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할때 폐백할때..
딱 2번 입구요.
나중에 친척들결혼식등에는 따로 개량한복 맞춘거 입고 다녔어요.
그 무섭다는 아는집 갔다 정말 뒤집어 쓰고 나왔는데..
8년전에 신랑 신부 한복 합이 380만원이나.. ㅠ ㅠ (두루마기까지)
너무너무너무 아깝워서 버리자니 눈물나고
그냥 두자니 참 의미없고..
그거 수의대신 입으면 너무 이상할라나요?
웨딩촬영할때 폐백할때..
딱 2번 입구요.
나중에 친척들결혼식등에는 따로 개량한복 맞춘거 입고 다녔어요.
그 무섭다는 아는집 갔다 정말 뒤집어 쓰고 나왔는데..
8년전에 신랑 신부 한복 합이 380만원이나.. ㅠ ㅠ (두루마기까지)
너무너무너무 아깝워서 버리자니 눈물나고
그냥 두자니 참 의미없고..
그거 수의대신 입으면 너무 이상할라나요?
결혼할때 한복을 -_-;;; 그 옷이 그때 맞을까요?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져가야하는데 저 같음 싫지만 머..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의미 있잖아요?
수백만원 수의 맞추는 것 보다 훨씬 좋아보여요
그놈의 수의 장사도 다 장사치들 먹여 살리는 허례허식으로 보여요
형편없는 원가로......
제꺼는..
그때 그 아는집 아주머니가 애낳고 나면 작아서 못입게 된다고
어찌나.. 어찌나 풍성하게 해주셨는지
지금 애 낳고 난뒤인데도 커서 태도 안나고 못입어요. - -;;
시체에 입히기 불편할걸요. 저고리말이에요.
외국에선 생전에 입었던 옷중에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혀준다는군요
원단이 뭘까요?
천연섬유라면 좋은생각 같아요
남편과 평생 사이좋게 살았다면
더 의미 있을것 같구요
수의랑 천이 다른데.....
알록달록한 한복 입고 가시게요??ㅡ,.ㅡ;;;
하긴....비단 입고 가시는 거네요.
근데 원글님 그런 생각까지 하시고.....^^;;;
저는 싫을 것 같아요.
결혼생활에 별로 행복하거나 만족을 못해서 인지.............절대로 결혼과 관련한 어느 것도
저 세상 갈 때 가지고 가고 싶지 않아요~^^
결혼하고 1-2년 내도 아니고 40,50년 후가 될 일인데 40년전 낡은 옷을 수의로 사용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저희 시할머니는 아주 꽁꽁묶어서 도대체 수의를 입으신건지 모르겠더군요
매장하면 천연소재 아니면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본견이었는데. 이거 명주실로만 한거니깐 천연소재 맞지 않을까요? - -;;;
근데 좀 웃기긴 하네요.
40년은 더 보관해야한다는 말이네요.
매장이면 수의는 천연섬유라야지 화학섬유는 썪지도 않고 시체를 휘감고 있어서 화학섬유가섞인 중국산 삼베 명주는 특히 조심해야된다고 그러드라구요
요즘은 화장이 대세니 상관없겠지만요
왜 그러세요~~
별 생각을 다 한다는 생각 밖엔..
수의라..
본인이 그걸 수의로 입고 싶어해도 유가족이 그걸 수의로 가져다가 쓸까요?
40년 뒤에는 아마 매장문화가 매장되고 없을 거 같아요..
수의, 관...뭐 이런거 다 없어지지 않을까요.
천연섬유여야 해요
조금이라도 나이론 같은 합성섬유가 들어가면
탈 때 녹아 엉겨요
지금 대세가 화장인데
비싼 수의 할 필요없이
싼 면 100%수의하면 되죠
이고지고 있느라 힘드니
나중에 수의는 값싼거 하고
정리하세요
감이 크면 이불을 만드시던가요
색깔 고운 치마감은 이불 만든다고 하는데
수공비가 더 들려나?
서양은 입던 양복입혀서 화장하거나 매장하는데... 유독 우리만 ..
상관없지요 뭘 입던 본인이나 가족마음
수의 관 ... 우린 죽을때도 돈이 너무 들어요 공수래 공수거라면서 몇백짜리 수의라니
일단 원글님 예복은 천연일텐데 합성섬유걱정일랑은......~
혼불 읽은 분 안계세요?
저도 혼불에서 청암부인 임종장면에서 녹의홍상 언급을 본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그래 가장 의미있는 수의구나 생각도 했고, 정말 그런 풍습이 있는가 찾아보기도 했었어요.
청암부인이 소복입고 남편 없는 종가로 시집와서 녹의홍상입고 준의가 있는 저승으로 가는..
전 이장면이 굉장히 강하게 각인되어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라 가끔 정말 그런 언급이 있었나 헤깔릴 정도로 저도 의아하면서 감명받았거든요.
이야~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굉장히 로맨틱한 발상인데요?
뭐랄까 만약 지금 살고 있는 신랑이랑 노년까지도 사이좋게 해후한다면..
저는 시집올때 입었던 한복 입고 임종 맞고 싶어요.
결혼할때 수의 염두에 두고 약간 비단천 말고 광목천으로 끊어다 예쁘게 만들어서..
예쁘게 사진찍고 잘 두었다가 내 이남자랑 담 세상에서도 한번 더 살아봐야겠다 싶어지면
자식들한테 혼례때 입었던 한복 꺼내서 입혀다오 할거에요.
자식들이 외려 감동 받지 않을까요??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외국은 양복만 잘 입혀서 장례 치르던데.
부부사이 좋은 분들이나 해볼수 있을 법한 호강이네요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허례허식도 줄이고..
저고리가 좀 타이트한 것이면 입히기 어려울 수는 있겠네요..
수의 관련 사업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안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보면 장레식 때 미리 준비한 수의가 있어도
정신 없는 와중에 그냥 장례식장에서 세트메뉴에 있는 수의를 선택하기를 강요당하더라구요.
괜찮은 생각인것 같아요.
10여년전 삼성의료원에서 시어머님 장례치를때 수의 위에 명주 한복입히고
꽤나 비싼 값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40~50년 후 장례문화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때 입었던 고운 한복을
수의로 하고 저세상 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봐요.
좋은아이디어같은데요?
결혼생활이 그지같아서 그옷입고 폐백드리면서 좋다고 입찢어졌던 저를 생각하면 한심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애 돌잔치때 그 한복입고 우리애 안고 환하게 찍은 사진이 있는거보면
제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한복이기도하네요
저도 보관잘해뒀다 죽을때 그옷입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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