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이야기 검색하다 생각나서 하나 올려요

이야기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2-11-27 23:25:15

신랑 출장중이어서 맥주한잔 먹고

82의 전설이 된 재미있는 이야기 검색해서 한바탕 웃다

저도 하나 생각나서 글 올려요

큰 아이 막달때 아이 낳으러 친정에 갔어요

첫 아이 언제 나올지 몰라서 혼자서 자주 목욕탕에 갔는데

그날따라 한 여성분이 저한테

'혼자 오셨어요?"

'네'

'등 서로 밀어드릴까요?"

'아뇨 전 혼자가 편해요 그냥 제가 밀어드릴께요'

만삭의 배를 하고 힘겹게 등을 밀고

그 여성분

'제가 밀어드릴까요?'

전 누가 제 등 미는거 싫어서

'아뇨 괜찮아요'

한번 사양했는데

그 여성분 왈

'네.. 그럼.. 순산하세요'

하고 유유히 사라지더란 이야기

아이 셋 낳은 지금 너무나 생생하게 기어나는 장면입니다.

꽤 젊은 여성분이었다는 기억이 나는데

어찌 배가 만삭이 된 임산부한테 등을 밀어달라고 했을까요???ㅎㅎ

IP : 211.211.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11.27 11:59 PM (59.1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284 혈액관련질병 잘 아시는 분 1 무크 2013/01/26 1,308
211283 헤라 백화점에서 사도 2 헤라 2013/01/26 1,764
211282 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 보관된 사전들 어떻게 할까요? 6 ........ 2013/01/26 790
211281 내 딸 서영이에 1 삐끗 2013/01/26 2,102
211280 농부로 살아 간다는것 17 강진김은규 2013/01/26 2,979
211279 서초구청장 "너희들이 사람이냐" 8 사람이 아니.. 2013/01/26 3,268
211278 서산이나 태안 애들 교육시키기에 어떤가요? 4 웃자 2013/01/26 1,406
211277 어제 노처녀 선보러갔다가 헛걸음..후기 궁금해요 8 궁금해요 2013/01/26 3,443
211276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586
211275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395
211274 구글 검색을 날짜별로 할 수는 없나요? 2 ... 2013/01/26 3,672
211273 최고전문가가 현금 4억 내기 걸었네요. 3 박주신도발 2013/01/26 3,134
211272 오늘 복지사시험 보신 분~ 6 gh 2013/01/26 1,234
211271 애 세마리가 미친듯이 뛰고 있는 윗층 92 지긋지긋해 2013/01/26 14,103
211270 나비부인 염정아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는거예요? 1 궁금 2013/01/26 1,673
211269 사과먹고 입천장 까지신분 계시나요? 2 라일락 2013/01/26 1,904
211268 완도 청산도 여행 2 ^^ 2013/01/26 2,210
211267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3 흠....... 2013/01/26 1,263
211266 누워서 기초화장품 바르는거 알려주신분~~~~복받으실거예요^^ 1 ^_____.. 2013/01/26 1,980
211265 여자가 드세면 남편이 일찍 죽는다는 시누남편.. 14 속터져서.... 2013/01/26 3,940
211264 편안한 소파 ... 2013/01/26 632
211263 유치원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졸업선물 2013/01/26 3,013
211262 네스프레소 직구 8 jacee 2013/01/26 2,199
211261 여러분 저 위로 좀 해주세요 13 인생 모있나.. 2013/01/26 2,752
211260 근데 마트 캐셔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33 .... 2013/01/26 1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