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줌마들과의 관계 조언해주세요

.....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12-11-27 23:08:23

모임을 했었어요 5가족이..

한 2년 엄청 친하게 지내다가 애들 초등학교 가면서 산산히 깨진 케이스입니다

5명 엄마들 각각 서로 갈등이 있었구요

한 2년 서로 안봤어요..

이런 상황이었는데..

이번주에 모이자고 연락이 왔네요..1번 엄마가..

이거 뭘까요?

너무 속시끄럽고 말많고 싫은데..

나머지 네명이 만나는거 다좋다 해서 저는 안나가겠다고 못하겠더라구요..

왜 갑자기...모이자고 하는지..

아..다섯명중 1번엄마랑 2번엄마가 최근에 서로 많이 풀었다..라고 얘기했다더군요(연락온 3번엄마왈)..

아 정말 부담스럽네요

안나가자니 나만 튀는것 같고..뭔지 알수가 없네요..동네사람들이라..불편하지 않으려면 나가야겠지요?

 

IP : 112.154.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도
    '12.11.27 11:14 PM (211.234.xxx.100)

    아니고싫음마는거죠 헉5명이나. . .

  • 2. 설마...
    '12.11.27 11:18 PM (112.154.xxx.62)

    잘지내보자는걸까요?
    제생각에 서로 상처가 많거든요..
    애들끼리 같은반이라..참 처신이 어렵네요..
    말많은 동네살기 너무 힘들어요

  • 3. ...
    '12.11.27 11:21 PM (117.111.xxx.189)

    말많은 동네 따로 있는게 아니라 동네 사람과 친해지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 4. 친해지면
    '12.11.27 11:28 PM (222.235.xxx.69)

    탈나는 일이 많죠..아이들 같은 반이라니 아이들보기 민망해서 다시 잘 지내보고 싶은 모양이네요..무슨일로 갈라졌는냐가 관건이지만 한번 가서 어떻게들 지냈나 얼마나 변했나 보세요..뭐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지만..만나고 와서도 여전히 보기 싫으면 담번부턴 안나가면 되는거죠 뭐.

  • 5. ..
    '12.11.27 11:41 PM (110.14.xxx.164)

    한번깨진 관계는 힘들어요
    한동네 엄마들 하도 서로 흉보고 시끄러워서 아예 눈인사만 하고 지내요
    딱 따로따로 두명 친하고요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
    서로 조심해서 그런지 별 탈없이 7년째
    인맥 없는게 좀 그렇긴 한데 .. 탈은 안나요
    우르르 몰려다니면 시끄러운 엄마들 서로 앞에선 호호 하면서
    서로 제게 와서 흉보는거 보면 왜저럴까 싶어요

  • 6. 그럴땐
    '12.11.27 11:59 PM (180.70.xxx.155)

    다른핑계대면서 나가지 마시어요..
    안나간다고 각세우면서 말하지 마시구요
    자연스럽게...ㅠ

  • 7. ㅁㅁㅁ
    '12.11.28 12:00 AM (58.226.xxx.146)

    저.. 저를 자기 절친이라고 생각하던 동네 아줌마하고 1년전에 깨졌는데,
    1년동안 다른 사람하고 하하 호호 잘 지내나 싶더니 (카페에서 활동하는게 다 보여요)
    1년 지나니까 제게 다시 연락해서 바로 엊그제 만나던 사이인 것처럼 다시 잘 지내자는데,
    제가 그 연락 씹고 있어요.
    한 번 깨진 관계는 똑같은 이유로 또 깨지게 된다고 믿고 있거든요.
    아이들끼리 같은 반이어도 아이들끼리 죽고 못사는 관계 아니라면
    엄마들이 굳이 친하게 지내야할 필요가 있을지..
    제게 다시 연락하는 동네 엄마는 사람 좋아하고, 남 얘기는 더 좋아해서
    제가 모르는 동네 사람 얘기 하면서 제 반응 살피고, 그 사람에게 제 반응도 흘리는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 사귀다가 심심해졌는지 또 연락 하던데,
    제 얘기 안한지는 꽤 됐고, 남 얘기 들어주는 것도 지쳐서 안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461 문재인.안철수 담판 상황 2 유튜브 2012/11/28 1,601
184460 아르마니코트 코트 2012/11/28 1,209
184459 이런경우는 ....???? 3 ... 2012/11/28 774
184458 딸 선물 샀어요..... 2 수능 점수 .. 2012/11/28 1,467
184457 천주교의 양 후보에 대한 평가 3 시앙골 2012/11/28 1,492
184456 이런 아이 어떻게.... 짜증 2012/11/28 747
184455 선거인명부 확인하세요..저도 방금 했어요. 12 ㄱㅁ 2012/11/28 6,938
184454 질좋은 오래된 패딩 4 아까비 2012/11/28 2,724
184453 까르티에 러브팔찌 2 비싸네요ㅠㅠ.. 2012/11/28 4,406
184452 보험관련 문의드려요 3 보험 2012/11/28 668
184451 철가방 우수씨~ 영화 보신분 계신가요? 1 어떨까요? .. 2012/11/28 841
184450 수의(죽을때 입는옷) 말이에요. 그거 결혼할때 한복 놔뒀다 하면.. 21 ㅇㄷㅇ 2012/11/28 5,519
184449 귀걸이 추천 바랍니다 1 동안 2012/11/28 715
184448 김어준 “안철수, 여전히 대선 좌우하는 요소” 12 어준총수 존.. 2012/11/28 3,174
184447 패딩~~ 지온마미 2012/11/28 674
184446 잡채할때 당면 삶고 헹구시나요? 저는 그렇게 안하는데 12 어떤방법이맛.. 2012/11/28 4,410
184445 소나무는 푸르구나 1 Meoty 2012/11/28 528
184444 [올레!!!!!!]부재자투표 신청 급증, 4월 총선때 2배 5 .. 2012/11/28 1,224
184443 결혼 한복을 버릴까 하면서도 선뜻 안버려지네요... 12 쳐다만 보는.. 2012/11/28 2,993
184442 유치원 선생님들 소풍때 도시락싸주는거어떠세요? 6 선생님들 2012/11/28 2,442
184441 손이 아파 악수도 못할지경이면 집에서 쉬어야지 19 웃긴다 2012/11/28 2,349
184440 도대체 누구와 정상회담을 하는것 인가요? 2 수원똘이 2012/11/28 604
184439 "박근혜 옆엔 왜 악랄한 기자만 있을까" 5 세우실 2012/11/28 1,234
184438 "큐시트 유출 누가?" 박근혜 캠프 색출 작업.. 4 참맛 2012/11/28 1,209
184437 중국에 택배?를 보내려는데 중국에서 꼭 필요한 물건 있을까요? 3 그리운이웃 2012/11/28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