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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산 코트 반품 받아줄까요?

안어울려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2-11-28 11:12:11
정확히 11일전에 백화점서 신상 코트를 샀어요
정장풍이라 입고 나갈일이 아직 없어서 집에서만 코디 생각하며 입어봤는데 백화점 거울에서 볼땐 이뻤는데
집에선 어딘가가 아닌거예요..반품 고민하다가 바빠서 시간만 보냈는데 어제 친구들이 집에 왔을때 입고 보여줬더니 안어울린다로 결론이 났어요 ㅠ

택이랑 영수증 다 있는데 11일만에 반품하면 눈총이 너무 따가울거같고 그냥입자니 안입고 쳐박아둘거같네요 ㅠ ㅠ 용기내서 반품해달라고 가지고 가볼까요?
안된다하면 ...ㅠㅠ
60만원짜리를 쳐박아두자니 돈이 아깝네요
반품 받아줄까요?
IP : 115.140.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11:14 AM (175.223.xxx.168)

    반품규정이 영수증에 적혀있지 않나요??

  • 2. 그냥
    '12.11.28 11:17 AM (221.167.xxx.69)

    집에 일이 있어서 빨리 못 왔다고
    정중히 얘기하세요
    해 줄겁니다

  • 3. 반품은 일주일내..ㅜ.ㅜ
    '12.11.28 11:18 AM (221.155.xxx.107)

    저도 안어울리는 옷 샀다가 정확하게 8일만에 갔는데 그거 환불받느라 한달은 싸웠어요.
    매대상품도 아닌 정상품 비싼옷인데요.
    요즘 장사가 안되서 그런가 어찌나 이것저것 꼬투리잡고 안된다고 하는지 엄청 싸웠네요.

    원래 규정은 7일이내예요.
    반품안되면 교환은 해줄겁니다.
    반품보단 교환을 더 선호하는것 같더라구요.
    지들 매출에 영향이 없으니까.

  • 4.
    '12.11.28 11:19 AM (118.219.xxx.4)

    백화점은 그정도는
    쉽게 해줘요
    빨리 가세요^^

  • 5.
    '12.11.28 11:20 AM (115.92.xxx.4)

    그래요..전 2주만에 갔는데 롯데에서 반품 잘 해주던데
    매대상품이었구요 그것도

  • 6. 원글
    '12.11.28 11:29 AM (115.140.xxx.155)

    소심한 성격이라 직원 언니들이 무섭네요~~
    롯데 명동점인데 더 잘해줄까요? 아님 반대?
    백화점거울은 너무 날씬해보여요ㅠ
    반품할때 멘트도 걱정이네요

  • 7. 멘트는
    '12.11.28 11:34 AM (119.64.xxx.3)

    사실 그대로 얘기하세요.
    집에가서 입어보니 별로였다
    며칠을 고민했지만 안입어질거 같아 취소하러 왔다
    미안하다.
    예의있게 말하면 다 해줘요.
    너무 떨지 마시고요.

  • 8. 독수리오남매
    '12.11.28 11:41 AM (58.232.xxx.184)

    용기내서 다녀오세요.
    망설이다보면 오늘도 못가게되니까요~ 지금 당장 가세요.

  • 9. 그냥
    '12.11.28 11:49 AM (99.225.xxx.55)

    영수증이랑 코트랑 들고가서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반품 하고싶다" 다른말씀 하실 필요없구요.
    너무 저자세로 나가실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고자세로 나가실 필요도 없구요.
    입었던 옷도 아니고 괜찮으실거에요.
    대신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 10. ...
    '12.11.28 12:27 PM (222.234.xxx.74)

    2주안엔 별소리없이 다 해줘요.... 빨랑 들고가세요.

  • 11. ...
    '12.11.28 12:29 PM (121.164.xxx.129)

    규정 일주일이 이라 할지라도
    조금 늦은감 있습니다만..잘 말씀드리면 해드릴듯..

    판매입장에서보면 이옷 싸이즈없어서 못팔았는데...
    장에 몇일씩두고 단순한 변심으로 바꿔 달라며

    최소 미안함이 묻어나지않는 말투나태도로 당당하게
    바꿔달라하면
    얄미워서라도 바꿔 주고 싶겠습니까.?


    별별 사람이 다있다보니
    살짝 입고 모임다녀온후 바꿔 달라는분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취라는게있고
    음식냄새.그집만의냄새..혹 장농냄새.?등 이 나는데도
    판매자는 옷과사람을 많이 접하다보니
    딱 봐도 알거든요.
    생각보다 그런사람이 꽤 있으니
    교환반품을 꺼리는이유중 하나일게구요.

    꺼꾸로 생각해서
    남이 한번입고 반품했던옷을 나는모르고 사오면 안좋찮아요.?

  • 12. 정 맘에 안든다니
    '12.11.28 2:51 PM (211.224.xxx.193)

    바꾸셔야 겠네요.
    근데 위에 당당하게 말하시라는데. 건 아닌것 같은데요. 미안한일이죠 이건. 여기분들 옷살때 그냥 행거에 걸린것도 새거가 아니라서 싫다고 포장 안뜯은 새거 창고서 꺼내달라 하는 사람도 많은판에 집에 가져가 열흘넘게 옷장에 걸려있었으면 분명 티가 나도 날텐데..냄새..민감한 손님들은 다 알아보고 싫다고 할겁니다. 그런 판매 못할수도 있어요. 그 매장이 잘되는데고 그 옷이 인기제품이면 그리고 까탈없이 무던한 손님이면 사가겠죠. 하지만 안팔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안해 해야죠. 그 옷 팔때 거기 판매원들 한참동안 거들어 줬을텐데 그게 다 도루아미타불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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