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좋은 오래된 패딩

아까비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2-11-28 15:19:49
패딩열풍에 그냥 눈팅만하는 아기엄마예요
사실 옷은 여러벌있는데 미스때 산거라 라인이 지금이랑 다르고 지금은 코스트코 등 좀 저렴하고 편한거 위주로 입고다녀요
패딩열풍에 그 옷중에 하나를 손볼까하고 꺼냈다가 어찌할까 고민에 싸였네요
옷은 롱오리털 패딩이예요
2000년 겨울에 샀고요 롯데 명동점 신상으로 30-40 준듯해요 브랜드는 그냥 걸브랜드였는데 성의있게 만들어진 느낌이라서요
후드모자에 풍성한 라쿤털이 달려있고 몸판은 무봉제예요 살짝 엠보싱 느낌은 나지만 봉제선이 없어요 그래서 옷값이 더 비쌌던거같아요
그당시걸브랜드에서는 중가가20정도했던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길이가 무릎밑까지와요 요즘 이런거안입죠 
몇년전 임신하고 추울때 한번 입고 친구만났는데 그 중한명이 옷좋다는 애기를 했어요 10년된 옷이라고 웃어넘겼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암튼 이게 라인자체가 아래로 살짝 벌어지는 에이치 자인데 돈주고 수선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버릴까요
이옷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옷이라 바느질하나 매무새하나 딱 떨어지는데 어설프게 손댔다 망하는걸까요
그후 유행이 아니라 사서2년잠깐 입고 옷장에 있다 두세번 더 입어서 옷은 작년이월이래도 믿응정도로 상태는 좋거든요
드라이할때도 라쿤털은 바느질로 꼬매서 별로 상하지도않았구요
수선한다 아님 그냥 놔둔다 어찌할까요


IP : 112.148.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입으세요
    '12.11.28 3:30 PM (116.36.xxx.12)

    아무리 예뻐도 패딩은 그냥 패딩 아닌가요?
    전 개인적으로 곱창처럼 작은 줄 모양 패딩 나이든 사람이 입으면 안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통자 패딩 입거나 코트 입어요,

  • 2. 저같아도
    '12.11.28 3:44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안고칠래요.

  • 3. 저도
    '12.11.28 3:45 PM (112.161.xxx.208)

    결혼전 보브에서 샀던 꽤 비싼 롱패딩있는대요. 오리털은 바늘자국에 털이 빠지기도한다잖아요.
    그래서 그냥 입을려구요. 동네에서 왔다리갔다리~ 할때만요.

  • 4. 저도
    '12.11.28 3:55 PM (110.47.xxx.120)

    지금 고3인 딸아이 유치원때 아동복에서 크게 나온 오리털 사서 제가 입었는데,
    그거 따시고 좋다고 울딸아이가 지금 학교에 입고 다녀요.
    요즘 경량이니 뭐니해서 얇게 나온것도 있는데,
    한겨울엔 그거만큼 따신거 없다고 열심히 입네요.^^*

  • 5. 토이
    '12.11.28 6:58 PM (175.223.xxx.98)

    안 고치고 그냥 입는게 나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10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유품을 처분 못하게 하는 남편. 7 ... 2012/12/03 4,008
186609 육영수여사가 역대 최고의 영부인이라는건 부인못하죠. 38 ㅇㅇ 2012/12/03 6,400
186608 요새 구찌 가방 많이 사시나요? 2 구찌 2012/12/03 2,980
186607 차동엽신부님 2 궁굼해요 2012/12/03 2,066
186606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은 아들.. 13 .... 2012/12/03 2,016
186605 12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03 1,258
186604 미친 존댓말. 21 허억 2012/12/03 4,861
186603 임신 5주쯤에 입덧이 있나요? 입덧이 꼭 특정 냄새를 맡고 올라.. 13 궁금 2012/12/03 3,495
186602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아이 울음소리 난다던 글 후기가 궁금한데.... 3 궁금한 2012/12/03 2,531
186601 비욘드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바디샵 2012/12/03 2,648
186600 아이를 가방에넣고 버린엄마 17 윤제 2012/12/03 4,692
186599 보테가 아울렛에서 백을 사 준대요 3 이태리 지인.. 2012/12/03 3,389
186598 피 말리는 초접전... 불과 0.6%p 차 2 2012/12/03 1,549
186597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2,947
186596 3 꿈해몽 2012/12/03 1,357
186595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1,285
186594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5,253
186593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2,189
186592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3,412
186591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538
186590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3,837
186589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642
186588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9,099
186587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8,377
186586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한마디 2012/12/03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