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한텐 이걸 보여주세요 (펌)

참맛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2-11-28 08:45:22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한텐 이걸 보여주세요 (펌)
http://j.mp/Tl16jT


http://seoul.usembassy.gov/backgrounder.html


주한미국대사관의 518보고서 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에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보면...


1. 미국이 OK 한 진압이였다.


2. 북한군이 광주시민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내전이고 전두환은 이를 막은 구국의 영웅이다.


3. 총가지고 시위한게 무슨 민주화 운동이냐, 폭동으로 규정해야 맞다.



이렇게 있는데... 그네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신봉하는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미국이 ok한 진압이였다?


-- The Korean authorities gave the United States two hours' advance notice of the declaration of full martial law, which began at 0001 on May 18. The United States had no prior knowledge of the Korean military authorities' intentions to arrest political leaders and close the universities and National Assembly. On May 18, in both Seoul and Washington, the United States sharply and vigorously protested the implementation of martial law.

-- The United States did not initially know 더 풀(이게 왜 필터링 단어지..) extent of the violence in Kwangju. When it became aware of the seriousness of the situation, the United States repeatedly urged restraint by ROK military forces and issued a public statement on May 22 expressing concern over the civil strife in Kwangiu and calling for dialogue between the opposing sides.

-- The United States was assured by Korean authorities that its May 22 statement calling for dialogue would be broadcasted and distributed in the city. This never happened. Instead, official radio reports in Kwangju falsely asserted that the U.S. had approved the dispatch of Special Warfare Command (SWC) troops into the city.


대충 번역하자면.. 

- 한국 당국은 미국에게 5 월 18 일 0001시에 시작한 전체 계엄령의 선언을 시작 2 시간 전에 통지를 했다. 미국은 정치 지도자를 체포하고 대학과 국회를 닫는 한국 군사당국의 의도를 전혀 알지 못하였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5 월 18 일, 미국은 급격하고 강력하게 계엄령의 구현을 거부하였다

- 미국은 처음에 광주에서 벌어진 폭력의 범위를 몰랐었다. 이 상황의 심각성이 인식되었을 때, 미국은 반복적으로 한국군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광주의 민사 분쟁 우려를 피력하는 한편, 둘 사이의 대화를 촉구하는 공개 성명을 5월 22일에 발표했다. 한국 당국은 미국의 5월22일 발표문을 방송하고 시내에 배포할 것이라고 보장하였다. 그러나 이는 이루어지지않았다. 대신, 광주의 공식 라디오 보고서는 미국이 특수전사령부(SWC) 군대의 파견을 승인했다고 거짓 주장했다.


정리하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은 미국이 파견 승인했다고 거짓방송을 하고, 계엄령을 내림.



2. 북한군이 광주 시민들을 선동한 것이다? 


북한이 광주까지 침입했다는.. 아주 웃기는 소리인데...

일단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습니다.

과거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까지도 북한의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주한미군으로 부터 나옵니다.

무인정찰기(한번 날리는데 1억)를 매일 쏘면서 위성 사진 받고.. 정보대대를 엄청나게 운용하면서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을 합니다. 

[주한미군이 없어서는 안되는 이유 중 하나]

하물며 80년대에.. 정보전에서 주한미군 의존도는... 거의 전부였습니다.


이 말은 미국이 몰랐는데 한국 정부가 알고 있을 수는 없단 것이죠.


이제 보고서 내용을 보면...


"-- NO information indicating a North Korean intention to attack was received by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period covered by this statement, nor did United States officials regard the domestic situation in the South as being so serious as to justify either Full Martial Law or harsh repressive measures.

-- Throughout this period, however, the United States was concerned that the North might miscalculate the situation in the South and warned Pyongyang against trying to exploit it. Also, as a precaution, the United States deployed air and naval units to the area to demonstrate to North Korea the United States' resolve to stand by its security commitment to the ROK."


- 북한이 공격의도가 있다는 어떠한 정보도 미국은 받지 못했다. 또한 미국 당국은 전체 계엄령이나 심한 억압조치가 필요할 만큼 남쪽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남쪽에있는 상황을 오산하고 악용할 수 있음을 우려하여 평양에 경고를 하였다. 또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미국은 항공 및 해군을 배치하고 미국의 한국과의 보안협정을 지키려는 뜻을 북한에 확인시켰다.



결론은.. 북한의 움직임 전무. 계엄령이 필요할 만큼의 상황도 아님.




3. 총가지고 시위한게 민주화 운동이냐?


"Kwangju may 18th Democratization Movement"


ctrl+F 눌러서 저거 검색해봐라. 어떻게 규정하고 있나.

미국보고서에 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



결론 : 앞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다", "광주사태다" 라고 하는 것들은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에 반하는 반미세력, 즉 빨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이런 자료는 바로바로 블로깅하는 쎈쑤~
IP : 121.15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9:02 AM (14.52.xxx.114)

    같은민족 하늘아래서 이런일이 일어났고 그 주범이 아직도 너무나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현실자체가 비극이죠

  • 2. ....
    '12.11.28 9:06 AM (121.136.xxx.28)

    아니 어떤 무뇌아 멍청이가 광주민주화운동두고 폭동이래요?
    미친놈이 있나
    기본교육과정도못마친 무식쟁이네//
    교과서에도 나오는걸

  • 3. 소희맘
    '12.11.28 9:29 AM (116.41.xxx.46)

    베스트로 올라가야한다고 봅니다.2222

  • 4. 맞아요
    '12.11.28 9:37 AM (112.163.xxx.182)

    베스트로 올라가야한다고 봅니다.3333333333

  • 5. 광주.
    '12.11.28 9:39 AM (211.234.xxx.189) - 삭제된댓글

    설마 아직도 폭동이라 알고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연세 많으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분들은 거의 제대로 알고있을거예요..^^
    베스트 갔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528 스팀크림 괜찮네요. 3 나비잠 2012/12/05 1,595
187527 문재인님 토론은 9 .... 2012/12/05 2,227
187526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12/05 1,489
187525 인조모피 사고 싶은데요 하루 2012/12/05 1,410
187524 토론회 후 13 .. 2012/12/05 3,623
187523 예전에 올린 글중에 70년생이 뭐 학교 그만두고 방직공장 간 글.. 14 엘살라도 2012/12/05 2,578
187522 토요일 대치동 결혼식 있어 가는데요 5 서울구경 2012/12/05 1,545
187521 메주... 어떡하죠 ap 2012/12/05 1,043
187520 어느 트위터러의 토론회 한줄감상 1 ㅋㅋ 2012/12/05 1,719
187519 박근혜에게 살기 막막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17 허탈 2012/12/05 4,038
187518 워모말고, 목폴라만 따로 파는거요..이름이..어디서..? 3 /// 2012/12/05 1,517
187517 급)탐폰이 안빠져요 5 나나 2012/12/05 10,752
187516 김장을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젓갈은 어디서구할지 6 김장 2012/12/05 1,912
187515 박근혜 가라사데...비판하고 저항하지 말라! 2 안나 2012/12/05 1,366
187514 푸드체인같은거 우리 82에서도 하면 어떨까요 6 2012/12/05 1,633
187513 근혜님, 이참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세요 3 바꾸네 2012/12/05 1,908
187512 똥누리 옹호하는 알바와 일베충 놀려먹는 유일한 곳 7 우리는 2012/12/05 2,146
187511 "협박 당했다" 朴 지지선언 동원된 비보이들.. 1 끝도 없네 2012/12/05 2,476
187510 아~! 이걸 어뜨카지???? 6 우리는 2012/12/05 2,403
187509 나꼼수 봉주 23회 버스 - 집단 운행시켜놓고 갑니다-.- 7 바람이분다 2012/12/05 1,711
187508 넓은데서 아주 작은 평수로 ... 6 우울 ㅠㅠ 2012/12/05 3,922
187507 다카키 마사오에 대하여.... 141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8,726
187506 ‘착한 불도저’ 박원순 9 샬랄라 2012/12/05 2,603
187505 수분크림 쓰고 요즘 피부 컨디션 최고됐어요... 9 73 2012/12/05 7,537
187504 내앞으로 나오는 암진단금...남편이 대출금 갚는데 쓰자고하네요... 40 슬퍼요 2012/12/05 8,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