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점수 발표일...오전 10시쯤 학교로 데리러 갔더니
애가 차에 타면서 마구 서럽게 우는 거에요.
"왜그래...점수가 채점한 거랑 많이 틀려?????할 수 없지 뭘 우냐."
"아니 언어 4개 틀려서 3등급이라고 했잖아. 근데 점수표 보니 1등급이야. 엉엉~~"
너무 믿기지 않아서 울었답니다.
앗싸 그럼 우리 쇼핑 가자.....그래서 살피고 살펴서 몇가지를 샀어요.
*피에르가르댕 쇼퍼백+작은 크로스백..........50% 할인해서 12만9000원
*프로스펙스 운동화....................................11만 원
*백팩... 여러 곳 돌아댕긴 끝에 피에르가르댕에서 7만9000원
*크로스백..............................................시슬리 6만7000원
나는 루이끼또즈, 러브캣 이런 거 사주고 싶었지만 본인이 골랐어요.
대학 새내기가 비싼 거 들면 좀 그렇잖아???하면서요.
정시로 대학 갈텐데 합격일 발표가 2월 초래요. 제발 서울이나 경기권
합격했음 좋겠네요.
수험생 학무모님들 모두 좋은 결과 얻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