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sbs 다큐 최후의 제국봤는데..먹을거리가 걱정인 사람들이 비만인것처럼

아메리카노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12-11-28 01:35:18
먹을것을 살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없다고
그래서 무료로 급식도 받고 ...그런데 사람들이 다 뚱뚱하다고...
우리 애들이 그러네요.
다행히 큰애가 설명을 잘해줘서 동생이 이해는 했는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작은애는 우리는 잘~사는 거다 하며 안도를 하기까지.ㅠ.ㅠ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싶은 밤이네요.
있는자가 베풀고,가진자가 나누고,여유있는자가 그 낭만을 나눈다면 
세상이 팍팍하진 않을텐데..
요즘은 세상에 이상한 사람 진짜~많다~ 모두들 그러는데
우리도 그속에서 움직이지 않았나 싶네요.


IP : 218.186.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1:43 AM (203.100.xxx.141)

    원글님 글이 짧아서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먹을 거리가 없는데 비만인 원인은 뭐예요?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먹어서 그런건지?

  • 2. ...
    '12.11.28 1:47 AM (180.69.xxx.60)

    저도 그런 생각 했는데요. 먹고 움직이지 않고(차에서 자고 생활하는 곳이 좁다보니...) 그리고 먹는게 인스턴트 야채나 과일은 꿈도 못 꾸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비만으로 가는 것 같아요. 욕구불만이거나 먹을게 생기면 폭습하는 습관도 한 몫하는 거 같구요.

  • 3. **
    '12.11.28 1:49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이거 안봤지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제일 싼 맥도널드 햄버거와 감자프라이..이런거 먹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몸에 좋은 야채를 먹을 기회는 없는...

    근데 점점 우리나라도 그런거 같아요. 빵 이런거 싼데... 신선한 야채..등등 과일 이런거 비싸지고 오히려 고기는 싸고..

  • 4. ㄱㅁ
    '12.11.28 1:51 AM (180.182.xxx.140)

    전 우리애 아토피때문에 나름 참 책도 많이 읽고 자료를 긁어모으기 시작했던 사람이였거든요.
    그때 우리애가 유치원 다닐때라..그 시기에는요.먹는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한참 많이 모잘랐어요.
    지금은 생협.한살림.초록마을.기타등등의 유기농 식품이야기.유기농 화장품 이야기 이렇게나 꽃을 피우며 이야기하지만요.불과 몇년전만 해도 안그랬었어요.
    그당시 저혼자 미친소리 하는 사람처럼 보였었죠.

    저는 사람들에게 하도 못된 소리 많이 들어서요..이제 걍 남 설득하고 이야기 하는건 안하지만요.
    먹는것.이게 바로 모든 인체의 기본입니다.
    병이 안생기게 하는 기본이죠
    먹는거에 사람들이 얼마나 장난질을 많이 치는지..알고나면 아무것도 못먹죠.
    세상이 이렇게나 되어버린거죠.
    모든게 대형화되어가면서 변해버린것들.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요.
    작게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내가 무슨 병이 걸릴지.무슨 희한한 몸의 변화가 생길지..그들이 책임져 주지도 않죠.
    네가 알아 죽던지.돈많으면 의사 불러서 고치던지.그렇게 흘러가더라구요.
    이럴때 더 현명해야 되요
    돈을 적게 들이면서 건강해질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준비해놓으세요.

  • 5. ..
    '12.11.28 1:54 AM (203.100.xxx.141)

    아~ 외국 사례였나요?

    우리나라는 빵값 비싸던데....요즘 웬만한 인스턴트 식품도 비싸요.

    돈 없는 사람들은 굶어 죽게 생겼어요.ㅡ,.ㅡ;;

  • 6. 아마도
    '12.11.28 1:58 AM (211.33.xxx.139)

    유통기한이 짧은 과일. 채소는
    비싸서 먹기 힘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팸류등의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이유가
    비만의 원인이지 않을까요.
    과일도 통조림
    고기도 통조림
    생선도 통조림
    이러다 보면 누구라도 비만이 되지 싶어요.
    극단적이기는 하지만요.
    씨리얼에 우유도 단순 음식이구요.
    햄버거에 콜라도 그렇고...

  • 7. 아마도
    '12.11.28 2:05 AM (211.33.xxx.139)

    거기다 경제 수준이 낮다보니
    사는게 뭐 그리 재밌었어요?
    우울하겠지요.
    아시잖아요 우울하면 꼼짝도 하기 싫은거요.
    악순환이죠.
    우울에 정크푸드에...

  • 8. 이건
    '12.11.28 2:35 AM (124.61.xxx.59)

    미국 가서 마트 한군데만 들어가보면 답이 나와요.
    신선한 야채랑 과일보다 통조림이랑 가공식품이 이해못할 수준으로 쌉니다. 세일에 끼워주기도 엄청하구요.
    당연히 가난한 사람들은 캔이랑 정크푸드를 먹을 수밖에 없겠죠.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라면, 냉동식품, 반조리식품 말고 직접 해먹을려고 장보면 엄청 들어요. 간편식으로 하면 훨씬 싸게 먹히죠.
    간식 하나도 유기농으로 찾아먹을려면 돈이 몇 배가 들잖아요.

  • 9. 부자는 날씬, 가난뱅이는 뚱뚱
    '12.11.28 2:48 AM (211.32.xxx.239)

    부자들은 고혈압등 각종 성인병이 염려가 되니까 건강이나 식단에 무지 신경씁니다.
    다이어트도 하구요.

    그러니까 부유한 사람들은 날씬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뚱뚱한거죠.

  • 10. ....
    '12.11.28 8:1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안본 사람은 말을 할게없프로지요 ㅠㅠ
    싼거먹거어쩌고도없이 유통기한 지난거 혹은 하루남은거 일주에 한번 기부받아 한상자씩나눠준거먹고
    그냥 굶는얘긴걸요
    그것도 위대한 ?미국에서요 ㅠㅠ

  • 11. 검정고무신
    '12.11.28 8:11 AM (218.52.xxx.100)

    저도 최후의 제국 1,2편 다 다시보기로 봤어요
    작은 나라 한국에서도 왠만해선 그런 어둡고 추운 고속도로 터널속에서 사는 사람은 드문데
    미국이란 부자나라에서 집읽고 직장잃고 그런 곳에서 사는거 보니....정말 놀랍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후유증이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더군요
    평범하던 사람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고 해야 하나....

    미국은 원래 신선식품이 아닌 정크푸드...패스트푸드등은 가격이 매우싸고
    식당에서 일인분을 시켜도 왠만한 3~4인이 먹을 양으로 푸짐하게 준다네요
    그러니 가난한 빈곤층들은 배를 채우는데 싸고 안성맞춤인 이런 음식들을 장기간
    섭취하다 보니 당연히 비만한 체질로 바뀐다고 하네요
    헐리우드영화에 나오는 돈잘버는 배우들이나 정치인들이나 예술인들은 하나같이
    거의 날씬하쟎아요....그게 부와 직접적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샐러드류의 신선야채나 과일은 정말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그사람들 푸드뱅크에서 일주일이나 한달치....( 기업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지난것들 )
    기부해서 진열해놓은 캔류...빵... 인스턴트식품 이런거라도 얻어서 먹지 않음
    끼니 해결도 힘들다고 하네요....
    저렇게 차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대요...
    부자나라 미국의 아메리칸 드림이 더 이상 진실이 아니라는걸 절감했어요
    우리나라도 저런 위기가 닥치지 않게 빚이 있는 사람들은 채무부터 정리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더군요

  • 12. 영양실조의 두가지 현상
    '12.11.28 8:48 AM (180.182.xxx.161)

    하나는 탄수화물과 기본단백질의 부족으로 인한 malnutrition
    다른 하나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undernutrition
    미국의 경우가 후자에 속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346 댁의 남편은 어떻습니까 ㅎㅎ 2012/12/29 658
200345 잇몸패인거 떼우기.보험? 비보험? 5 2012/12/29 4,344
200344 아웃도어패딩vs여성스런패딩 15 패딩녀 2012/12/29 4,981
200343 신정에 시댁간다고 했던 아줌입니다` 3 .. 2012/12/29 2,081
200342 "난 원래 나꼼수팬…박근혜 30분 만난 후 달라지더라.. 8 참맛 2012/12/29 4,040
200341 김장김치 너무 달게 된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매실청 2012/12/29 2,248
200340 가스레인지 밑에 신문지 깔아놔도 되나요?? 4 .. 2012/12/29 1,233
200339 계약직 서울시 공무원 되고 싶은데 채용 공고는 어디서 뜨며 어떤.. 6 공무원 2012/12/29 2,159
200338 문후보님께 폭탄편지를 6 .. 2012/12/29 1,958
200337 예비유권자의 수검표에 대한 생각 아마 2012/12/29 581
200336 십만원 어디 쓸까요? 5 써니큐 2012/12/29 1,643
200335 소래, 연안부두 어느쪽이 회가 더 쌀까요? 10 회 먹고 싶.. 2012/12/29 2,793
200334 까르띠에 시계 면세점에서 얼마정도할까요 4 고민 2012/12/29 10,419
200333 문재인의원 편지폭탄 투하중이냐는 물음에 대한 답 3 MaruIn.. 2012/12/29 3,004
200332 아래녁 60년만에 눈 3 이번에 2012/12/29 1,189
200331 키톡에서. 기억이 날듯말듯..미치겠어요.ㅠ 3 뭘까나? 2012/12/29 1,701
200330 첫 고딩 1년을 보내면서... 5 버텅 2012/12/29 2,090
200329 엄지손가락과 중지나 약지 첫째마디 로 소리내는곳 1 단어 2012/12/29 808
200328 방에만 난방하고 참~ 신기.. 2012/12/29 727
200327 내년 5학년 앞으로 영어를 어떻게야 9 영어 2012/12/29 1,891
200326 그 남자 문재인 5 짝사랑 2012/12/29 1,936
200325 이 음악 제목 알려주세요 2 greenc.. 2012/12/29 517
200324 수영과 요가 순서를 어떻게 할까요? 1 ... 2012/12/29 1,397
200323 삼성중공업 31일 근무하나요? 2 jj 2012/12/29 904
200322 식혜색깔이 갈색이예요 왜 그래요? 4 북한산 2012/12/29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