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가기시작하면서 아픈아이 어떻할까요?

뽀로로32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2-11-27 22:47:19

31개월 남자아이 11월 초부터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했어요

적응기간이라 길게는 안있고 10시쯤 가서 점심먹고 제가 데리고 와요

그런데 지금까지 간게  6일정도 될까요?

처음 이틀 갔다가 장염에 감기 와서 쉬고 다 나아서 다시 보냈더니 인후염

또 일주일 데리고 있다가 다 나아서 보냈는데 이번엔 모세 기관지염 ㅠㅠ

제가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해야 하고 지금  우선은 제가 토요일만 일을 나가서 적응시키고 있는 중이예요

그런데 애가 이렇게 아프니 일은 조금 있다 시작할까(조절할수 있는 일이예요)

싶기도 하고 나중에 보내도 그때도 이렇게 아프면 어떻하지 싶고ㅜㅜ

처음 어린이집 보내면 다들 이런가요? 아님 끼고 있다가 5살에 기관보내면 좀 괜찮은가요.

 

IP : 211.177.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
    '12.11.27 10:53 PM (58.236.xxx.74)

    울 딸래미도 그랬어요

    어린이집에 안다녔구 5살에 첨 유치원갔는데 자주 아프고 중이염이 두번 연속으로 와서
    수술까지 할뻔 했어요...
    의사샘 말씀이 원래 어디든 첨 보낼땐 그런 경우가 많다네요
    첨에 두어달은 거의 유치원에 못갈정도였어요...약도 몇달이나 먹구...

    지금은 다 적응됐는지 이젠 감기에도 잘 안걸려요..
    첨에 몇달은 힘들거예요

  • 2. 여유
    '12.11.27 10:55 PM (125.180.xxx.163)

    네, 다섯살부터 보내니 그나마 덜 아프더군요.
    제 조카가 동생 보느라 네살부터 다녔다가 말그대로 만성 중이염으로 일년 넘게 고생했어요.
    항생제 끊으면 어김없이 중이염이 와서 가족 모두 고통이었죠. 최소 36개월이후에 보내는게 좋대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일 시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3. 뽀로로32
    '12.11.27 11:03 PM (211.177.xxx.13)

    그래야겠죠 ㅠㅠ지금도 코로 숨을 못셔서 아기가 옆에서 자다깨다 하는데 ㅠ너무 속상하네요

  • 4. 에혀
    '12.11.27 11:12 PM (222.235.xxx.69)

    37개월에 보낸 울딸도 어린이집 첨 갔을때는 가는 날이 반 안가는 날이 반이었어요..그만큼 많이 아팠는데 다음해 되니 덜 아프더라구요.유독 건강한 아이들 말고는 대개 그렇게들 앓고 지나가는듯해요..

  • 5. ...
    '12.11.27 11:14 PM (222.121.xxx.183)

    제가 그런 문제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여쭸었는데..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 1년은 감기 달고 산다.. 생각하라 하시더라구요..
    제 아이 30개월까지 감기 한 번도 안걸리고 살다가 어린이집 다니자마자 중이염와서 고생하고 또 감기 걸리고.. 저희는 한 학기 정도 그랬나봐요..
    그 이후로는 다시 평소대로 감기 안걸리고 잘 살아요..
    아주 아가들 아니고서는 30개월에 보내나 40개월에 보내나 한동안은 감기는 걸린다고 하셔서 그냥 맘편히 생각했네요..

  • 6. ...
    '12.11.27 11:39 PM (121.151.xxx.218)

    맞아요 울딸도 어린이집다니면서 첫한달은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일년에 병원 두세번 가던걸 온갖 유행병이란병은 다 걸려오고

    다행히 제가 집에 있을때라 다른애들 옮길까봐 집에 데리고 있을수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거의 일년간 고생했어요

    근데 둘째 태어나니 언니가 어린이집 유행병을 둘째에게 옮겨서(큰애는 거의 병치레 안하고 병균만 옮겨주고) 둘째가 어린이집안다니면서 갖가지 병치레는 다했어요 ㅠㅠ

  • 7. 뽀로로32
    '12.11.27 11:52 PM (211.177.xxx.13)

    1년간 고생 ㅠㅠ절망적이네요 면역성이 좀더 길러진다음 보내는걸 생각해봐야겠어요

  • 8. 팜므파탈
    '12.11.28 12:51 AM (124.51.xxx.216)

    울아들도 작년 10월 33개월에 보냈는데 건강체질인 아이가 감기 자주 걸렸어요.
    일년에 두세번 병원 가던 아이가 한달에 두세번은 갔으니 안 다닐 때보다 자주 갔죠.
    애아빠가 왜 이렇게 자주 아프냐고 할 정도였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아주 덜 아픈 건데 말이에요.
    어린이집 다닌지 일년 됐는데 처음보단 덜 아파요.
    내년에 가더라도 처음 몇달은 자주 아플거에요.
    다른 아이들도 거의 그러니 넘 걱정마세요.

  • 9. ok
    '12.11.28 9:24 PM (221.148.xxx.227)

    한아이가 감기걸리면 다른아이에게 옮기고
    장난감같은것도 서로 만지고..
    겨울엔 어린이집 되도록이면 보내지마시고 날이 풀리거든 보내심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975 스르륵 엠팍 아 재밌네요. ㅋㅋㅋ 3 엘가 2012/12/21 1,330
196974 다음 댓글들 읽어보니 4 참담하다 2012/12/21 767
196973 시사인 정기 구독 줄서 봐요^^ 45 바다네집 2012/12/21 1,669
196972 물 담긴 상태로 세탁기가 고장났어요. 8 세탁기 2012/12/21 4,747
196971 당장 내가 아니라,우리애들이 살기 더 힘든사회가 되지 않을까.... 5 .. 2012/12/21 392
196970 2017년 정권교체 프로젝트 - 우리가 할일 네가지 18 48프로의 .. 2012/12/21 1,033
196969 지지역 수도 민영화한다고 난리인 울부장. 23 엄마사랑해... 2012/12/21 3,098
196968 개인적으로 보는 ㅂㄱㅎ의 당선 이유 9 ........ 2012/12/21 1,250
196967 오늘 심심하니 MCM 까대기 할려고요 32 MCM 2012/12/21 2,912
196966 일베가 진짜 빨갱이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세요! 13 .... 2012/12/21 1,131
196965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근현대사책 읽어주세요 19 추천 2012/12/21 1,368
196964 이제 그만들하시죠 12 에효 2012/12/21 860
196963 달님 사진좀 부탁드려요... 1 부탁부탁 2012/12/21 805
196962 누가 되든 똑같다는 사람들 1 ^^ 2012/12/21 384
196961 산 정희가 죽은 정희 잡았다고 그러더니 2 ... 2012/12/21 510
196960 시작합시다. 6 이제 다시 2012/12/21 456
196959 문재인 힐링프로젝트~!!!(손편지폭탄투하) 8 오홋 2012/12/21 3,450
196958 지난 주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4 무섭... 2012/12/21 1,343
196957 눈이 오네요..... 4 흰눈이 펄펄.. 2012/12/21 762
196956 이정희 씹고 친노가 어쩌구 안철수가 어쩌구 빨갱이가 어쩌구 하는.. 15 여기와서 2012/12/21 1,006
196955 고재열기자 트윗!! 39 ... 2012/12/21 3,800
196954 정말 걱정은 빠르게 일본화 되는 겁니다. 13 퓨쳐 2012/12/21 1,986
196953 삐용이의 대참사. 9 삐용엄마 2012/12/21 1,081
196952 아침부터 해단식보면서 울고있어요 3 아... 2012/12/21 569
196951 20대 여성의 문재인 지지가 거의 70%네요..헐.jpg 19 가키가키 2012/12/21 2,905