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가 전공하기엔 비젼 없나요?
요즘 미대 여학생들 대부분 재벌집 딸들이라는데
소외감 느끼고 눈만 높아질까요?
남자아이가 전공하기엔 비젼 없나요?
요즘 미대 여학생들 대부분 재벌집 딸들이라는데
소외감 느끼고 눈만 높아질까요?
미술에 취미 있으면 괜찮아요.
취업도 의외로 잘 되구요.
남녀차이가 아니라,
아쉽게도 대한민국에서 예체능계열이 살아남기는 쉽지가 않죠
아직 초등인데 그림에 소질있고 발명쪽을 좋아해서요
부모가 어떤 부분을 도와야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취업 잘되죠.
그런데 ... 40대 지나면 일할곳이 없어요.
자기가 정말 뛰어나지 않으면
들을때마다 답답.....
무슨 미술하는 애들이 재벌딸인가요~~~~
저 미대나오고 지금 미술학원 선생인데 그런거 아니구요,
남자애들은 산업디자인해서 각종 디자인하는거죠. 가전제품, 핸드폰, 자동차 등등.
회사 들어가서 일하다가 40대 가까와지니 개인 사무실 차린 애들 많네요.
일종의 기술직이니 개인이 수주하고 동업해서 영업도하고.
전공만하면 성공하는 안전빵 직업은 결코 아니지만 장점도 꽤 있어요.
저도 미술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미대라고 모두 재벌(?) 자식들 다니는 곳 아닙니다.
음대면 모를까 미대는 중산층 이하도 많이들 다녀요.
저 또한 그렇구요..
그리고, 산업디자인 전공하면 윗분 말씀마따나 가전제품부터 자동차나 그래픽디자인, 전시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 모바일 디자인 등등.. 무궁무진한 디자인 분야에서 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문기술직이라.. 실력만 좋으면.. 서로 모셔가려고 한답니다.
저는 13년차 디자이너인데, 자타공인 실력인정받고 회사일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프로젝트 뛰어서 추가수입도 많이 벌었어요.
'미술전공자'님께 여쭤봅니다. 제딸이 중3인데 소질도있고 관심이 많아서
2달전부터 입시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미술전공을 하고 싶어했는데 가정형편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다 최근 아이가 원하는걸 하는것이
행복하게 사는거라는 생각에 미대 보내기로 했어요.
아직은 큰돈이 안들어 가는데 미대입학해서 졸업하려면 정말 돈이 많이 드나요? 바보같은 질문인데 수입이 뻔하고 동생도 있다보니 뒷바라지를 해줄수있을지 벌써 걱정입니다.
저 아들 미대 보낸 엄마입니다. 고 2에 미술해서 서울에 있는 미대 다니는데요 수학은 학원 안보내니 일반 계 학생들과 비슷하게 들었습니다. 한달에 미술학원비 50만원 영어 30정도 들었네요 단지 학원에 오래 있어 간식비는 좀 들었습니다. 요즘 인문계 아이들 학원비 논술비 생각하면 더 적게 들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중3때부터 입시미술학원에 보내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소질있는 애들은 2년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은 대학 갑니다.
저도 1년반 미술학원 다녀서 서울내에 있는 괜찮은 미술대학 갔구요.
고1때까지는 공부에 매진하게 도와주시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미술학원 다녔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근 20년전이라...
지금시세와 차이가 있겠지만, 그때 홍대근처에 있는 미술학원 다니는데 월 레슨비가 40만원이었거든요.
윗 분 말씀보니 요새와 큰 차이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물감이나 재료 사는데 드는 비용, 방학때 레슨비 (두배로 뜁니다. 월 80만원 가량), 올때 갈때 차비랑 간식비 등등..
이 정도 커버해주실 수 있으면.. 보내시는것도 괜찮아요.
무엇보다 아이 소질이 있고 미술외에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무조건 보내셔야 합니다.
저도 공부를 좀 잘하는 편이라..집안 반대가 컸는데요.
한달을 울고불고 해서 미술학원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저희 부모님 저 미대보낸것 별로 안좋아하셨지만, 요새 제가 인정받고 일하는것 보면.. 내심 좋아하세요.
집안이 안좋으면, 미술학원에서 조교(?)활동하면서 학원비 지원받으며 다니는 경우도 많이 봤답니다.
저희 과 복학생 오빠들도 그렇게 미대 입학해서.. 입시미술강사 알바나 인사동에서 작품팔기도 하면서..
잘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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