이프 신세가 너무 비참한것 같네요. 밥줄사수 아닌가요..
사실 유혹이야 있겠지만, 선을 넘는 놈들은 어디서든 딴짓거리 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신혼 시절에 시댁에서 잠깐 같이 살았을때 남편 유학2년얘기 나오면서 시어머니가 넌 뭣하러 가냐고 해서 엄청 서운해했었어요. 제가 따라가면 공부 방해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그런 뉘앙스였죠. 저흰 사내커플이구요.
지금은 그말이 다시 새겨 들립니다.
요즘 일하는 딸둔 친정엄마들이 아들 혼자 고생하는거 안쓰러하는 시어머니들보다 더 퇴직 반대해요..
시모야 그렇다치고 친정엄마들이 왜 그럴지 저도 생각많이 해요.
일단은 떨어져 지내보시거나 육휴를 써서 따라가는 등 당장 회사관두시지 말고 대안을 갖고 생각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로스쿨..실제 변호사가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로스쿨 안가더라도 직장 놓는것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네요.
주변에 전업 많다 해도 일하는 여자들은 악착같이 해요.
전 제가 점점 남자가 되가는거 같네요 ㅎㅎ58. 주재원 마누라
'12.11.28 9:27 PM (122.36.xxx.19)저는 남편만 유럽에 보내고, 아이랑 한국에 남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4년 주재근무인데, 3년 지났고, 이제 1년 남았네요.
저 역시 살림에 취미도 소질도 없고, 전업주부 생활은 자신이 없고,
남편이 한국에 있을때는 제 연봉이 더 높았던 터라서, (물론, 지금은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저보다 훨씬
많이 법니다) 별 고민 없이 한국에 남았어요.
저같은 일반 대기업 직원은 사실 지금 일 잘한다 칭찬 받으며 나름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만,
한번 공백을 갖게 되면, 다시는 비슷한 수준의 직장을 얻기 어려우니까요.
한국에 남으면서, 장점은 수입이 월등히 많아지는거,
노후 대비 걱정 없고, 아이에게도 물질적으로 많이 지원해 줄 수 있는거 정도고요
단점은 저나 아이나 남편이랑 좀 서먹해졌고,
아이가 아들인데 아빠 없이 사니까 좀 심심해해요.
축구 같은 운동도 같이 못해주고, 탈의실 문제 때문에 수영장도 못 데려가고.
그래도 벌써 3년이 흐르고, 1년 밖에 안 남았네요.
참, 남편 바람피는 문제는, 그부분은 제가 남편을 확고히 믿는지라
아직 아무 일 없네요 ㅎㅎㅎ
하여튼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한번 경력이 단절되면, 영원히 전업주부로 살게될 가능성이 높으니,
'물론 전업주부를 폄하하는건 아니고, 적성에 맞지 않는 분도 계시다는 뜻입니다만,
남편을 믿어보세요.
그리고, 저희는유럽이라 자주 못가는데
중국이라면 왕래가 어렵지 않으니,
저라면 제 커리어를 놓지 않겠네요59. 에구..
'12.11.28 9:31 PM (124.54.xxx.14)퇴근하고 보니 댓글이 많네요,.
혹시라도 문제될까 하여 글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다만, 소중한 댓글들 감사드리고 곰곰히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댓글은 남겨놓고 좀더 찬찬히 곱씹어보고 싶어요....
남편에게 주재원을 포기하라는 방법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법이고, 육아휴직 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거나 하는 것들도 제가 미처 생각치 못한 방법들이라 일단 하나하나 따져보려구요. 남편과도 의논하고 저희 회사와 신랑 회사의 인사제도도 좀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따뜻하고 진심어린 걱정과 관심들이 너무 잘 와닿아서 울컥 눈물이 나려고 해요....(제가 언니가 없다보니 이런 어드바이스를 듣는것을 좋아합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노력할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60. 중국인에게 놀란것
'12.11.28 10:51 PM (211.202.xxx.35)남편이 한달에 두세번은 중국을 다닐정도 출장을 자주 갔어요.
몇년을 알아온 중국인친구도 생겼구요.
어느날은 오더니 ㅇㅇㅇ가(중국친구와이프) 여자친구 소개 시켜줄까?
그러더랍니다.
전그냥 농담이었겠지 했더니 남편왈 절대 농담 아니고 진짜로 물어봤다고
출장와서 쓸쓸히? 있는게 안되보인다면서 그랬다고..... 허걱....
저 그 부인하고 모두 만나 밥도먹고 그랬거든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러냐니까 남편왈
중국에선 조금의 능력이라도 갖은 남자가 여자를 두느ㅡㄴ걸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한국남자들이 돈 잘쓴다고 좋아한다는 말 듣고 멘붕온적 있어요.
그냥 중산층에 평범한 사람인데....61. ..
'12.11.28 11:39 PM (49.1.xxx.141)중국이면 100퍼예요
젊은 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엄살 부리면서
따라간 업적에 대해 두고두고 보상하라고 각서 받으며
따라가겠어요
일은 평생 할수 있으나
가족과의 사랑은
특히 남자의 사랑은 때가 가면 흘러가 버립니다.
인간답게 풍요롭게 살 길을 선택하세요
즐기고 오세요
건강하고 젊어야 즐깁니다.62. ..
'12.11.28 11:43 PM (49.1.xxx.141)참,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고 남편이 좋은 사람인지 내게 절실한지 먼저 물으시고
곧바로 긍정이 되시면 더더욱 따라가세요
휴직할수 있다면서요63. 주재원이라....ㅋㅋㅋㅋ
'12.11.28 11:46 PM (118.222.xxx.12)1.중국은 골프하기에 가격이 저렴하고 환경이 좋아서 시간이나면 남자들은 대부분 레슨하고 골프를 한다
2.주재원 발령을 받았는데, 발령받은사람이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못하는 사람도 주재원 발령을 받는다. 근데 중국 주재원인데 중국말을 못하는 중국주재원? 웃기죠..
타국에서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중국현지 강사를 회사로 초빙해서 교육하는것으로 대부분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1년이 지나도 제대로 중국어 못함...
지름길은 중국여자와 살면서 부디끼면서 배워야만 제일 빠르게 배울수있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간 남자들은 대부분 술집에서 아는 여자들에게 별도의 생활비를 주면서 술집퇴근후에는
자기네 집으로 와서 자고 생활하라고 하면서 동거하면서 언어를 빨리습득합니다.
해외에 혼자가있는 사람들이 제일 서러울때가 언제인지압니까?
많이 아파서 출근못하고 누워있을때.... 한국에있는 와이프가 수발못해주지요..
중국에있는 현지처(술집여자-매월 얼마씩 돈을 주고 술집퇴근후에는 내집으로와서 생활하는여자)
가 제일 고맙게 느껴진데요.. 왜냐하면 아플때 수발해주고 죽이나 반찬이라도 곁에서 해주니까요..
실제로 중국에가서 일년간 생활하면서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넘들 어떻게 생활하는지 확인해보세요..ㅋㅋ64. 저라면
'12.11.29 1:22 AM (112.214.xxx.169)고민이 된다고 해도 일단 휴직이던 퇴직을 하고 따라갈것 같아요
그리고 중국에서 살림만 하지않고 살림 병행해서 공부를 하겠어요..
내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저는 가정이 더 중요하거든요.. 아직 애가 없는 새댁이지만
남편과 하루하루가 일보다 소중하니까 그곳에서의 같이하는 경험은
정말 큰 자산과 추억이 될듯 해요.
잘 고민해서 결정하세요^^65. ````````````
'12.11.29 8:38 AM (124.56.xxx.148)다들 비슷한 애기입니다만...
남자건 여자건 완벽히 믿을만한 사람 없습니다..인간의 한계죠.
중국은 더군다나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요, 안당한 사람은 모르죠.당한 사람은 네가 당햇으니까
그러지 난 안당했으니 아무일없어...이 논리도 말이 안됩니다.사회생활하시니
어느정도 남자의 세계도 아시겠죠. 윗븐들중에 신뢰가있음 괜찮다,,,백프로 그렇지도 않거니와
같이가자는 남편을 내몰수도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남자에게 핑계를 줄수도 있단 말이죠. 그리고
결혼생활도 젊을때 좋고 사랑하는것도
직장생활의 단절처럼...
슬프지만 결혼생활의 단절도 올수있다는거 염두에두세요..
원글님이 두려워하는 직장의 단절처럼...결혼생활도 단절을 겪을수도 있으니..
바람이런걸 떠나서 비중을 같이 두고 생각해보세요..
결국 원글님이 결정하시겠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수있습니다...66. ...
'12.11.29 9:34 AM (112.148.xxx.183)남편이 중국 주재원으로 잠깐 근무했었어요
법인장이 남편은 조선족 남자 통역을 붙여주시더군요
제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남자통역이 차끌고 픽업도 나왔어요
그당시 주재원 동료부인들 왈 남자만 중국보내면
100%랍니다
주말이면 골프,맛사지, 먹거리유람
술자리(어마어마함) 상상도 못할 유흥들이 싼값에 대기중이고
얼마안돼는돈으로 쭉빵 엘리트걸이랑 살림 차릴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께요...
상하이 백화점가면 한국남자끼고 샤핑하는 중국여자들 척 보면 압니당!67. 으음.
'12.11.29 10:06 AM (211.61.xxx.154)한편에서는 일 안하는 여자를 닥달하고 한편에서는 가정이 우선이라면서 커리어를 포기하게 한다? 한쪽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은 애를 낳고 그만두고 야근도 안하고 아이 있다는 이유로 일도 미루고 그래서 회사에서는 여직원을 채용안한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20대 여자들이 취업에 광탈당하고 결혼 안해도 좋으니 취업했으면 좋겠다고 결혼만 하면 그만두는 여자들 때문에 인식이 안 좋아져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글이 올라오는데...여긴그 좋은 자리를 던지면서 내조를 하라고 하네요.
68. ........
'12.11.29 11:02 AM (114.237.xxx.121)댓글 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로그인 했어요
님 남편분 혼자 절대 중국에 보내지 마세요 경험자의 조언입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비슷한 글에 남편을 믿으라고 썼던 사람입니다
여기 중국이예요 .. 이곳 여자들 보통이 아닙니다 정말 다 벗고 달려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한번 들러 붙으면 때기도 힘듭니다
저희도 주재원으로 있었는데 남편 혼자 일년정도 혼자 있다가 사단이 났고요 제 남편이 그렇다고 노는 거 좋아하고 생각없고 이런 사람 아닌데도 이곳 분위기가 그래요 .. 어딜가나 소개 시켜 주겠다는 말 천지고 하나못해 중국말을 가르치는 선생까지도 남자 유혹하는 그런 곳 입니다 .. 남자들이 이곳에 오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는지 ...유흥쪽으로 많이 빠진단 말입니다 ... 그리고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와 아빠의 유대관계도 떨어져요 .. 회복하기 참 힘들어요 아이 이쁜 모습은 나이에 따라 다른데 그 모습을 다 보지 못한 남편이여서 그런지 애틋함이 많이 없어집니다 아이도 서먹해하고요... 님 !! 정말 정말 가정이 중요하시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이 곳에 오지 않은 사람들은 안보니 말 쉽게 하지만요 여기 별별일 다 있답니다
그 남자들 다 번듯한 회사 다니고 멀쩡하신 분들이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정말정말 잘 생각하세요69. 넘 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듯
'12.11.29 12:00 PM (112.155.xxx.85)로스쿨 수혜자가 될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는데 성폭행검사처럼 스펙이 화려하다면 몰라도..
그냥 저냥 회사원이 로스쿨이라..
그리고 그냥 회사원으로 경력쌓는거랑 중국 주재원으로 전업 2-3년 할지를 결정하는데 객관적으로 현명해보임.
사실 중국 혼자 주재원은 딴살림 영향이 70프로는 됨
위에 사실 모두 경험에서 나온 말임.70. 저라면
'12.11.29 12:06 PM (222.109.xxx.76)미국은 안 따라가겠지만, 중국은 남자들에게는 험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3년이면 좀 그러네요.
사실 죄송하지만 잘 몰라서 그렇지 일반 회사원 로스쿨은 별로 대단할것 없는거예요. 서울대 나와서 회계사나 변리사 자격증이 있다거나 동시통역사라거나 특수 전문 자격증이 있는 경우면 로스쿨 나와서 쓸모가 있지만, 나머지 경우는 힘들어요. 사실.71. **
'12.11.29 12:06 PM (71.156.xxx.9)물론 남자 나름이겠지만
미국은 장기출장 혼자 가도 별 문제 발생하지 않지만
중국은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ㅠㅠㅠ72. 아쿠아비너스
'12.11.29 12:23 PM (14.43.xxx.161) - 삭제된댓글뻘댓글이지만....글과 댓글들을 읽으면서 참 맞벌이하는 같은 여자로서 서글픕니다.
여자분은 경력이냐 가정이냐를 두고 정말 일생일대의 결정을 하셔야 되는데
남자는 고작 아랫도리 하나 못 다스리니 현지처니 뭐니 그런거까지 고려해줘서
여자가 결정을 내려야 하다니
참으로 여자는 고달프네요.73. 글쎄요..
'12.11.29 1:18 PM (220.73.xxx.15)제가 듣기론 중국여자들눈에 들면 거의 스토커 수준입니다...나중엔 협박까지도 하지요..
위에 .........님..원글님이 순진한거 같다고 글남기신분 얘기에 공감합니다.74. 남자
'12.11.29 1:38 PM (222.232.xxx.174)필리핀,호주 어학연수 8개월경험있는 30대 남자입니다.
감정적인 부분은 다 배제하고 원글님에게 도움될만한 내용만 적을게요.
중국,필리핀,태국 이런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남자의 인기는 어마어마 합니다
반대로 호주같은 지역에서 한국여자의 인기도 대단하구요.
또 한국에서 백인남자,백인여자의 인기도 대단하죠.
한국에온 자국에선 별볼일없는 영어강사 백인남녀가 잘생겼다,예쁘다 하면서
엄청나게 한국남녀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달라붙듯이
호주에선 한국남성은 찬밥이고 한국여성은 엄청나게 또 호주백인들이 달라붙습니다.
아시아에선 한국남성에게 현지 여성들이 미친듯이 달라붙구요.
필리핀에서 성매매한번도 안하고 한눈안팔고 공부만했는데
여자친구있는 남자들 주말마다 갑니다. 나이트클럽이나 마사지 받으러요.
공부는 안하고 현지 여자친구만들어서 문란하게 놀죠.
근데 가서 느껴지는 시선과 관심이 장난아닙니다.
다른사람 느낌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제 경험만 말씀드리면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어학연수간 공부하러온 가난한 한국남자였던 제가
길거리 나가서 쇼핑하거나 관광하거나 유원지를 간다던지 하면
필리핀 여성들의 시선이 한눈에 느껴집니다.
한국에선 느낀적이 없는 나 당신한테 관심있다는 시선 / 그리고 말한마디를 해도 호의적인 태도...
적극적으로 여자친구있냐 주말에 뭐하냐 물어봅니다..
심지어 건전마사지 받으러 갔을때 (퇴폐가 아니라 건전 마사지입니다)
마사지 해주는 여성이 여자친구있냐 언제 한국 돌아가냐 막 물어봅니다.
근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성들 나이와 외모 수준이 한국에서
제가 만날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높습니다
우와 진짜 예쁘다 하고 입이 떡벌어지는 여성들이 막 친하게 지내자 하는곳이니까요...
반대로 호주에 있었을때는 필리핀에서 같이 공부했던 여자애들이 호주에서 많이 풀어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호주남자들이 마구 떠받들어 주며 사귀자고 공세를 합니다.
중국에 남편분이 가시게 되면
돈없는 학생도 아니고 돈많은 능력있는 한국남자로 가게 되는건데
아내도 없고 아이도 없는 돈많고 외로운 한국남자면 중국여성들이 미친듯이 달라붙을겁니다.
아무리 남편분 신뢰하신다고 해도 20대 예쁘고 늘씬한 미모의 여성들이 마구 대쉬하면 넘어가기 쉽상이에요
거기에 한국에서 술집여자 만나는것과는 달리
중국여대생, 중국직장인이라 젊은시절 여자친구 사귀는 느낌도 나고
서로 결혼생각없이 단순히 즐기는 관계라서
정신적으로 여자가 힘들게 하지도 않을겁니다. 단 헤어지려고 하면 돈뜯어내려고 돌변할순있죠. 협박하고...
가정을 위해서
남편분이 주재원을 가지않고 회사를 퇴사해서 옮기는 방법으로 모두 한국에 남도록 설득을 하던지
아니면 가족모두가 중국으로 3년간 애들 공부하러 간다하고 가는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백날 남자들 탓하는 댓글 읽어봐야 원글님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안됩니다.
실제 도움되는 정보는 남편분 혼자가시면 십중팔구 바람나고 원글님 가정이 위태롭게 될거라는 현실이에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75. ``
'12.11.29 2:28 PM (124.56.xxx.148)윗분,,,,여자가 고달픈게 현!실!이에요...
더럽고 치사하고 ,,,현실이지요..커리어단절때문에 좋은 일자리 사라지는거 현실이구요,,
누군가가 가정포기하고 커리어단절 안시켜서 좋은 일자리 만들어주면 ..
좋죠...하지만 내가 가정포기할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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