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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천둥쳤잖아요

강쥐들 괜찮아요?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2-11-28 09:34:56

천둥번개를 유달이 무서워하길래 좀 의아하면서 귀여웠는데 알고보고 , 원래 강아지들은 귀가 사람의 4배 크기의 청력을 가지고 있어서 천둥번개 소리가 귀가 찢어지듯 크게 들린다네요.

제가 가끔 자고 있을때 모기만한목소리로 불러도 안깨고 잘만 자더만.. (근데 과자 봉지소리엔 저쪽방에서 자다가도 어느새보면 내옆에 앉아있곤해요)

 

암튼 아까 천둥때문에 우리 강쥐 창문향해 엄청짖고 슬슬뒤로 물러나면서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아침에 아이 드랍해주고 오다가 커피사와 우아하게 82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우리 강쥐를위해 창문을 열고

"이놈의 나쁜 천둥 썩 물러가라.. 우리아기 놀란다..!!" 하면서 막소리쳤네요...

누가봤음 절피했을거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침에 빗소리 들으니 좋아요 ~

IP : 14.52.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1.28 9:37 AM (121.135.xxx.25)

    울집 강쥐들도 짖으면서 겁내하길래
    쫌전에 살살 달래줬어요~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근데 혹시 얘들이 속으로 '개뿔~'..뭐..이런거 아니겠죠..?ㅎㅎ

  • 2. ㅋㅋ님
    '12.11.28 9:39 AM (14.52.xxx.114)

    그러게요 혹시 속으로 "뭔짓이야.. 창피하게..." 이런거 아니겠죠? ㅎㅎㅎ

  • 3. 지금도
    '12.11.28 9:59 AM (14.52.xxx.114)

    테이블 밑 제발아래서 안움직이고 추이를 지켜보네요.. 보통 제가 82할땐 강쥐도 옆에서 자곤 하는데..
    머리가 좋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 ^^ 되네요

  • 4. ...
    '12.11.28 10:12 AM (180.64.xxx.85)

    봉지 부스럭 소리엔 바람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이는데 천둥, 번개에는 끄떡도 없는
    우리집 강아지... 머리 나쁜 거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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